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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Death Note 9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점점 키라의 행동이 정의가 되어 키라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제 키라를 잡는 행위가 더 큰 범죄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본 키라의 세상이 결코 평화롭거나 이상적여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라이토는 정의실현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각오로 만든 세상이지만, 그 세상은 어쩜 키라가 사라지면 더 큰 범죄속으로 빠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티토가 유고연방을 통합했을때 안정적이었던 국가가 티토의 죽음으로 내전으로 피를 흘리던 장면이 떠오르는건 저의 우려일까요?
암튼, 라이토와 미사의 혐의를 벗겨진 13일후의 단서가 다시 라이토의 목을 조여오는 올가미가 되었네요. 라이토의 아버지는 자신의 일을 위해 사신과 눈을 거래하고 사신의 눈으로 라이토가 더 이상 키라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며 죽게 됩니다. 사실 이것 역시 라이토가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아버지의 죽음은 계산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놓친 멜로로 인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가 되엇습니다. 과연 멜로와 니아, 키라의 두뇌 대결만으로도 흥미진진한데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L 후계자인 니아와 멜로 둘다 정이 가지 않아요. 예전의 L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