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는 동조자를 받아들일 때 관용을과시 하는 수단으로 호사스러운 '쿰비' 직물을 이용했다. 한 족장이 충성을 맹세하면 잉카는 그 가족에게 '쿰비를 주어 그의 충섬심을 확고히 했다.
(중략)
안데스 지역의 풍습에 간신히 파악하기 시작한 피사로는 이 직물이 지닌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몇년후, 정복자들은 원주민 정보원들을 통해 직물에수놓은 문양이 일종의 기록 양식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잉카들이 왕조의 역사를 자수(켈가) 위에 기록했다는 증거가 있다. 사실, 켈가라는 말 자체가 식민시대에는 문자를 의미했다.-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