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이라는 단어는 살면서 한번쯤 들어본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스 신화에 나온 이야기로 물에 비친 자신의 외모에 반해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시 소년으로부터 생기게 된 단어지요.현대에는 '공주병', '왕자병'이라고도 불리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이 책은 그들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사실 긍정적인 '나르시시즘'은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인격적인 결함으로 발생되는 '나르시시즘'은 타인의 행복을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미숙한 자아만을 보호하려는 행동으로 밖에는 비춰지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은 날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종교적으로 신앙심과 자아는 반비례되며 신앙인으로써는 자아를 낮춰야한다는 말에 별 공감을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종교에서 말하는 자아의 개념은 이기주의적인, 부정적인 나르시시즘을 말하는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타인과의 관계가 순전히 자신의 욕구를 위한 관계인 나르시시스트들을 보면서 현사회가 만들어가는 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은 나르시시즘의 정의와 어떤면들이 부정적인 나르시시즘인지 알기 쉽게 풀이하고, 문제만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해줍니다. 문제의 해결점은 가정에서부터 출발 하는 방식은 어쩜 모든 심리학이 논점이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학 서적이더군요.이 책을 통해 자식을 돌아보고, 자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