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는 비슷한데, 음식 스타일은 완전 다른 일본식 가정식과 영국식 가정식

 

 

 

한옥을 개조해 일본 가정식당을 만들었네요. ^^;;

 

 

카이센동이라도 하지만, 연어알과 성게알만 첨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아쉽지만,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맛이예요. 특히 성게알은 정말 크리미하고 맛있습니다. 그냥 성게일만 몇점 더 먹고 싶더라구요.^^

 

 

명란 파스타 - 우니 파스타와 갈등하다가 명란 파스타는 집에서 만들어 먹지만 한번도 음식점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한번 먹어보았어요. 호박을 넣은것이 잘 어울리던데, 맛있게 먹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오히려 집에서는 새우도 넣으니- 가성비 면에서 앞으로는 음식점에서 안 사먹을것 같습니다. ^^;;

 

장어 덥밥 - 맛이 있을수밖에 없는 맛,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어덮밥 좋아하는 곳이 있는데 장어 양을 보아하니 가격이 2배라고 해도 그곳에서 먹을것 같아요.

 

요즘 핫한곳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것 같아요.

 

 

외관을 찍으려했는데, 이미 앉아계신 분들이 있어서 찍지 못했던 '블루밍 런던'

 

이곳은 원테이블 식당인데, 꽃으로 가림막을 한 느낌이라 옆에 사람이 있어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역시나 이미 사람들이 있어서 아쉽게도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꽃이 분위기가 있습니다.

 

 

로스트 선데이 - 예상했던것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했어요.

 

 

포테이토 쉬림프 - 자칫 매시드 포테이토가 느끼할수 있는것을 감자속에 박힌 파인애플이 조화롭게 어울려요. 하지만 이 메뉴는 메인보다는 사이드에 가까운 느낌.

 

 

영국식 커리 - 볼품 없어보이는 외관과 달리 3 요리중 베스트였던 영국커리

인도 커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자꾸 자꾸 손이 가는 맛.

 

 

기본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들이 제공되는데, 다양한 메뉴를 즐기려면 3인 이상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전체 메뉴가 많지 않고, 메뉴가 모두 메인 메뉴가 아닌  코티지 파이나 포테이토 쉬림프 같은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여러 메뉴가 나와야 진짜 가정식 같은곳이거든요.^^

 

영국요리가 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대표 가정식 메뉴들이 맛이 있어서인지 개인적으로 일본식 가정식보다 영국식 가정식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아직 먹어보지 않은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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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4: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21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