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 닿지 않는 오지 마을에서 주민과 지내며 아이를 가르친다는 건 대단한 희생정신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서로 마음의 문을 충분히 열지 못해 일어난 일일 것이다.얼어붙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곳에서 내가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