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초밥왕 11 - 엄마에게 바치는 선물,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쇼타군에게도 후배가 들어왔네요. 하지만 후배가 좀...

초밥을 만들때도 쇼타의 패배를 모르던 끈기가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서도 드러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포기한 사람을 좋은 선배로써 잘 이끌어주지요. 정말 이런 선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선배라고 후배 괄시학 무시하는 사람들도 참 많잖아요.

그런 쇼타의 정성과 함께 어머니의 사랑이 한 사람을 밝은길로 인도하네요. 아들을 잘못 키운죄를 용서 받기 위해 담뱃잎을 먹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재정신을 차리고 정식으로 초밥 요리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어머니를 위해서 정성스레 준비한 요리는 어머니의 마을을 울리지요.

초밥왕은 보는이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정성스러운 요리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울리게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정말 이 만화를 보면서 주부로써의 역할이 세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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