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봄 나들이 - 봄편 신나는 노빈손 계절탐험 시리즈
함윤미.문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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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어머니가 도서관에서 잠시 노빈손의 사막탐험을  빌려오시고 재미 없을 듯 했지만  환상적인 비유

다양한 지식에 놀랬다. 결국 모아둔 용돈으로  노빈손의 계절 탐험시리즈를 다 사버렸다. 택배

온 것을 어머니가 눈에 안 띄는 곳에 두어 며칠 읽지 못했지만 한번 책을 잡은 후 벌써 부터 봄나들이를

읽게 되었다.

노빈손은 4가닥밖에 없는 머리카락과 초췌한 미모의 대학생. 그는 언제나 세계를, 계절을 여행한

다. 내용은 대부분 이어져 있지 않고 약간의 이어지는 단편물로 구성된다. 노빈손의 여자친구 말

숙이는 거의 괴력의 소유자. 그래서 모내기나 화제 방지 사건에서 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성격

이 괴팍한 덕분에 노빈손이 불쌍하다. 여기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스토리는 캠핑카여행 이

야기다. 말숙이가 아닌 얄리라는 예쁜 여고생과 하진에서 신나는 벗꽃 여행을 한 노빈손. 그래도

역시 등넓은 말숙이가 좋을 때도 있을 것이다. 아, 나도 노빈손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본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꿈도 이루고 그런 생활도 한번 해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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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아이세움 논술명작 13
루쉰 지음, 우현옥 옮김, 이창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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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명당이 일어날 때, '정신적 승리법'으로   무시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지만 억울하게 죽는   아큐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 

아큐아저씨에게

아큐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한편으로는 불쌍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거만하고 욕심이 많고 질투를 잘하는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비록 팔자가 안 좋아서

하루하루 품팔이나 하고 살지만, 아저씨는 그 돈을 모두

 노름에 써버리지 않았어요? 만약 그 재산을 꼬박꼬박

모았다면 아마도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자꾸 아저씨를 괴롭히는 이유는 아저씨가 먼저 다른사람에게

대들고 욕하기 때문이에요. 거기다가 나쁜 행실까지 붙어있죠.

그런 이유때문에 작가도 아저씨에게 무슨 전을 붙여야 할지

많이 고민한 듯 해요. 정신적 승리법이라는 좋은 방법이

아저씨에게 있긴 하지만, 아저씨가 좋은 성격을 대신 가졌다면

아마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에요. 도둑밑에서 몰래몰래

사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사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만약 그랬다면 혁명당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도 않아서

오해를 사지도 않고 처형당하는 일도 없었을 거에요.

아저씨, 이 편지를 읽고 다음번에 환생할때는 좋은 사람이 되어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2006.10. 24

상철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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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 흰색인 이유 - 과학동아 Q&A 시리즈 4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성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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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26.목요일

오봉초 4학년 최상철

신촌으로 미술활동하러 가게 되어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하였다. 지하철에서 시간남을 때 짬을 내어 잠깐 동안 읽게 된 책.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이 책을 벌써 다 읽게 되었다. 많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하나하나의 지식이 매우 재밌고 자세한 책이였다. 특히 몇가지 지식은 나의 관심을 완전히 끌었다.

내가 선정한 매우 좋은 지식

질문: 노새나 라이거가 생식능력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새는 암말과 수컷 당나귀 사이에서 난 종간 잡종이다. 또한 라이거는 수사자와 암호랑이, 티글론은 암사자와 수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이다. 노새같은 경우 거친 먹이도 잘먹고 지구력도 쎄며 체력도 강건하다. 이렇듯 부모보다 강건한 잡종을 잡종 강세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잡종같은 경우 생식기능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부모님과의 유전자가 맞지 않아 생식기능이 만들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암노새는 드문드문 있지만 수컷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질문: 판다가 곰이 아니라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판다는 식육목 판다과에 속하는 동물로 레서판다와 자이언트 판다로 나뉜다. 레서 판다는 아메리칸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판다는 바로 중국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이다. 자이언트판다는 식육목이란 이름에 맞지 않게 대나무 잎과 죽순을 주로 먹는다. 식육목에는 개과, 고양이과, 곰과등 다양한 동물이 있는데 예전부터 판다를 무슨 과에 속하게 할지 논란이 많았다. 그래서 결국 판다를 아메리칸 너구리과와 곰과의 중간으로 판다과로 정하기로 하였다. 판다가 곰과가 될 수 없었던 이유는 레서 판다와 자이언트 판다 둘다 곰과 이빨, 두개골의 구조가 다르고 유전학적, 해부학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판다는 곰과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질문: 북극곰은 털이 검은색일 때 더 유리할 텐데, 왜 흰색인가요?

북극곰의 털이 검은색이라면 아마도 햇빛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욱더 견고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털이 검은색이라면 아마도 물개를 사냥하려 할 때 물개가 금세 알아채고 도망갈 것이다. 그래서 위장하기위해 북극곰은 흰 털을 가진것이다. 그 털은 사냥꾼이 멀리서 보면 그냥 얼음덩이로 알고 지나친다. 결국 곰은 자신의 몸을 위장하는 것이 털이 검은색이여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기때문에 하얀 색으로 진화하였다.(북극곰의 조상은 털이 짙은 색이였다.)

이 외에도 내가 실생활에 많이 쓰일만한 다양한 지식이 있었다. 이 많은 지식들을 전부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말로 여러분이 꼭 사서 보아야 할 만한 나의 추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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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너무 좁아 - 이스라엘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3
마고 제마크 지음, 이미영 옮김 / 비룡소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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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기자: 안녕하십니까? 최기자입니다. 이번에는 매우 좁은 집에서 어머니와 부인과 여섯명의 아이들과 함께 사는 남자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뉴스에서 나온 최기자 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고 계신건가요?

남자: 제가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 이유는 현재 살고있는 저희 가족때문이 아니에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도박을 하셨었는데 매우 큰 빚을 지셔서 충격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빚을 다 갚느라 우리는 겨우 이 정도의 삶을 사는 거예요!

최기자: 저런저런쯧쯧. 너무 안되셨군요. 그럼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남자: 제 직업은 소를 데리고 빌린 땅에서 농사를 짓는 겁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땅을 빌려주는 데가 별로 없어서 가족이 굶고있어요. 그덕분에 가족은 매일매일 싸워서 집이 좁은 것보다는 시끄러워서 더 스트레스를 얻는답니다.

최기자: 그렇다면 주위에 도움을 청해본적 있으십니까?

남자: 당연하죠. 랍비에게 한번 도움을 청하였는데 한번은 암탉을, 한번은 염소, 그다음은 암소를 집안에 전부 집어넣으라고 하더군요. 전 어이없었지만 랍비님 말을 따라 하였더니 집이 무척 떠들썩해졌어요. 그래서 무척 원망을 했습니다. 그이후 갑자기 그 동물들을 다 밖으로 내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말대로 하였더니 평소에 무척 떠들썩하고 좁았던 집이 그렇게 조용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었답니다.

최기자: 네. 그렇게 해서 그 좁은 집에서 평화로운 행복을 찾으실 수 있으셨군요. 그럼 그 지혜롭다는 랍비님을 한번 인터뷰해보겠습니다. 랍비님,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지혜로운 조언을 해주십니까?

랍비: 대답한번할때마다 십원.

최기자: 너무 쫀쫀하시군요. 그럼 500원을 미리 선불로 낼테니 많은 대답을 해주세요.

랍비: 응.

최기자: 너무짧은 대답이로군요. 제가 월급을 이백만원밖에 못받는데, 더 많이 받는법좀 알려주세요.

랍비: 더 열심히 일해라.

최기자: 너무하십니다! 대답한번 해줄때마다 10원씩 얻으시니까 좋으십니까?!

랍비:응. 40원째다.

최기자: 제대로 질문하지 않으면...

랍비: 엉뚱한 대답듣는다. 50원.

최기자: 저기 질문에 답만 해주세요.

랍비: 알았다. 60원치.

최기자: ... 하하하 그럼 당신의 그 많은 지식을 도대체 어디서 얻으셨습니까?

랍비: 책.

최기자: 이 마을사람들에게는 열심히 대답해 주면서 왜 저에게는 이러십니까!

랍비:이 대답은 430원치다. 당신은 진실된 질문을 하고 있지 않아. 시간만 아깝기 때문에 난 500원을 빨리 채우고 다른 사람의 질문을 들어야해. 500원이다.

최기자: 알겠습니다. 제가 귀찮다 이거군요. 그럼 이상으로 인터뷰를 끝내겠... 아악!

랍비: 이상하구먼, 다른 사람은 한번 대답해줄때마다 만원씩 받았나? 내가 50번의 대답을 해줬으니 오십만원의 돈을 주시게나. 증인 1번 2번 3번 나오시게나.(귀를 꼬집음.)

거짓말쟁이 증인1: 맞아맞아 나는 랍비님에게 한번 질문할때마다 만원이라는 거금을 냈어!

증인2: 사실이야!

증인3: 있는돈 털어내라!

최기자: 이것좀 제발 놔주세요! 여러분 안녕!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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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생은 싫어! 난 책읽기가 좋아
로리 뮈라이유, 장노엘 로쉬 지음, 조현실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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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상철

이책을 읽고, 나한테 이런동생이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나보다 훨씬 더 월등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아마도 그런 동생이 있다면 난 참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니 피에르는 세바스티앙이 생각해낸 상상의 동생인 것이다.
세바스티앙이 그정도로 동생을 가지고 싶어했다니, 그 심정이 나도
이해가 된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동생을 가지고 싶기도 하지만 무척 장난꾸러기일
것 같아 고생이 심할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좀더 동생을 가지면
좋은점, 안좋은 점을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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