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삽목을 한 지 10주차에 접어 들었다. 아직도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다. 심지어 5도 이하인 날도 있다. 금요일 비가 왔을 때 주변 마을엔 우박이 떨어졌다는 소문도 들린다. 5월 둘째주에도 아침 공기가 차갑다 보니 삽목한 블루베리의 성장도 더디다. 지난주부터 정체된 느낌이다. 사진을 복붙한 듯 성장한 부분을 찾기가 힘들다.
수박, 참외, 오이 등 박과 모종은 모두 냉해를 입었다. 모종을 다시 구입해서 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모종이 이렇게 냉해를 많이 입다보니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뜬소문도 들려온다.
삽목한 블루베리가 얼른 자라서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을 때가 왔으면 좋겠다. 아마도 여름이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