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님한테서 하고 있는 꽃구독...

세번째 꽃입니다.

두번째 꽃들은 꽃잎이 큰 아이들이 그런지 빨리 사라졌어요 (--)

이번 꽃은 제가 좋아하는 프리지아도 있고,

겹수선화는 정말 예쁘네요.

 

택배상자를 여는 순간 꽃향기가 가득했답니다.

향이 좋은 녀석들이네요.

 

 

 

 

 

 김해에 있는 클레이아크 미술관에 어린이미술관이 개관을 합니다.

초대장을 받았는데요.

개관식에서 몇몇 어린이가 기념사를 한답니다.

그 중에 우리 한솔이도 한명이어요...

 

어린이 미술관 개관식과 함께 전시도 있으니 알찬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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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2-12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한솔이 기념사라 더 뜻 깊으시겠어요 ㅎ 그리구 예쁜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ㅋ

하양물감 2015-02-14 06:55   좋아요 0 | URL
한솔이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희망찬샘 2015-02-14 0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솔이 멋지네요. 클레이 아크 미술관 좋다는 말 듣고 달려갔다가 공사중이라 휴관한다는 글 읽고 바깥만 한 바퀴 돈 게 찬이 입학 할 땐데 벌써 그 찬이가 5학년이 되려 하네요. 다시 한 번 찾아가봐야 겠어요.

하양물감 2015-02-14 06:57   좋아요 0 | URL
한솔이는 유모차타고 가서 보기시작했어요. ㅎㅎ 자주 가는 곳이라, 어린이 기념사 신청했는데 하게 되었어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2월이다.

 정신없고 바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는 개학을 했고, 설 연휴와 봄방학이 있고, 직장에서는 2014년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엄마가 정신 없이 바쁜 생활을 하는 동안, 아이는 또다시 혼자라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겨울방학동안 놀러 간 곳이 없다기에, 무리를 해서 지난 중에는 서울에서 1박2일을 하였다.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절충하여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도 뭔가가 부족해보인다. 괜스레 미안해진다.

 1월 출간도서를 살펴보니, 지난 12월에 비해 꽤 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 중에서 몇 권 뽑아본다.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라는 책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다.

 TV에서는 아빠들의 육아체험기가 인기다. 말 그대로 체험이지, 생활이 아니다.

 48시간 동안의 육아체험을 통해 엄마들의 일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이벤트에 치중하는 느낌이다. 특별한 체험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을 간다.

 그래서 그것을 보는 현실의 아빠들은 또다른 이벤트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슈퍼맘을 요구해 온 사회가 또다시 슈퍼대디를 요구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엄마의 육아가 이벤트가 아닌 일상인 것처럼, 아빠의 육아도 일상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빠들이 아이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전혀 감이 안 오는 아빠들을 위해!!!

 비단, 아빠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하는 엄마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일 터이다.

 

아이와 1박2일 여행을 다녀와서 내가 느낀 것은, 무언가를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결국은 이벤트일 뿐이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오늘 뭐가 제일 좋았어? 하고 물어보니, 엄마와 하루 종일 같이 있었던 것이라는 대답을 한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와 충분히 함께 하지 못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는 그저 엄마와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가졌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봤으면 한다. 하루 종일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기대해본다.

 


 

 아, 정말 사진이 몇 천장이 쌓여 있다.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를 주장하며, 엄청나게 찍어댔는데, 사진을 다시 살펴 볼 여유가 없다.

 예전엔 필름이 한정적이라, 사진을 한 장 찍을때도 엄청 고민하며 찍었는데,

 요즘은 찍고 마음에 안들면 지우면 되니까, 찍는 양 자체가 엄청 많아졌다.

 그런데 그에 비해 다시 들여다보는 사진은 거의 없다.

 인화되지 않은 사진은, 인터넷의 바다에 떠다니는 정보와 지식들처럼 넘쳐난다.

 이 책을 보면, 좀 정리가 될까?

 그랬으면 좋겠다.

 아이와 사진을 들여다보며 이것저것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도 좋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 책은 작가가 겪은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예전에 패트리샤 폴라코의 [고맙습니다, 선생님]에서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이 그림책은 자신감이 없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난독증 때문에 학교에서도 늘 자신감 없는 학생일 수 밖에 없었기에

 그 마음을 잘 표현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림책도 작가를 믿고 보는 편이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그림책도 그 중 하나이다.

 

 


 

 자기 집에서 야생 동물들과 함께 살면서 동물을 연구했던 과학자, 콘라트 로렌츠의 이야기이다.

 새끼 기러기가 태어나자마자 맨 처음 본 대상인 자신을 엄마인 줄 알고 졸졸 따라다니는 행동을

 보고 각인 이론을 발견했고, 이것이 동물행동학의 시초가 되었다.

 

 따뜻한 그림의 분위기도 좋다.

 사실, 이 그림책 미리보기를 보면서, 예전에 본 그림책이 하나 생각났다.

 [배고픈 여우 콘라트]라는 그림책이다.

 여우의 이름이 바로 콘라트 로렌츠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했었다.

 두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자, 짧은 2월이다. 연휴가 지나면 곧 3월이 온다.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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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5-02-05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싶은 책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도 화이팅
 

 

 

오늘 예쁜 꽃이 도착했어요.

하이드님 서재를 통해 주문했는데,

부산까지도 잘~~~~~~~~와주었습니다.

 

실은 오늘이 제 생일이에요^^

한 집에 사는 시부모님도, 신랑도, 딸아이도 몰라주는 생일에

제가 주문한 꽃 제가 받아서 혼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뭐 생일이 대수인가요?

어차피 나이 먹는 거 그닥 반갑지도 않은데요^^

 

아참 요 녀석도 잘 왔습니다.

일단 둘 곳이 마땅찮아.....저렇게 해 봤어요...

확실히 꽃병이나 점시가 좀 받쳐줘야 더 이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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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 2015-01-2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하양물감 2015-01-27 12:4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하이드 2015-01-27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푸리움 쌩쌩하게 살아있는거 보고 감격 ㅜㅜ 저 중에 물에 띄워 오래가는건 난하고 왁스, 부푸리움정도인데, 잘 띄우셨네요 ^^

하양물감 2015-01-27 12:42   좋아요 0 | URL
제가 헤매고 있으니 옆에 선생님이 해주셨어요

하이드 2015-01-2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에 도착한 첫 꽃이라니, 뭔가 소중소중하네요.

하양물감 2015-01-27 12:4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의미있는 꽃이에요

수이 2015-01-27 1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하양물감님_ 하트 무한대로 날립니다. 저녁에는 꼭 맛난 거 드시구요! :)

하양물감 2015-01-27 13:3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오늘은 하트 정말 많이 받는 날이네요^^

[그장소] 2015-01-2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겨울에..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 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happy birthday to you...
하양물감 님의 생일!
♥♥♥♥♥♥♥♥♥♥♥♥♥♥♥♥♥🎁🎁🎁🎁🎁🎁🎁🎁🎁🎁🎁🎁

하양물감 2015-01-27 12:43   좋아요 1 | URL
흐흐 이런 과분한 축하인사를
고맙습니다.

다락방 2015-01-27 1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하양물감님.
예쁜 꽃이 함께라니, 좋으네요.
근데 꽃 정말 예뻐요. 핑크와 그린의 하모니라니!

하양물감 2015-01-27 12:44   좋아요 1 | URL
저한테 이 꽃들이 꽤 의미를 갖게 됐어요. 절묘한 타이밍

[그장소] 2015-01-2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자신만을 위한 진짜 생일..좋아요.
저도..저 혼자 자축해요! 누가 하려고 하면
부턱해요..오늘을 사소한 날의 일상으로 보내는 특별한 날로 만들어 달라고..그러니..이벤트는 없는게 어울린다고..혼자 있겠다..고 요. ㅎㅎㅎ

하양물감 2015-01-27 12:45   좋아요 1 | URL
집안 생일이 다 몰려있다보니 늘 제 생일이 묻혀요.
그래도 이런것도 좋아요.

[그장소] 2015-01-27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하핫..목소리가..안실려요..입만 벙긋벙긋..!^^ 마음으론 진심을 다해 불렀어요..ㅎㅎㅍ

[그장소] 2015-01-27 1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부는 늘 자신의 생일은 쑥스럽고 서운하고 적당히 체념하고 섭섭하죠..서운은 남편..섭섭은 시댁과 가족.. 그래도..자신을 위해..단 한병의 와인이라도..한송이 꽃이라도..책한권이라도..스스로를 아끼는 마음..그거면 충분하다고 봐요..존중받을 사람 이라고..

2015-01-27 1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15-01-27 13:44   좋아요 0 | URL
아이고^^ 고맙습니다...
오늘 서재에서 이렇게 생일축하를 많이 받으니 가족들의 무관심 따위야...ㅋㅋㅋㅋ

서니데이 2015-01-27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에 사시는 군요, 생일 축하드려요, 하양물감님^^

하양물감 2015-01-27 13:44   좋아요 1 | URL
네^^ 부산토박이입니다...

고마워요..서니데이님.

순오기 2015-01-27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양물감님 생일축하해요~
혼자만의 생일 축하도 나쁘지 않지만,
식구들이 알아서 축하해달라고 떼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우리가 부산에서 만났던 일도 꽤 오래전이네요. 아마도 2008년...^^

하양물감 2015-01-27 13:45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뵌게 그렇죠... 우리 한솔이 완전 아기때.
그때 이금이선생님 오셨을 때 뵈었지싶네요^^

blanca 2015-01-2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서프라이즈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생일 축하드려요. 꽃도 너무 화사하니 예뻐요.

하양물감 2015-01-27 13:45   좋아요 0 | URL
아, 서프라이즈--;;
우리 신랑 그런건 아예 모르는 무뚝뚝 그 자체의경상도남자입니당....

하양물감 2015-01-27 1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하이드님 꽃 덕분에, 꽃사진이라도 있는 글이 되어 덜 처량하네요^^ 하하하

2015-01-27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7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7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5-01-27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잎 빛깔이 참으로 곱네요.
꽃이 싱그러울 적에도,
나중에 시들 적에도
참으로 고운 내음이 흐르겠네요.

축하합니다~!

하양물감 2015-01-27 20:3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꽃이 있으니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듯합니다

hnine 2015-01-27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양물감님, 생신 축하드려요. 꽃이 딱 맞춰 갔군요. 그 누구에게 선물을 받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에게 선물할 줄 아는 사람이 제일 멋지고 쿨한 사람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뭔가 막 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 ^^

하양물감 2015-01-27 20:33   좋아요 1 | URL
우왕 생신이라하기에는 좀^^
옆 사무실에서 케이크를 선물해줘서 나름대로 생일 분위기 냈습니다.
가족은 지금 시간까지도 침묵인걸 보니 확실히 모르나봅니다
ㅎㅎ

울보 2015-01-27 16: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양물강님 생일축하해요.꽃ㅇㅣ 참곱네요 전 왜 한번도 저에게 꽃선물을
안했을까를 생각하네요.참 이쁜 꽃이네요
축하 축하해요

하양물감 2015-01-27 20:32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저도 처음이에요. 생활비로 나를 위한 선물을 한다는거 쉽게 생각하기힘들죠

다크아이즈 2015-01-27 1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하야울감님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 더더욱 맘에 드네요^^

하양물감 2015-01-27 20:31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친구님들 덕에 행복한 저녁입니다

cyrus 2015-01-27 2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

하양물감 2015-01-28 05:0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5-01-27 2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 생일 축하 메세지가 모두 제게 와서..
저까지 생일같아요!!^^

하양물감 2015-01-28 09:45   좋아요 0 | URL
앗...^^
 

 

 

커피 한 잔 마시러 가야겠네...

간송미술36과 스타벅스커피라....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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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2015-01-23 1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 ^

cyrus 2015-01-2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스벅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

하양물감 2015-01-23 19:35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주는건지 출판사가 주는건지 ^^

책방꽃방 2015-01-23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게 드세요!^^

하양물감 2015-01-23 19:36   좋아요 0 | URL
네. 사무실 근처에 매장이 있으니 안쓰고 날리지는 않겠어요. 예전엔 스벅 기프티콘 항상 다른 사람에게 줬거든요
 

 

한솔이가 거의 매일 가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www.gulnaralib.or.kr)에서

매달 아이의 독서록과 독후활동에 대한 시상이 있다.

거기서 매달 5천원 짜리 상품권을 받아오는데,

4장이 있는 걸 보니 4달동안 모은 것이다.

거기에 내가 여기저기서 받은 상품권을 합하고, 적립금 쓰고 해서

책을 구입했다.

 

오늘 구입한 책 목록은

 

 

 

 

 

 

 

 

 

 

 

 

 

 

책 구입할 때 서로에게 주던 땡스투가 리뷰작성자에게만 주어지기에

아쉬움은 크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땡스투를 했다.

뭐, 서로간에 좋은거 아닌가?

(누구에게 드렸을까요? ㅎㅎㅎ)

 

내 책 두권, 한솔이책 두권.

어지간해서는 절대 사주지 않을 쿠키런 책은

한솔이의 노력으로 얻은 상품권이기때문에

한솔이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사실, 쿠키런 책을 사달라는 것을

안사주고 버틴지 꽤 되었다.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서도 쿠키런을 집어드는 걸 말렸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도 집어드는 걸 말렸다.

오늘은,

겨울방학을 일주일 남겨두고

오로지 한솔이의 즐거움만을 위해 두 권의 책을 선택해주었다.

 

그런 날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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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1-18 1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솔이꺼 책 두 권, 하양님꺼 책 두 권. 딱 좋네요. ^^

하양물감 2015-01-18 14:35   좋아요 0 | URL
한솔이도 그 점에서 만족하더라구요. ㅎㅎㅎ

해피북 2015-01-1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보기 좋으세요~^^ 아이와 함께 상품권모아 책도 구입하고 한솔이에겐 더없이 좋을 추억이예요 ㅎ 저두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이런 모습이고 싶어요 ㅎ아참 그리구 간송미술은 저두 있는데 ㅋ 꼭 읽으시구 소문내주세용ㅋ

하양물감 2015-01-18 14:37   좋아요 0 | URL
서재 친구들 글보고 구입했어요. 간송미술이요^^

해피북 2015-01-18 14:42   좋아요 0 | URL
ㅋㅋ 저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미술전보구 구입했어요 읽고 꼭 5월달까지 가보려구요 ㅋ

돌궐 2015-01-18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간송미술36은 서점에서 봤는데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더라구요. 예전 간송미술관에서만 팔던 도록에 비하면 진짜 환골탈태라고나 할까요.

하양물감 2015-01-18 15:46   좋아요 0 | URL
그러면 정말 다행이에요^^

수이 2015-01-1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단한 독서_ 이 책이 제일 궁금해요. 음 어떨까 어떨까_ 하양물감님이 글 올려주시면 읽을까 말까 갈등 접으려구요. :)

하양물감 2015-01-18 22:03   좋아요 0 | URL
책 오면 바로 읽어볼게요. 근데 책임감이. ㅋㅋ

희망찬샘 2015-01-19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송미술관전 가서 표지 그림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인증샷 찍은 기억이 나네요.

하양물감 2015-01-24 06:17   좋아요 0 | URL
간송미술관에 간 것은 벌써 15년 쯤 전이에요.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서울가서 한번 보려고요

책방꽃방 2015-01-2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상품권에 눈이 가요!^^
저도 그 땡스투 아쉽지만 그래두 누르고있어욤^^

하양물감 2015-01-24 06:18   좋아요 0 | URL
상품권 차곡차곡 모으고 있어요. ㅋㅋㅋ

후애(厚愛) 2015-01-2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상품권이 정말 많네요.^^
전 `간송미술36` 책에 눈길이 가는군요.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하양물감 2015-01-24 06:19   좋아요 0 | URL
아이가 꼬박꼬박 받아오는 것도 있고, 저도 마일리지 차감하더라도 도서상품권은 받아요.
간송미술36샀더니 커피이벤트도 당첨되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