Cressida Cowell / Little Brown & Co / 2014년 4월

 

드래곤 길들이기 10번째 이야기에요. 오랜만에 10권이 넘는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전혀 바이킹스럽지 않으면서 바이킹 부족의 왕이 될뻔(?)한 히컵은 결국 바이킹족과 드래곤, 양쪽으로 쫒기게 됩니다. 떠돌아다닌 과정에도 자신의 아버지와 친구를 구할 생각으로 마지막 보물의 찾는데 조금 소홀하지만... 그런 히컵의 성향 때문에 오히려 보물을 찾을수 있게 됩니다.

 

왕의 잃어버린 물건들을 히컵이 찾아내지만, 또 모두 잃게 되는데....

 

모든것을 잃고 실의에 빠질뻔하지만, 그래도 히컵에게는 자신을 사랑해서 스스로 노예마크를 찍는 용감하고 멋진 어머니와 여전히 히컵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종족보다 히컵을 믿고 따르는 비록 숫자는 적지만 드래곤과 왕의 보물중인 하나인 '투스리스'가 있습니다.

 

분명 모든것을 잃지만, 모든것을 되찾고 히컵이 이 싸움에서 이길거라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요. ^^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가면을 썼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도망칠수밖에 없어 슬퍼합니다.

 

 

 

 

 

 

 

 

 

 

 

 

자신이 예언을 이룰수 있을거라, 그렇게 몇년동안 찾아 헤메던 왕의 잃어버린 보물을 자신의 아들은 쉽게 모든것을 찾고 얻어내는것을 보며 비록 바이킹스럽지 않은 아들이지만 예언속 영웅이 자신의 아들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바이킹에게 굴욕의 상징인 노예마크를 스스로 찍음으로써, 아들의 편을 자청합니다.

누구든 자신의 아들의 편에 선 자는 'S'마크를 상징으로 갖기를 선포하는데....

 

그동안 히컵이 이루어었던 많은 영웅적인 이야기들이 바이킹 부족 사이에 전설처럼 알려지면서, 새로운 세대의 바이킹들은 히컵의 편에 서길 선택합니다.

 

 

첫사랑은 아니지만 마지막 사랑이라 맹세하는 두 사람. 은근 귀여운 커플이예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책 표지를 장식하는 용들이 그 권의 메인 드래곤인 경우가 90%랍니다. 그래서 읽기전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 다 읽은후 다시 보게 되요.

 

 

 

 

 

국내에서 영화의 인기를 힘입어 완역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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