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Magic Tree House' 시리즈는 제가 영어책 읽기 초창기에 읽었던 시리즈예요. 영어의 영자도 모르던 시절, 아이들책부터 천천히 읽기 시작할때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답니다. 벌써 13년전의 일이네요.

 

첫째조카는 한글로 시리즈를 읽었다면(원래는 첫째 조카와 읽으려했는데, 책읽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첫째라 패쓰), 둘째 조카는 영어책을 먼저 시작했어요. 도서관에서 영어 듣기책을 이것 저것 대출하다가 그냥 책읽기를 좋아하는 둘째라 한번 시작해볼까 했는데, 천천히 잘 따라와주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다시 읽고 들어보는데, 예전 추억이 생각나네요.

 

'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장점은 10챕터로 나눠져있는 챕터북이라 아이의 능력에 맞게 챕터로 나눠서 읽고, 듣기가 가능해서 좋아요. 먼저 눈으로 읽고, 말하면서 독해한후 듣기를 하고 있는데,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다행이도 둘째조카도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다 들은후에, 번역책을 한번 더 읽어보는것으로 마무리하는데 자신이 읽은 첫 영어책 시리즈라서인지 정리하지 않고, 둘째 조카가 소장하고 있어요.^^

 

오디오북도 함께 수록되어있는 책인데, 저자가 읽어주니 더 좋습니다. 자신의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인것 같아요. 암튼, 조카가 영어책 읽는데 흥미를 읽지 않고, 나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을수 있는 날을 살짝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