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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잡화점 잡화점 시리즈
쿠리모토 히토시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 독특한 매력이 넘쳐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잡화점』

 

 

 

 

 

Compramos! 잡화와 패션
호아나 데 아르코 / 트라만도 / 사바테르 엘마노스 파브리카 데 하보네스 / 가브리엘라 카푸치 / 라 코르데 빈티지 / 벨레사 이 페리시다, 토스토 /

나딘 스로토고라 / 메탈리스테리아 / 리카르도 파스-아르테 에트니코 아르헨티노 / 메르카도 데 산 텔모 / 페리아 데 산 텔모 /
페리아 아르테사날 레꼴레따 / 페리아 데 마타데로스
¡Comemos! 카페와 레스토랑
카페 토르토니 / 프로비덴시아 / 위위 / 귀도스 바 / 카페 산 판 / 엘프리페리도 / 바르 세이스 / 마르크스 / 음식 / 와인 / 마테차 / 알파호르 / 단 것
¡Disfrutamos! 음악과 문화
바르 수르 / 미켈란젤로 / 아르헨티나 음악 / CD 가게 / 말바 / 갤러리 / 예술 거리 / 간판 / 퍼포먼스 / 일상 / 축구 / 축구 상품
¡Caminamos! 산책과 여행의 풍경
카미니토 / 관광지 / 공원 / 밤 / 안녕히가세요 / 스페인어 배우기 / 교통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도시인 것 같다.

이 도시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분명히 있는데 직접 가본다면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똑같은 게 없는, 정말 하나밖에 없는 다양한 잡화들이 정말 컬러풀하다.

워낙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구경하느라 정신없을 것 같다.

꼭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물건들부터 예쁜 브로치들까지! 너무 예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아침은 카페에서 보내기
일반적인 아침식사는 카페 콘 레체와 메디아루나를 먹는다고 한다.
카페 콘 레체는 카페오레, 메디아루나는 크로와상을 뜻한다. 카페에 따라 맛도 다르다고하니 여기저기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과자천국, 부에노스아이레스

달콤한 과자들이 가득한 곳이다. 100페소 금화동전 초콜릿은 꼭 우리나라의 동전초콜렛과 꼬옥 닮았다.

가장 인기있는 과자들 중 하나가 알파호르라고 한다.

비스킷 사이에 둘세 데 레체(밀크잼)를 바르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초코파이같은 과자라고 한다.

한 입 베어물면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하다:)

 

요즘 숨이 막힐 정도로 머리도 아프고 힘이 드는데 이럴 때 그나마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게 여행책인 것 같다.

요즘 핸드백에 항상 들고다니는데 몇 번을 보고 또 봤는지 모른다.

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놀러가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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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느리게 걷기 느리게 걷기 시리즈
임지혜.김진양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 제주, 느리게 걷기

 

 

국내여행, 신혼여행으로 빠지지않고 언급되는 제주도!

하나의 조그마한 섬이지만 볼 것이 많아 짧은 여행기간에는 유명한 여행명소만 찾아다닐 뿐이다.

어렸을 때 가봤다는데 그건 기억이 나질않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간 적이 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친한 친구들과 여러 헤프닝도 만들며 좋은 추억으로 남았었다.

 

가족끼리 제주도로 여행갔을 때, 나만 바빠서 가질 못했었는데 가족여행으로 꼭 갔다와야겠다. 물론, 나홀로 여행도

 

제주시 단골집, 제주 동쪽 단골집, 제주 중산간 단골집, 서귀포 단골집, 제주 서쪽 단골집으로 나누어 소개해주고 있다.

 

제주시 단골집

"제주시보다 서귀포나 제주의 동쪽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비교적 관광객이 적기 때문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제주의 숨은 맛집들이 즐비한 곳 또한 제주시이다. 그러니 절대 건너뛰지 말 것!"

 

등대가 산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제주도의 산지등대는 100년이 다 되가는 오래된 등대로 정말 등대가 산에 위치해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무인등대로 세워졌던 산지등대는 유인등대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고한다.

 

산 위에 높이 위치해있는 등대라니! 그곳에 가서 산높이 등대가 보인다면 왠지 오르고싶은 욕구가 들 것 같다.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은 확연히 다를텐데, 개인적으로 나는 야경이 탐난다.

 

밤과 바다와 등대는 그 어떤 시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이런 걸 설명할 때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지만 어쩌겠는가. 직접 볼 수 밖에.

 

어렸을 적, 동화책에서 '설문대할망'을 읽은 적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 잠깐 소개하자면 설문대할망은 몸집이 너무 커서 한라산 꼭대기에 앉으면 한 쪽 다리는 남쪽 바다에, 다른 쪽 다리는 북쪽 바다에 닿았다.

한라산이 너무 뾰족해서 앉기가 불편하자 돌과 흙을 파내었는데 그게 오늘날 '백록담'이다.

육지로 나가고 싶었던 설문대할망은 명주치마 저고리 한 벌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마을사람들을 모아 부탁했다.

만들어만 준다면 육지까지 다리를 놔주겠다고 서로 약속을 했다.

마을 사람들은 1년동안 명주 백 필을 짜기 위해 열심히 돌렸는데 약속한 당일 1필이 모자란 99필임을 알게되었다.

마을사람들은 99필이라도 받으라고했지만 설문대할망은 약속을 지키지않은 마을 사람들에게 실망하곤 숲속으로 들어가 산신령이 되었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은 한라산에 들어가면 설문대할망이 혼내준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때 읽었던 전래동화라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어쨌든 이런 내용이다.

 

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 전설과 문화들이 잘 표현된 곳이라고 한다.

책에서 보니 새로운 설문대할망의 전설을 접할 수 있었다. 왠지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제주 동쪽 단골집

"제주의 동쪽은 숨은 골목길들이 많다. 해안가를 쭉 끼고 있는 동쪽마을은 관광코스를 도는 것보다는 일주도로를 타고 느긋하게 여행하는 것이 좋다.

해안가를 돌면서 마음에 쏙 드는 마을에 내려 골목길을 돌아보고, 마을을 거닐다 보면 제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엿볼 수 있다."

 

유치원 때, 말을 타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제주도에 가면 승마는 꼭 해보고싶다.

 

제주에 살게 되면 반드시 해봐야 하는 스포츠들이 있다. 제주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대략 알 것이다. 바로 골프와 스킨스쿠버 그리고 승마이다.

 

중산간 단골집

"제주에 살면 살수록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곳이 바로 제주 중산간 지역이다.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고, 관광시설이 많지도 않은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숨 쉬고 있는 곳.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불쑥 마주치는 야생 동물들이 살아있는 제주의 숨은 속살이 바로 중산간 지역이다." 

 

제주도하면 '한라산'이 아니겠는가!

한라산은 기상변화가 유난히 심해 계절별로 하산시간이 다르다고한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왠지 올라야만 할 것 같은 산, 한라산!

나는 한라산만큼은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데, 눈덮인 한라산은 그야말로 깨끗하고 맑을 것 같다.

 

서귀포 단골집

"제주 여행이 처음이고 여행 기간이 짧다면 서귀포로 향하는 것이 좋다. 제주의 문화,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이 모두 집약된 곳이 서귀포이기 때문이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은 물론 자연 그대로와 어촌의 풍경들이 모두 함께 살아 숨쉬는 서귀포의 문화를 느껴보자."

 

수학여행갔을 때가 여행하기 너무 좋았던 딱 가을 날씨였다.

그 때, 용머리해안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용머리해안을 걸었을 때의 그 기분은 아직도 잊지못한다.

 

제주서쪽 단골집

"한적한 여유로움과 일몰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의 서쪽으로 가야한다. 섬의 서쪽이기 때문에 노을과 일몰의 풍경이 장관이다.

해지는 모습에 따라 걷다가 뒤돌아 보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지는 곳. 보면 볼수록 신기한 제주의 모습이다"

 

책 한 권을 다- 찍어서 소개해주고 싶을만큼 잘 알려지거나 혹은 숨겨진 제주의 명소들을 보니 당장이라도 제주도에 가고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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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잡화점 잡화점 시리즈
코케시 성냥 제작소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 그림으로 보는_오사카의 잡화점

 

 

 

 

파리의 잡화점에 이어 이번에는 오사카다!

파리의 잡화점 리뷰 → http://blog.naver.com/shn2213/220368864437

일본 여행에 있어서 필수코스인 오사카, 물의 도시이자 상인의 도시라 불리는 오사카에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잡화점이 그렇게 많다고 하던데 해외에서 찾은 우표를 판다고 한다.

우표 좋아하는 나로서는 귀가 솔깃해질 수 밖에 없다.

nino라는 머스트해브 아이템들이 잔뜩 있는 이 가게의 오너인 타니씨는 시계 디자이너였다고 한다.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잡화 판매를 시작하다가 이렇게 예쁜 가게를 내놨다고 한다.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는 nino! 지나치지 않게 알뜰살뜰 살피며 걸어다녀야 할 것 같다.

 

전세계의 보물들이 가득한 이 곳은 꼭 한번 가서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미용사였던 브루본씨가 27살이 되면 록 뮤지션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곱씹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27살에 가게를 세우겠다고 다짐했고 자신의 생일 한달 전에 이렇게 가게를 오픈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커피전문가는 아니지만 대학교때부터 하루에 2잔 이상 마셨을 정도로 인스턴트부터 프렌차이즈 커피점에 있는 커피란 커피는 정말 많이 마셔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원두 맛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 정도까지에 이르렀는데 맛있는 커피 한 번 맛보고 싶다:)

보기만해도 빙그레 웃음짓게 만드는 달콤한 컵케이크!

여기 제과점은 오더메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선물할 상대의 이미지와 좋아하는 음식재료 등을 자세히 말해주면 예쁜 케이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오사카 코케시 주위에 사는 사람들은 가정집에 이렇게 타코야키 기계를 하나쯤은 갖고있다고 한다.

이렇게 타코야키 기계가 다양한 줄 이제서야 알았다:)

 

오사카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인스턴트 라면 뮤지엄이다.

자신만의 컵라면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오사카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매년 일본 도쿄에 여행갔다온 친구가 너무너무 부러울 뿐이다.

(나도 빨리 안정이 되면 여행이나 많이-많이-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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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힐링캠프
권남연 지음 / 꿈꾸는발자국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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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 힐링캠프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철저한 이방인이 되어 현지인들 사이로 불쑥 끼어드는 일, 여행지에서 내가 가장 짜릿함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이다.


특별히 이날의 하늘은 짙은 파랑에 하얀 구름이 뒤섞여 있었다.
눈이 시원해지는 듯한 파랑과 하양의 대비. 손을 뻗어 휘이휘이 내저으면 손가락 끝에 솜사탕이 만들어질 것 같았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높다란 산과 구릉진 언덕, 푸른 초원, 전형적인 샬레 스타일의 집들은 알프스 마을 특유의 편안함과 여유를 가득 담고 있다.
이탈리아지만 이탈리아 같지 않은 느낌, 오히려 이웃 나라인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를 더 닮은 느낌이다.


행복은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마이클 폴리의 '행복할 권리' 중에서>


돈이 많고 화려한 인생을 꿈꾸는 게 아니다.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손도손 비슷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 호숫물처럼 잔잔하고 깨끗하게, 그러면서도 주위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살고 싶다. 비록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지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적어도 내겐 행복을 향해 함께 노력할 사람이 있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있으니 말이다.


같이 여행하자는 게 아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도,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멀고 먼 땅에서 당신과 내가 만났고 이것이 퍽 신기하고 반가운 일이라는 것.

눈길을 둘 곳 없어 허둥거리는 대신 상냥한 미소로 마주보며 인사를 나누자는 것.

짧지만 진심 어린 단어로 안부를 묻고 안녕을 빌고 싶은 것. 단지 그뿐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풍경.

주룩주룩 내리던 비는 어디로 가고 하늘 위는 평화롭기 그지없다.

땅 위로 드리운 구름 그림자가 마치 호수처럼 보인다.

 

절망과 희망은 대부분 함께 붙어 다닌다.

오늘처럼 내일도 비가 올 것이라고 말하는 캠핑장 주인아저씨.

그 말에 절망하면서도 혹시나 맑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걸어 본다.

인젝션 경고등이 켜짐으로써 저녁 내내 절망하던 우리.

그러면서도 렌트카 회사로부터 문제없음을 알리는 답변이 오기를 열렬히 희망해 본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지난번에 재미있게 읽었던 여행에세이인 권남연 작가의 『혼자가서 미안해』!

http://blog.naver.com/shn2213/220377424649 ← 『혼자 가서 미안해』 리뷰

얼마 지나지않아 작가님께서 ​『알프스 힐링캠프』를 또 내셨다.

여유로움을 느끼고자, 여행이 너무 고픈 나머지​ 지난번처럼 『알프스 힐링캠프』를 3번이나 읽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캠핑카 여행은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

어디든 이끌리는대로 차를 몰고 여행할 수 있는 재미는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말 못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캠핑카에 대한 팁이 자세히 나와있다.

국제운전면허증만 필수로 있으면 될 것 같았는데 수동운전도 할 줄 알아야 한다니!

나는 오토로밖에 안 해봤는데; 유럽의 캠핑카들은 대부분 수동이라니 미리 연습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탈리아 알프스 동부의 하이라이트라고도 불린다는 돌로미테는 단순히 책 속안에 들어있지만 그 여운만큼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뾰족뾰족하게 솟아오른 바위산들은 그야말로 남성미를 뽐내며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뭐랄까. 정말이지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법한 풍경이다.

외국가면 한번쯤은 꼭 생각나는게 한국음식일 것이다.

물론 외국가면 한국식당들이 군데군데 있을 법도 하지만 거기서 먹는 맛은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차라리 집에서 얼큰하게 김치찌개나 구수하게 된장찌개를 해먹었던 게 가장 맛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유럽이지만 육류, 유제품, 채소, 과일에 대해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하니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

오히려 치즈, 와인이 상대적으로 싸다고 한다.

오히려 외식이야말로 비싸지 않을까? 유럽의 식재료로 유럽풍 가정식을 해먹는 것도 큰 추억이자 소소한 재미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외국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게 마트구경이었던 것 같다.

매번 가도 새롭고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보고 또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무려 3번이나 읽게 한 『알프스 힐링캠프』

프로젝트는 잠시 접어두고 당장 여행가고픈 마음이다. 역시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이다.

 

 

 

철저한 이방인이 되어 현지인들 사이로 불쑥 끼어드는 일, 여행지에서 내가 가장 짜릿함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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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잡화점 잡화점 시리즈
오기노 마사요 외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 파리의 잡화점

 

 

 

 

바쁜 일상에 지치다보면 여행이 너무나도 고픈데 요즘이 딱 그렇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갈 수 없을때면 나는 여행관련책을 많-이 읽곤한다.

특히, 내 책장에 꽂혀있는 해외여행도서를 보면 유럽책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나의 워너비도시인 '파리'를 빼놓을 수 없다.

 

【행복을 찾아 부티크로】

 

일상에 필요한 생활잡화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물건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들

여자를 꾸며주는 것들

아이들을 위한 물건들


【주위에 넘쳐나는 예쁜 물건들】

 

에펠탑과 같은 파리의 유명명소도 좋지만 파리의 골목골목있는 잡화점들 구경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Vous Avez trouve votre bonheur?

"당신의 행복은 찾으셨습니까?"

이 말은 프랑스 가게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로, '찾고 있는 물건'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들을수록 멋진 말이다! 찾고 있는 물건을 행복이라고 표현하다니

 

내가 파리에 가면 가고싶은 곳 중 한 곳이 벼룩시장이다.

알록달록한 개성넘치는 많은 그릇들을 구경하는 것이야말로 벼룩시장의 묘미가 아닐까?

마트구경도, 시장구경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벼룩시장이야말로 천국이 아닐까싶다.

조그맣고 예쁜 골동품들이 가득한 벼룩시장 구경! 생각만해도 너무 좋다.

나무 서랍 안에 놓아둔 앤티크 레이스와 리본, 오래된 그림엽서와 스탬프, 바닥에 놓인 장난감과 그림책, 잡동사니 상자…!

 

책 중간에 꽂아진 라이프캠페인 엽서!

지난번 뷰티히스토리북을 받았을 때도 있었던 엽서이다.

생명소중을 알리기 위해 페이퍼북과 라이프가 함께한 캠페인이다.

 

페이퍼북과 함께하는 라이프(LIFE)캠페인 포스팅 ↓

http://blog.naver.com/shn2213/220330947696

 

파리하면 '맛있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다.

바삭바삭하고 갓 구운 바케트, 달달한 마카롱부터 초콜렛, 거기다 맛보면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홍차들까지!

 

버터맛말고도 초콜렛, 오렌지맛 등 다양한 맛의 캐러멜!

가게에 들어선 순간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할 것 같다.

 

진한 산딸기색의 타르트와 구운 과자들을 보니 차와 함께 곁들여 마시고 싶어진다.

여기 상점은 정말 꼭 가보고 싶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다 맛과 아름다움이 정말 최고라고 한다. 맷돌로 간 밀가루를 써서 만든 바케트도 냠냠 해보고 싶다.

 

스트레스 받을 때, 이렇게 찐하고 달콤한 초콜렛 하나를 입에 넣으면 행복함이 온몸을 감싸돌고 있을 것 같다.

 

어린 소녀든 나이 지긋한 할머니든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알고 있으며,

어떤 때라도 패션에 소홀하지 않는 게 진짜 파리지엔느의 모습입니다.

그런 그녀들을 본받아 '여자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로즈라는 이름이 붙여진 소녀 펜던트가 눈을 사로잡는다.

단순한 원피스가 50년대를 떠올리게 한다.

로즈인형 말고도 다양하고 귀여운 모티브의 액세서리들 또한 많이 있다고한다.

 

「프랑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물건들」

귀여운 아기판다모자를 쓰고 있는 아기를 보면 나같아도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 같다.

특히, 나의 눈을 사로잡은 앤티크브로치는 패션포인트로 딱일 것 같다.

프랑스에서 잼하면 본마망이 떠올랐는데 펠베르 씨의 망고잼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한다.

신선한 과일을 사용해서 만든 잼은 과일의 풍미가 입 안을 감싼다고 한다.

 

「파리의 프리마켓 '비드 그루니에'에 가보자!」

프리마켓을 가기 전 인터넷 정보사이트의 달력을 확인하고 정보지를 구입하는 게 좋다고 한다.

 

인터넷 정보사이트

http://brocabrac.fr/index.php?dept=75

http://vide-greniers.org/agendaDepartement.php?departement=75

 

정말 갖고 싶은 것은 옛날 그림책과 옛날 우표이다.

한동안 우표에 빠져 우표까페에 가입해서 회원들과 서로서로 우표를 주고받곤 했었다.

엽서와 우표가 지금 한 상자정도 있는데 많-이, 더 많-이 모으고싶다.

 

Vous avez trouve votre bonheur?

당신의 행복은 찾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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