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스 - 할인행사
수잔 스트로맨 감독, 로저 바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뮤지컬을 영화와 한 '프로듀서스'는 그와 비슷한 '시카고'나 '오페라의 유령'에 비해 뮤지컬적인 매력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카고'와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영화라는 특수성과 잘 맞아떨어져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것에 비해 '브로듀서스'는 굳이 영화로 만들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솔직히 음악적인 매력은 떨어지고 이야기 구성은 어수선해서 재미있을라치면 지루해지고 그랬어요. 그래도 좀 장점이라면 주인공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했고, 풍자적인 재미가 있다는것이지요. 만약 이 영화가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테지만 코믹보다는 뮤지컬쪽에 중심을 둔 영화인지라 보는내내 많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별세개 반을 주고 싶었는데, 반개가 없어 그냥 세개만 주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