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4월

 

절판된 책을 도서관에서 만날때면, 반갑고 다시 도서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신랑과 주변 산책을 하면서 가끔씩 잘난척 좀 해볼까하고 나무 도감들을 읽는데, 이 책이 마음에 들었어요. 절판되서 안타까운데, 기회가 되면 다시 재판되면 좋겠습니다.

 

 

주목의 열매를 볼때면 항상 먹어보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어요.^^;;

 

 

비자나무 이름은 절대 잊지 않게 되겠어요.

 

 

봄비가 내리고 송화가루가 내려앉은것을 예전에 몰랐을때는 산성비라 그런줄 알았던 기억이 떠어릅니다. -.-;;;

 

 

비슷한 류의 나무들을 열매와 이파리 줄기 비교를 했습니다.

 

 

 

남이섬에 있는 나무를 소개했던 '나무 섬에가다'에서 '히어리'에 관한 글을 읽어서인지 더 눈길이 갔습니다. 확실히 이름을 알고, 익힌 나무를 만날때 더 반가운것을 보면 좀 더 많은 나무의 이름과 생김새를 알아두어야할것 같아요.

 

 

 

 

 

 로버트 헉슬리 지음, 곽명단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10월

 

정말 나이가 들어서일까? 예전에는 인문서보다는 소설이 더 좋았는데, 요즘은 점점 인문서에도 재미를 느끼는것을 보면 시험공부가 아닌, 즐기면서 읽는 공부가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펼치기전까지는 글이 빽빽할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외로 책속의 삽화들이 매혹적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도 절판이 되었던데, 다시 재판되면 좋겠네요.

 

 

 

식물에 관해 그리고 수집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최근에 다녀온 '서울 식물원'이 떠올랐어요. 늦가을에 개관하다보니 야외 식물은 크게 눈길을 끄는것이 없었지만, 온실 구경은 재미있었어요. 내년 봄에 야외 식물원도 구경하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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