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쥐와 큰스님 풀빛 그림 아이 20
마리 말라르 그림, 디안느 바르바라 글, 전채린 옮김 / 풀빛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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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제목: 겉모습만 판단하지 말라 [2005.02.10]

죽어가는 생쥐를 큰스님 이 돌봐주고 이제 고양이가 무서워서 자꾸만 모습을 바꿔달라는 생쥐. 겉모습보다는 마음이 중요한데 자꾸 변신 시켜 달라는 생쥐가 너무 이상하다. 그런데 어떻게 변신하게 했을까? 큰스님의 도술로 변신 할수 있었던 것일까?

엄마생각
(이 책은 너무 재미있다면서 내게도 읽어보라고 아이가 권했다. 초등 2학년 겨울방학때인데, 거의 글의 길이 참으로 짧았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제목을 그럴싸하게 붙여둬서 흐뭇하게 미소지었던 기억이 나는 책. 호랑이로 변신하여도 여전히 고양이가 무서운 쥐. 진실로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아이는 책을 읽고 느낀 것 같았다.
하여 여자 친구를 사귀더라도 외모보다 성격이라고 하더니 이 때의 영향이었을까? 하지만 현재 아이의 여자친구는 아주 귀엽고 예쁘다. 본인 말로는 성격까지 좋다는데...
''정말 안 것일까?'' 라는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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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자 될 거다 - 김용만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경제탐험
김유진 외 지음, 강성융 그림 / 넥서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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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빌려본 책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책. 김용만 아저씨가 직접 소개하는 책이라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나와서 다양한 스토리를 벌이며 경영에 관한  것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재미있게 책을 보았다.

.......

그렇지만 일반 책과 다를게 없었다. 돈을 마구 찍어내면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긴다,

주식, 프로모션등 다 내가 아는 것 뿐이였다. 크윽, 다른 경영책을 독후감으로 이미 많은

것을 소개했기에 이 책은 특별한 지식을 써줄만한 맘은 없다. 그렇지만 몇가지만 써 넣어

야 겠다.

보통 햄버거집에서 햄버거에 햄버거 하나를 더 얹어주는 경우도 있다. 왜 하나를 공짜로

주지? 손해 보는것이 아닌가? 전혀 아니다. 햄버거 하나를 팔 때 햄버거를 만드는데 드는

인건비와 재료비가 이익의 2배도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비록 이익은 적지만은 손님은

매우 많이 몰려든다. 결국에 초반에는 이익이 적지만, 마지막 이익을 총합한다면 매출이

더 많아지기에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프로모션이라고 한다.

과연 진짜로 그럴지 예를 들어보자.

소 한마리는 200만원. 그 소를 잡아서 고기로 나누었다. 아주 덩치가 큰 소라고 할 때,

고기를 모두 500개를 얻어 냈다.(정확한 갯수는 모른다. 예이기에 무시하여 주길.) 그러면

200000나누기500=400. 고기 하나의 가격은 400원일 때 이익을 붙여 700원에 팔았다.

고기 가격 700원.

상추하나를 구한다고 할 때 상추 하나를 50원이라고 보자.

상추 가격 50원.

토마토도 엄청큰것 하나 사서 작게 썰어 본다고 하자. 거대 토마토 하나를 2000원이라고

본다. 이것을 20개로 나눈다면?

2000나누기 20=20원.

토마토가격 20원.

이제 빵가격을 보자. 밀한봉지를 살때 약 2000원. 여기서 500분의 50을 쓴다고 할때

2000나누기500x50=200.(참고로 빵 2개 합친것.)

그럼 고기, 상추, 토마토, 빵을 다 더하자.

700+50+20+200=970원.

햄버거 하나가 평균 2000~3000원이 된다고 할 때 과연 많은 이익이 남는다. 햄버거

하나를 얹어주어도 괜찮은 이익. 이런 계산을 통하여서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만 써도 줄이 엄청나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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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할아버지와 골짜기 친구들 2
황선미 지음, 김세현 그림 / 사계절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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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오봉 초등학교 4학년 최상철이예요.
할아버지께서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산에서 사신다면서요? 저는 방학동에 살아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는 산에서 동물들을 치료 해주시던데 그게 정말 인가요? 동물들을 치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나쁜 사람들이 동물들을 마구 잡는다던데 잡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니 기뻤습니다. 큰귀 엄마를 치료 해주시고 덧니를 치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할아버지! 사람들이 동물들을 마구 잡는데 왜 잡을까요? ''동물 보호 구역''으로 되어 있는 데도 말이예요. 경비원 아저씨가 있어 그런 사람들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동물들이 잘 살아 갈 수 있겠죠.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산신령 같아요.동물들을 치료 해 주시고 친구도 되어 주시니까요.
할아버지! 덧니가 서로 헤어지고 다치게 되었을 때 저는 너무 슬펐어요. 덧니는 다시 봄이

돌아오면식구들을 찾아가겠지요? 그리고 할아버지께서도 곧 식구들을 찾게 될거예요.

제가 북한에 계시는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 하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무언가 해 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할 수 있는 것이 통일에 대한 간절한 기도밖에 없어서 속상해요. 

50년이 지나도 못 가신 고향에 가고 싶으시죠?
할아버지! 북한에 계시는 분이, 할머니도 잘 지내고 계실거예요.
분이도, 할머니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을거예요. 가고 싶어도 못 가시는 고향에 갈 수 있는

날을 꿋꿋히 기다리시는 할아버지가 저는 자랑스러워요.
할아버지! 앞으로 슬퍼도 꿋꿋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오래 사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6년 7월 8일 토요일
최상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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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로 배우는 경제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지식여행
서명수 지음 / 인북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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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4학년 최 상철
2006. 7. 29

저번에 어머니가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주신 적 있지만 관심이 없어 읽지 못했던 책.  이번에 어머니가 구입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이솝이야기중에서 내가 아직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알고,  경제도 알 수 있는 일! 석! 이! 조! 의 책이다. 책표지가 하도 심심해서 읽기가 조금 꺼렸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갑용 교수의 두루누리 경제로 이미 많은 경제를 깨우쳤다. 그렇지만 이솝 이야기로 그 경제에 대하여 다시한번 어떤지를 되새길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기회 비용에 관한 이솝 이야기가 있다. 
한 야생 당나귀가 산속에서 살았다. 그 당나귀는 언제나 자유롭게 지낼 수 있지만, 평소  때도 그렇고 겨울이 되면 먹이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어느날 너무 배고파 마을로 내려온 야생 당나귀는 울타리 속에서 가득한 풀에 누워있는 집당나귀를 보았다. 곧 집당나귀가 부러워서 자기도 사람들과 함께 살다 하다가 어느날, 다음에 그 집당나귀가 논밭에서 힘겹게 일하는 것을 보았다. 울타리속에 가득한 풀로 살을 찌웠으니 움직이기도 힘든데 가뜩이나 채찍질 까지 해대니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럼 여기서 집당나귀는 선택해야 할 것이다. 자유롭게 살지만 먹이가 없어 굶주리며 사느냐? 먹이를 가득 제공받는 대신 힘겹게 일을 하느냐? 나는 역시 자유가 낳을 것 같다. 왜냐 하면 먹이를 얻을 수 있다는 잠깐의 이익을 보고 언제 고기로 될지 모르는 생사에 매달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옛날, 한 농부와 세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는 언제나 게으른 자신의 아들들을 걱정하였다. 혹시 자기가 죽으면 아들들은 다 거지가 될까, 생각하다가 병이 들자 농부는 아들들을 다 불러모아 말하였다.
"내 아들들아, 듣거라. 내가 포도밭에 값진 보물들을 묻어두었니라. 그 보물을 파네어 서로 나누어 쓰기 바란다."
하고 곧 숨졌다. 아들들은 얼른 아버지가 숨겨두었다던 보물을 찾기위해 포도밭을 힘을 합해 일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보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을이 되자, 전보다 휠씬 많은 포도가 열리게 되었다. 왜냐 하면 아들들이 포도밭을 열심히 일구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농부가 가르쳐 주었던 것은 바로 노동이다.

복권같이 한방에 부자가 되려는 사람이 많지만, 노동은 자신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도 자신의 할일을 열심히 할경우 받는 보상과 하지 않았을 경우 받지 못하는 기회비용에 대해 다시 알 수 있었다.

두루누리 경제이야기보다 더 재밌게 경제를 쉽게 알 수 있었다. 난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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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 아이 - 논술대비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0
엑토르 말로 지음, 고계영 옮김 / 지경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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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8.8 화요일 

집없는 아이를 읽었다.    주인공 루미가 할아버지 비탈리스와 함께 여행을 하는 내용이었다.

루미와 여행하는 데 동행자는 개 카피, 젤비노, 돌체와 원숭이 조리칼이다. 그렇지만 여행 도중에

젤비노와  돌체는 늑대에게 물려죽고 조리칼은 영양실조와 피로, 추위로 죽었으며 할아버지는

늙으셨는데도 힘든 여행을 하셔서 돌아가셨다. 혼자 남은 루미는 이제 남은 여정을

혼자서 보낸다는 내용이다. 루미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떠났는데도 과연어떻게 견딜수

있었을까 생각된다. 만약 내가 루미였다면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어 온갖 짓을 다 하였을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신의 진짜 부모님을 찾아서 행복한 삶을 살았으니 나도 행복해진다.

논술 세계명작에는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책이 너무 많다. 더 많은 시리즈를 사드리겠다.

쿠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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