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 행복한 오기사의 스페인 체류기
오영욱 지음 / 예담 / 2006년 7월
품절


행복에 이르는 길은 비교적 명확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인터넷 신문들의 댓글들을 외면하고 감당 못할 빚은 애당초 지지 않으며 작은 불이익도 참지 못해 주위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 질러대는 사람들을 멀리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상처 받고 인터넷 댓글들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는데다가 분수에 맞게 살기에 세상은 너무 험난하면서도 화려하며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악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주변에 존재한다. 언제나 단 10퍼센트의 사람들 때문에 나머지 90퍼센트의 사람들이 힘덜어지기도 하는 이 세상. 만약 현실에서 도망쳐 버린다면? 아주 먼곳으로 떠나가 버린다면? 가령 직항 편도 없는 바르셀러나 같은 제법 알려졌지만 그래도 아직 먼 도시인 그곳에서는 또 어떤 다른 삶이 존재할까? 어쩌면 이미 예전부터 답을 알고 있었다. 흔히 말하듯 세계 어느 곳으로 숨어들어 가도 삶은 전혀 다르지 않다. 종국엔 도망쳐야 할곳도, 행복을 찾을수 있는 곳도 결국 내 안이었다. 그리고 사실은 내가 그 10퍼센트에 포함되는 사람이었고 나 때문에 세상이 힘들어지는 것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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