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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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받은 마르케스의 이 책에서 그의 ˝마술적 리얼리즘˝에 흠뻑 빠져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새 자동차 모델같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그리고 오래된 부엌 한구석에서 답답하리만큼 반복적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 왜 저렇게 살고 있지라고 자문하게되는 - 우리들 인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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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6-20 09: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저도 읽으려고 준비중인 책인데... 아로님의 서재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올해는 작정하고 고전을 읽겠다고 다짐을 했는데요, 고전이 가진 아우라에 뒷걸음질만 치고 있는 기분입니다.

허나, 역시 읽어야겠어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가 저는 늘 궁금하니깐요~^^

초딩 2015-06-20 10:1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하얀이님~ 제 작은 글을 반겨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후 읽었는데 백년 동안의 고독의 향과 여운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전개 방식과 마르케스의 글이 독특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번역도 저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