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잡학 사전 미식 잡학 사전
프랑수아 레지스 고드리, 강현정 / 시트롱마카롱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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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 책인데, 사진 정리차원에서 포토 리뷰를 올렸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음식에 관한책인지라, 찍어둔 사진을 나만 간직하기 아까워 올려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책이라 도서관 찬스를 이용해서 읽은책이예요. 약간 탐이 나기도 한 책이지만, 이미 읽은 상황이라 다시 언제 다시 읽을지 모르니, 나중에 읽고 싶을때 다시 도서관 대출하는것으로 마음을 달래보았습니다. 그래도 음식에 관한책 소장욕이 있으신분이라면 꼭, 소장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미식 잡식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음식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명한 요리사, 요리평론가등의 인물도 다루고 있어요.

 

 

이왕 가니예르르 소개했으니, 그의 레시피도 소개 안할수 없지요. 항상 궁금한 '셰비체'예요. 상상이 되는 맛이라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레시피와 음식 사진만 보고 만들기는 좀 쉽지 않아요.

 

 

최근에 책때문에 알게된 '알랭 파사르'

 

 

세계의 다양한 샌드위치 - 소개된 샌드위치중에 10종류는 먹어보았네요.

 

 

와우~ 스프링롤 종종 만들어 먹는데, 꽃이 들어간 스프링롤이라니..

이건 손님 초대할때 에피타이저로 내놓으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요즘 백화점 식품 코너에 식용 꽃 판매하고 있던데 좀 탐이 납니다. 아니면 집에서 식용꽃 좀 키워 볼까요. ㅋㅋㅋㅋ

 

 

푸릇 푸릇한 색감이 봄에 어울릴것 같아요. 두부와 아보카도의 조합이 신선합니다.

 

 

제대로 만든 하몽 하몽 - 이건 절대 대량 방식으로 만들지 말고,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달콤한 메론에 싸서 먹고 싶당.. 단짠 단짠의 무한 루프에 갇히게 됩니다.^^

 

 

문학속의 레시피, 그림도 이뻐서 더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함정은 무시무시한 한니발의 골요리가 있다는것!!!!!!! ^^;;;;;

 

 

자신이 사랑하는 와인 20종류를 고를수 있는 저 자신감.

 

 

까망베르와 굴의 만남이라니. 궁금한 맛이네요.

솔직히 까망베르와 굴은 구할수 있는데, 튀일을 만드는게 문제군요.

 

 

지금 생각해도 가장 아쉬운점은, 유럽 여행할때 종종 보았던 정어리 샌드위치를 도전하지 않았다는거죠. 지금이었으면 한번은 먹어봤을텐데, 왜 그때는 그냥 웃긴 조합이다..라고만 생각했었는지...^^

 

 

할라피뇨 손질하다가 눈 비벼서 죽을뻔했고, 하바네로 고추로 만든 아토믹 밤 윙 냄새만 맡아도 기침을 했었는데....

 

 

베네치아 -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했던 곳.

 

 

 

영화 때문에 알려지게 된 '라타투이'

 

 

참 다양한 꿀들만큼이나 색상도 다양

 

 

오리가슴살 요리할때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

 

 

 

그 동안 '쿠스쿠스'가 귀리처럼 곡물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곡물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충격.

 

 

다음에 아랍 레스토랑에 가면 타불레 샐러드 먹어볼거예요.

 

 

먹고 싶은 치즈.

 

 

 

퐁뒤 하면 그뤼예르 치즈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조합이 있네요. 이런 조합으로 먹을수 있는 스위스인들이 부럽네요.

 

 

기상천외한 음식 - 보신탕도 있네요... ㅠ.ㅠ;;

 

 

기상천외한 음식과 살짝 겹치는 악취나는 음식 - 난 두리안, 취두부 괜찮던데.. 아마 아시아인들은 피쉬 소스도 괜찮을듯합니다.^^

 

 

까보나라 외국에서 먹었을때 한국에서 먹던 크림 파스타가 아니어서 충격 받았던것이 떠오르네요.^^ 전통 까보나라가 조금 더 꾸떡 찐득하니 와인과 잘 어울려요.

 

 

ㅎㅎㅎㅎ 제대로 칼로리 폭탄이네요. 그런데도 묘하게 막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맘은 뭔지...

 

 

모짜렐라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세계의 다양한 만두들...

 

 

냉장고의 아보카도를 뒤져보아요~

 

 

호박꽃이랑 아카시아꽃의 튀김은 보았는데, 엘더베리랑 라일락 그리고 장미는 처음알았네요.

달콤한 향기만큼 달콤하지 않고 쌉싸름할텐데..

 

 

 

참 다양한 스타일로 이야기를 풀어서 지루한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이탈리아 여행가면 디저트 다 먹어볼꺼야~~~~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해주어서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옛날에는 기름이 부족하던 시절, 돼지 한마리를 잡아 비계를 이용해 라드를 만들었는데... 당시 동물성 기름은 좋지 않다고 점점 라드를 멀리하지만, 요즘은 다시 동물성 지방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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