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Jay Epstein / HarperCollins / 2011년 6월

 

'The Familiars'는 순전히 책표지에 반해서 구입했을거란 생각이 지금 봐도 느껴질만큼 표지가 이쁜 책이예요. ㅋㅋㅋ 한때 외서를 선택하는 기준이 바로 책표지 디자인이었거든요.^^;; 제가 판타지류를 좋아하는데, 대체로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들이 내용도 재미있어서 어느 순간 외서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암튼, 이 책도 언제 구입했는지 가물가물거릴만큼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정말 외서들도 빨리 빨리 읽고 정리해야지..하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작년에 좀 저조했기도 했고...

 

'Familiar'는 마법사나 마녀들이 종, 전령 혹은 스파이로써 사용된 동물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 표지에 해리포터에서나 볼듯한 마법사의 모자와 동물들이 등장한거였네요. 새, 개구리, 고양이중 아무래도 흰 양말을 신은듯한 검은고양이가 눈에 띄었는데, 귀여운 고양이가 주인공이예요.

 

길거리에서 먹을것을 훔치며 생활하던 길고양이가 어느날, 자신을 잡으러 온 사냥꾼을 피해 숨은 상점이 바로 ''Familiar'를 판매하는 상점이었습니다. 우연인듯 필연인 만남이 있고, 당연한 순리겠지만 평범했던 길고양이는 전혀 평범했던 고양이가 아닐거란걸 Aldwyn만 모를뿐이죠.^^

 

읽는동안 해리포터가 생각났어요. 고양이 Aldwyn은 평범한 소년이 자신이 마법사라는걸 알게 된 해리를 떠올렸고, 새 Skylar는 똑똑하고 오만해보이지만 마음은 착한 헤리미온을 떠올렸으며, 개구리 Gibert는 실수투성이에 먹성이 좋지만 성격 좋은 론을 떠올랐거든요. 여기에 그들을 위한 예언도 있으니, 동물판 해리포터를 보는 느낌 ^^;; 그럼에도 동물들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권이 완결인것 같으니,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읽어보려하는데, 마지막까지 재미있으면 좋겠네요.

 

 

용감하고 영리한 Aldwyn.

 

 

우연히 숨은곳에서 운명의 동반자를 만나게 됩니다.

 

 

비를 오게 하는 베리를 구한 Aldwyn.

 

 

동물들이 마법을 배우는것은 금지된 행동인데, Skylar는 금지된 마법을 그것도 흑마법을 공부하고 있는 이유는 왜일까요?

 

 

Gilbert의 능력은 현제 혹은 미래를 보는 비전

 

 

혼자 걸어야만 살수 있는 저주 받은 다리.

서로의 욕망과 비밀을 살펴볼수 있는 순간인데, 어찌보면 Gibert의 욕망은 참 순박한것 같네요.^^

 

 

모험을 통해 밝혀진 진실.

인간 마법사가 Familiars를 통제하는것이 아니라 Familiars들 마법을 사용했던 시대.

 

 

Familiars에게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는데, 거북이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순진하고 여려보이는 모습이 더 무서운법.

 

 

그 동안 자신의 능력이 발현되지 않다가, 자신의 인간 동료인 잭이 위험에 쳐하자 자신의 능력인 염력이 발현됩니다.

 

 

The Familiars의 모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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