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Death Note 7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드디어 L이 데스노트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L뿐만 아니라 키라를 잡기위해 모여있던 수사본부는 데스노트와 접촉하고 사신까지 볼수 있게 되죠.

이쯤되면 과연 라이토의 생각은 뭘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벌써 이렇게 될것까지 라이토가 계산을 했더군요. 그리고 데스노트를 만지는 순간 변하는 라이토의 얼굴.. 너무 섬뜻했어요.

그전까지 라이토는 그래도 인간적이어서 좋았는데, 점점 라이토가 무서워져요.

그리고 그렇게 말도 많았던 소문들이 사실인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L의 죽음...

라이토와 함께 최강의 캐릭터였는데, 그렇게 죽다니.. 그래도 L은 자신의 추리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죽은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하는것 같더라구요. 힝...

L이 사라지고 나자 라이토는 천하무적이 된듯합니다. 하지만 라이토가 바라는 범죄 없는 세상은 무척이나 현실성이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키라가 존재해도 범죄는 발생하고, 키라로 인해 주춤하는 현상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누군가에서 강요받은 의지라는 점.

과연 그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그것이 범죄일지라도 말이죠.

하지만 라이벌이 사라졌다고 다 끝난것은 아닙니다. L이 준비해두었던 또 다른 L들이 등장하고 있으니깐요.

과연 라이토와 또 다른 L과의 두뇌게임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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