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법의 숲 2 - 일론의 땅 시리즈
패트릭 카먼 지음, 윤상운 옮김 / 현문미디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어름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때로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호기심 많은 알렉사는 자신의 호기심 때문에 마을의 위험을 알게 됩니다. 마법의 숲으로 부터 얻은 돌로 인해 알렉사는 동물들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할수 있게 되며, 또 미래를 읽을수 있게 됩니다.
마법의 숲의 동물들은 워볼드가 잘못 이해한 미래를 바꿔주기를 바랍니다. 바깥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마을이 파괴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마을 안의 위험으로부터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이기 되지요.
다시 마을로 돌아온 알렉사는 자신의 적이라 생각했던 경비 대장과 화해를 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 합니다. 읽으면서 진짜 적을 찾으려고 추리를 했는데, 결국 헛 집었어요^^
이 책은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어린아이 알렉사를 통해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모든것을 판단하려는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하게 하더군요. 위험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부터 시작되며, 가장 위험한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으려는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알렉사는 알렉사를 이해하고 이해하려는 어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어린이라고 무시하기보다는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어른이 되어야할것 같아요.
엔딩이 약간 시시한 느낌이 들었지만, 결국 마을과 바깥세상을 단절시켰던 담을 무너뜨리는 순간은 무척 통쾌했습니다. 또 다른 알렉사의 모험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