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로브 지음, 박중서 옮김, 팀 세일 그림, 그레고리 라이트 채색 / 세미콜론 / 2012년 6월
'배크맨 다크 빅토리'는 '롱 할로윈'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전편에서 검은 세력인 '팔코네 패밀리'를 단죄하는 과정에서 '투 페이스'가 탄생되었다면, 이번편은 여전히 팔코네와 연관된 살인이 일어나는 과정에 배트맨의 사이드킥인 '로빈'의 탄생하게 됩니다.
캣우먼은 브루스가 배트맨인지 알까? ^^
투 페이스를 주축으로 배트맨의 적수들이 이번에도 등장합니다.
펭귄맨은 팀버튼 영화 때문에 인상적이었어요. 배트맨의 팬들은 팀버튼이 배트맨을 망쳤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팀버튼 스타일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투페이스가 주축이 되어 일을 꾸미지만, 아무리봐도 배트맨의 가장 인상적인 적은 '조커'인것 같습니다. 조커는 조연인데도 존재감이 커요.
음모로 인해 부모를 잃은 소년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배트맨
배트맨과 로빈의 상황을 교차하면서 마지막에 거울속의 모습이 서로를 바라는 모습으로 교차하면서 왜 이들이 파트너가 될수 밖에 없는지 생각하게 되어요.
딕 그레이슨이 첫번째 배트맨의 사이드 킥인 로빈이 탄생하게 됩니다.
다크 빅토리는 1999년~2000년에 출간한 0~13 이슈 합본이예요.
개인적으로 배트맨 출판권을 세미콜론에서 시공사로 넘어간것이 무척 아쉬워요. 시공사 출판물을 구입할때마다 죄책감이 들거든요.(SF도 코믹스도 시공사에서 출판하다니..ㅠ.ㅠ;; 취향을 바꿀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