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게,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하나, 책과 마주하다』

 

역대급 무더위로 올 여름은 정말이지 사람을 지치게 한다.

국내여행지로 휴가를 택한 이들 또한 찌는 듯한 무더위에 야외에 오래 못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너무 덥다보니 한편으론 얼른 가을, 겨울이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날씨가 추운 여행지하면 나는 문득 러시아가 떠오른다.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마음은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여행하게 해주었던 책 한 권을 소개할까 한다.

 

여행코스 위주로 된 책부터 여행에세이까지 다양하게 읽고 소장하고 있는데 트레블로그에서 나온 이번 책은 이 책을 들고서 혼자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1부터 10까지 자세한 정보를 갖추고 있어서 놀라웠다. 말그대로 소소한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었다.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세세하게 분화시켜 설명해주고 있는데 기본적인 지형, 역사 치안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 알아두어야 할 인물부터 현지 여행 물가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이 좀 달랐던 점은 1박 2일부터 4박 5일 코스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추천 일정이 짜여져있고 무엇보다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비교하여 알려주었던 점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여행 도중에 물건을 도난당했을 때의 대처요령까지 나와있으니 잘 읽어서 숙지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알레우트스카야 거리,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토크 근교 그리고 하바롭스크까지 유명여행지부터 교통편까지 수록되어 있어 여행다닐 때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책 한 권이면 문제없을 듯 하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아주 간단한 러시아어 회화까지 센스있게 기재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의 매력에 폭 빠진 기분이다.

포스트잇 플래그를 덕지덕지 붙여가며 읽으니 러시아로 떠나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졌다.

그리고 문득 연해주 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의 역사 또한 궁금해져서 러시아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러시아를 처음 여행하거나 혼자 여행하거나 러시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픈 여행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njoy 여행 영어 Enjoy 여행 외국어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영어책이 몇 권 있긴한데 ENJOY 여행영어는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프스 자동차 여행 66
양영훈 지음 / 예담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 알프스 그리고 캠핑카, 『알프스 자동차 여행 66』

 

 

 

『하나, 책과 마주하다』

 

여행이란 보통 루트를 정해놓고 가이드없이 혹은 여행책자를 들고다니며 움직이게 마련인데 외국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게있다면 바로 캠핑카여행이다.

대략적인 목적지와 루트를 정해놓고 그저 달리기만 하면된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봉우리와 하얀 눈이 뒤덮인 산, 몽글몽글 구름과 푸른 하늘, 요들송이 들릴 것만 같은 넓고 푸르른 초원, 바로 '알프스'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캠핑카여행과 알프스, 정말 환상의 조합이지 않은가!​

저자에게 설렘과 근심을 교차하게 했던 제네바부터 몽블랑 둘레길까지 읽는내내 나 또한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알프스 자동차 여행 66』​에는 인원구성, 일정부터 항공권, 자동차와 준비물까지 다양한 팁이 나와있어서 실제 알프스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안성맞춤 책이 될 것 같다.

또한 단순히 여행지의 이곳저곳을 소개해주는 것에 그치지않고 그 도시의 역사까지 짤막하게나마 소개되어 있어서 더욱 읽는데에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가고싶은 곳은 바로 루체른, 베른, 브리엔츠, 몬타뇰라, 쉬니게 플라테, 할슈타트, 빈, 블레드 호, 베네치아이다. 수천, 수만장을 찍고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

​스위스의 대표적인 도시인 루체른과 베른은 워낙 여행관련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오는 명소라 말하지않아도 그 아름다움을 알 것이다.

​그 풍경이 낮과 밤이 전혀 다르다고하니 밤산책도 꼭 추천하고싶다. (어디든 혼자는 위험하니 누군가와 함께%EA%B9%9C%EC%B0%8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 여름방학 시리즈 4
조인숙 지음 / 버튼티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아이와 함께 여름방학은 파리에서, 『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

 

 

 

『하나, 책과 마주하다』


무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으로 요즘은 축축 쳐짐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입맛도 뚝 떨어지고 온몸이 축축 쳐지는 무더운 여름에는 휴가가 필수다.

나는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공부하거나 짬짬이 독서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기에 이번 휴가는 가지지않을 예정이다. 화이팅)

휴가철에는 역시 소설·에세이도 물론 좋지만 나는 여행서를 꼭 읽곤한다. 다들 휴가갈 때, 나는 시원한 방에서 여행서나 잔뜩 읽을 예정이다.

그 중 읽었지만 또 읽을 예정인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을 소개하려고 한다.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 → http://blog.naver.com/shn2213/90186921913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을 읽고나선 북유럽, 북해도까지 구입해서 읽을 정도로 조인숙 작가의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낭만의 도시, 파리다.

(그러고보니 북유럽과 북해도는 리뷰쓰는 것을 깜빡했다)

<파리 도착 첫날>

"엄마, 에펠탑은 언제 보러 가?"

"아마, 내일?"

"궁전은 언제 보러 가?"

"음... 열 밤 자고."

<다음 날>

"엄마, 에펠탑은 언제 보러 가?"

"이따가."

<장 보고 온 후>

"에펠탑은 언제 보러 가?"

<식사 후>

"에펠탑은?"


낭만의 도시, 파리! 파리하면 역시 에펠탑이 떠오른다


저자는 두 딸인 민소와 민유를 데리고 파리에서 여름방학을 지내게된다.

저자와 어린 민소가 런던에서 여름방학을 지낼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민유도 함께다.

나는 유럽의 인테리어를 꽤 좋아하는데 후에 파리여행 때는 호텔이 아닌 집을 빌리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보통은 사이트에서 본 사진보다 실물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우리 집은 그 반대였다.

삐거덕거리는 낡은 나무 바닥,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커다란 두 개의 창, 이제 막 세탁이 끝난 것 같은 뽀송뽀송한 린넨 이불이 마음에 쏙 들었다.

파리의 큰 매력은 공원이 아닐까싶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인 뤽상부르 공원을 아침산책하는 게 어렸을 때 나의 위시리스트였으니 말이다.

나도 '가스파드와 리사'를 퍽 좋아하는데 이 동화책을 쓴 부부작가의 약력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지금도 창 너머 뤽상부르 공원이 보이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서가인 내가 파리에서 1순위로 가보고 싶은 곳은 에펠탑은 아니다. 에펠탑은 2위인데 과연 1위는 무엇일까?

바로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이다. 파리에 가면 두 번 가고, 세 번 가고 싶은 곳이다.

작지만 오래된 고서적들이 많은 곳인데 지금은 관광객들로 문전성시가 되었다는 책 속 구절을 읽고선 뭔가 마음이 그랬다.

이 책에서 꼭 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저자와 '나탈리레떼'의 만남이다.

나도 7321스토어에서 나탈리레떼 작품에 푹 빠져 나탈리레떼 디자인문구를 몇 개 구입하곤 했었다.

당신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물이나 감정에 대한 관찰자가 되어야 해요. 그 감정들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의 작품은 자연스레 관람객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하죠. …….


혼자서 혹은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 친구와 함께 파리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에세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힐링하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싶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낼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점부터 대중교통, 항공권&보험, 방 구하는 방법까지 소소하게 기록되어 있으니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잡화점 잡화점 시리즈
쿠리모토 히토시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 독특한 매력이 넘쳐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잡화점』

 

 

 

 

 

Compramos! 잡화와 패션
호아나 데 아르코 / 트라만도 / 사바테르 엘마노스 파브리카 데 하보네스 / 가브리엘라 카푸치 / 라 코르데 빈티지 / 벨레사 이 페리시다, 토스토 /

나딘 스로토고라 / 메탈리스테리아 / 리카르도 파스-아르테 에트니코 아르헨티노 / 메르카도 데 산 텔모 / 페리아 데 산 텔모 /
페리아 아르테사날 레꼴레따 / 페리아 데 마타데로스
¡Comemos! 카페와 레스토랑
카페 토르토니 / 프로비덴시아 / 위위 / 귀도스 바 / 카페 산 판 / 엘프리페리도 / 바르 세이스 / 마르크스 / 음식 / 와인 / 마테차 / 알파호르 / 단 것
¡Disfrutamos! 음악과 문화
바르 수르 / 미켈란젤로 / 아르헨티나 음악 / CD 가게 / 말바 / 갤러리 / 예술 거리 / 간판 / 퍼포먼스 / 일상 / 축구 / 축구 상품
¡Caminamos! 산책과 여행의 풍경
카미니토 / 관광지 / 공원 / 밤 / 안녕히가세요 / 스페인어 배우기 / 교통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도시인 것 같다.

이 도시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분명히 있는데 직접 가본다면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똑같은 게 없는, 정말 하나밖에 없는 다양한 잡화들이 정말 컬러풀하다.

워낙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구경하느라 정신없을 것 같다.

꼭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물건들부터 예쁜 브로치들까지! 너무 예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아침은 카페에서 보내기
일반적인 아침식사는 카페 콘 레체와 메디아루나를 먹는다고 한다.
카페 콘 레체는 카페오레, 메디아루나는 크로와상을 뜻한다. 카페에 따라 맛도 다르다고하니 여기저기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과자천국, 부에노스아이레스

달콤한 과자들이 가득한 곳이다. 100페소 금화동전 초콜릿은 꼭 우리나라의 동전초콜렛과 꼬옥 닮았다.

가장 인기있는 과자들 중 하나가 알파호르라고 한다.

비스킷 사이에 둘세 데 레체(밀크잼)를 바르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초코파이같은 과자라고 한다.

한 입 베어물면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하다:)

 

요즘 숨이 막힐 정도로 머리도 아프고 힘이 드는데 이럴 때 그나마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게 여행책인 것 같다.

요즘 핸드백에 항상 들고다니는데 몇 번을 보고 또 봤는지 모른다.

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놀러가구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