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에서 죽다 동서 미스터리 북스 15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박석일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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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나일강의 죽음'이라는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도 있는걸로 아는데 읽은지 옛날이고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동서출판에서 나왔다고 하니 안 읽어볼수가 없었어요. 꽤 표지 디자인도 세련되 보이네요^^

솔직히 범인을 알고 보려니 긴장감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지만, 덕분에 더 새로운것들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해서 포아로가 범인을 밝혀낼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새삼스레 등장인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범인의 심리상태를 이용해 자백하게 만든 포아르가 대단해보였지만, 그래도 범인이 자살할것을 알면서도 막지 않은 어쩜 범인의 심리상태를 너무나 잘 알기에 범인에게 베푼 아량이 조금은 밉쌀맞게 보이는건 저만일까요?

암튼..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추리소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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