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까치글방 114
에리히 프롬 지음, 차경아 옮김 / 까치 / 199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에 샀고, 오래전에 읽었다 중단하고, 다시 읽고 있다.

모든 원시 사회에서의 "TO BE"는 사회가 발전할 수록 "TO HAVE"로 변해왔다고 한다.

"나는 고민 상태에요". "고민에 빠져 있어요"에서, "나는 고민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변했다고 한다.

나의 정체성을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규명하니 소유물을 더 가지려하는 탐욕이나 잃지 않으려는 집착이 만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좋다.

지나 온 것과 앞으로의 것을 말해 줄 수 있는 언어와 함께 전개가 좋다.

종교와 성경도 역사의 아주 큰 부분으로 다루어졌다. 중반에는. 그러다 이제는 종교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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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19-11-28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아주 오래 전에 읽었다, 좋았다, 의 기억만 남았네요. 이십 년 가까이 전이니...그냥 안 읽었다고 해야겠네요...바로 뒤통수 가까이 꽂혀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