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 한지민의 필리핀 도네이션 북
한지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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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닿지 않는 오지 마을에서 주민과 지내며 아이를 가르친다는 건 대단한 희생정신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서로 마음의 문을 충분히 열지 못해 일어난 일일 것이다.
얼어붙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곳에서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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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한다
조유미 지음, 빨간고래 그림 / 아우름(Aurum)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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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고마워.
그냥 내 울음소리를 듣고만 있어줘서 고마워.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잘 지내던 당신에게 연락해서 미안해.

그 사람은 이미 당신을 떠난 사람이다.

당신에게 올 사람이었으면
진작 돌아오고도 남았을 시간이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

그 사람이 나의 마지막 연인이기를 바랐다.
스쳐가는 사랑이 아니라 머무르는 사랑이길 바랐고
어리숙했던 지난 연애와는 다르기를 바랐다.
그만큼 소중했고 애틋했고 놓치기 싫었다.
그만큼 나는, 그 사람을 사랑했다.

더디게 흐른 시간이 원망스럽지만
시간이 흘러야만 해결되는 것이기에
꾹 참고 견디는 것밖에 없겠지.

쉬운 사람도 없고, 쉬운 사랑도 없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이젠 그만 놓아줘라.

당신도 이제,
웃을 때가 되었다.

그렇게 너는,
나의 봄을 밀어내고 있었다.

나는 너에게
흩날리는 벚꽃잎 중 하나였을까.

차가운 빗방울에 힘없이 떨어져도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수많은 벚꽃잎 중 하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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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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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배우고,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시간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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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한정판 벚꽃 에디션)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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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제력을 잃거나 시간을헛되이 쓰지 않아요. 그런 사람은 말만 늘어놓기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고, 벽에 부딪혔을 때도 성공한 다른 사람들을 연구하며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갑니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를 매일 조금씩 고쳐나가며 성장하고, 그렇게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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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 어제도 오늘도 무기력한 당신을 위한 내 마음 충전법
댄싱스네일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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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는 건 아니지만, 이따금 아주 혼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괜찮지 않은 날에는 괜찮지 않다고 서로에게 말할 수 있었으면.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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