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읽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 있다.
너무 보기만 하면 글을 읽고 싶어질 때도 있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는 보기와 읽기 모두를 만족시킨다.

컴퓨터 활자가 생활화 된 지금 우리는 손글씨로 날아든 풋풋한 필체에 상대의 그리움, 배려, 절절함이 더욱 느끼질때가 있다.
이 책은 디지털로 일관된 우리 생활에 내가 숨쉬고 걸어다니는 동네, 그리고 고도(古都)의 깊이까지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지녔다.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게 잔잔한 저자의 생각과 역사의 뒤안길을 담고 있다.


책을 많이 읽는 독자라도 평생 곁에 두고 싶은 그런 책을 드물게, 아주 가끔 만날 때가 있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바로 이책이 곁에 두고 싶은 책이 책이다.

기간 2011년 7월 27일 ~ 2011년 8월 10일까지
선물 :  지식노마드의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활동 : 아래
1. 스크랩 화면을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스크랩하기
2. 동네야에 아름다운 동네 사진 10장 올리기
3. 활동성 30포인트 이상

※ 동네야에 사진올리기 (1장당 5point), 글작성 (글 1개당 3point)
활동성은 동네야에 로그인 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발표 2011년 8월 12일
심사 : 최종 심사를 마친 50명에게 도서가 일괄 발송됩니다.

인터넷 주소 : http://www.texter.co.kr/dongneya.php?id=texter 주소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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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이택광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6월
 

문화가 상품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지만 그러한 문화상품이 얼마나 공감을 받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렇게 문화를 어떻게 보며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적절한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닌가 싶내요. 

 

인정향투 - 문인의 지취
이용수 (지은이) | 에세이퍼블리싱 | 2011년 6월
 

그림을 통해 선인들의 삶의 자취와 더불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가슴 속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궁궐 장식 - 조선왕조의 이상과 위엄을 상징하다 
허균 (지은이) | 돌베개 | 2011년 6월
 

왕의 나라에서 중심은 왕입니다. 그 왕이 살았던 궁궐을 짓는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궁궐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상징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황뿐 아니라 오늘날 궁궐을 찾아가 그것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아닌가 싶내요. 다양한 상징이 의미하는 것은 곧 사람들의 역사를 이해하는 한가지 방법이기에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 개항부터 해방 후까지 역사를 응시한 결정적 그림으로, 마침내 우리 근대를 만나다! 
이충렬 (지은이) | 김영사 | 2011년 6월 

선조들이 남긴 그림 속에는 그림을 그린 화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쩜 시대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재해석한 그림속 사람들의 삶이 흥미로운 이유가 아닌가 싶내요. 조선시대 그림에 대한 책들은 많이 있으나 비교적 가까운 근대이후 작품을 만나기는 더 어렵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이 책은 근대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 오래된 지혜의 공간에서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을 읽다 
한필원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11년 6월

산업사회의 전개과정에서 사라진 것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이며 모든 문화의 생산과 누림의 공간이었던 마을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방식을 남아 있는 전통마을을 통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해 관심가는 이유라할 수 있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전통마을 속 현대인의 삶을 비교해 보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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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 2011-07-07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 싶은 책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ㅎㅎ
 

더위와 함께 시작한 6월
조금씩 책 읽는 것도 더위에 지친 것인지
쉽지 않았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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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011-6-1) 사람의 마음이 읽힌다
이태혁 저 | 경향미디어 | 2011년 05월

11-122(2011-6-2) 상실의 풍경
조정래 저 | 해냄 | 2011년 02월

11-123(2011-6-3) 천년 후, 다시 다리를 건너다 2
손광섭 저 | JY진양문화 | 2008년 11월

11-124(2011-6-6)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최성일 저 | 연암서가 | 2011년 05월

11-125(2011-6-7)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스티븐 베이커 저 | 이창희 역 | 세종서적 | 2011년 04월

11-126(2011-6-10) 간송 전형필
이충렬 저 | 김영사 | 2010년 05월

11-127(2011-6-10) 엄마, 나 또 올게
홍영녀, 황안나 공저 | 조화로운삶 | 2011년 05월

11-128(2011-6-13) 히든
헤더 구덴커프 저 | 김진영 역 | 북캐슬 | 2011년 06월

11-129(2011-6-14)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소래섭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5월

11-130(2011-6-14)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김도경 저 | 현암사 | 2011년 04월

11-131(2011-6-15) 깍두기 삼십대
조한웅 저 | 소모(somo) | 2011년 05월

11-132(2011-6-15) 사유 속의 영화
이윤영 편역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04월

11-133(2011-6-16)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선재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2011년 05월

11-134(2011-6-17) 낯익은 세상
황석영 저 | 문학동네 | 2011년 06월

11-135(2011-6-18) 마네와 모네 그들이 만난 순간
수 로우 저 | 신윤하 역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05월

11-136(2011-6-20) 진시황 프로젝트
유광수 저 | 김영사 | 2008년 03월  

11-137(2011-6-21) 한 권으로 충분한 시간론
다케우치 가오루 저 | 박정용 역 | 전나무숲 | 2011년 05월

11-138(2011-6-22)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일레인 N. 아론 저 | 노혜숙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4월

11-139(2011-6-23) 천 년의 침묵
이선영 저 | 김영사 | 2010년 01월

11-140(2011-6-24) 미국이 파산하는 날
담비사 모요 저 | 김종수 역 | 중앙북스(books) | 2011년 06월

11-141(2011-6-26) 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강제윤 저 | 홍익출판사 | 2011년 05월

11-142(2011-6-26) 말이 인격이다
조항범 저 | 예담 | 2009년 01월

11-143(2011-6-27) 다른 누군가의 세기
패트릭 스미스 저 | 노시내 역 | 마티 | 2011년 05월

11-144(2011-6-29) 야쿠비얀 빌딩
알라 알아스와니 저 | 김능우 역 | 을유문화사 | 2011년 05월

11-145(2011-6-30) 트럭 드라이버
임강식 저 | 부광출판사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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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책

간송 전형필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미국이 파산하는 날
다른 누군가의 세기
야쿠비얀 빌딩

나름 세운 목표량에 도달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숙제를 다 하지 못한 부담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다 문득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책을 왜 읽고 있나를 생각하는 7월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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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손철주 지음 / 현암사 / 2011년 5월 

우리 옛 그림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이며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간다고 생각됩니다. 그림 속에 담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뜻을 알아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내요 

 

 

 

명작 스캔들
장 프랑수아 셰뇨 지음, 김희경 옮김 / 이숲 / 2011년 5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한 점의 그림으로 기억되는 화가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넘어선 무엇이 있다. 그림를 통해 사람들이 알지 못하거나 보고 싶은 것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라면 화가와 그림 그리고 당시 시대상황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양 미술에 관해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책으로 기대된다. 

  

  

평양 그리고 평양 이후
임동우 지음 / 효형출판 / 2011년 5월  

현대 한국의 가슴앓이는 분단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막연히 동족에 대한 그림움이든 굴복 시켜야할 대상으로 보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북한의 중심도시인 평양에 대한 이해를 도시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책으로 보인다. 

  

우리 악기, 우리 음악
국립국악원 편집부 지음 / 국립국악원 / 2011년 5월  

세계화의 시대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은 격을 달리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한류라는 문화 상품을 통해 많은 나라 사람들이 우리 문화를 공유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우리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까? 문화의 범주에서 특히 중요한 우리 악기와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들에게 우리 음악에 관련된 이해를 더해줄 책으로 기대된다. 이 책 꼭 선정해 주세요^^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강유정 지음 / 민음사 / 2011년 5월  

모든 사람의 영원한 로망인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담은 영화의 만남은 필연적인 운명일지도 모른다. 고전 영화부터 현대 영화까지 누구든 가슴속 숨겨둔 사랑의 대상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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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 2011-06-05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그림 보면 생각난다 책과 우리악기,우리음악책 관심이 갑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에 마음을 빼았겼나 보다.
5월 달 읽은 책들을 정리하다 보니
전달에 비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다.
그렇더라도 꽃피는 봄 날에 들풀, 나무들이 전해주는
넉넉함이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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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011-5-2)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
이주은 저 | 예담 | 2011년 04월

11-102(2011-5-4) 벽광나치오
안대회 저 | 휴머니스트 | 2011년 03월

11-103(2011-5-5) 당신 없는 나는?
기욤 뮈소 저 | 허지은 역 | 밝은세상 | 2009년 12월

11-104(2011-5-6)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저 | 전미연 역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11-105(2011-5-10)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강판권 저 | 효형출판 | 2011년 04월

11-106(2011-5-10) 본격 시사인 만화
굽시니스트 저 | 시사IN북(시사인북) | 2011년 03월

11-107(2011-5-11) 101명의 화가
하야사카 유코 저 | 에노키 노코 그림 | 염혜은 역 | 디자인하우스 | 2011년 04월

11-108(2011-5-12) 조선 참모실록
박기현 저 | 권태균 사진 | 역사의아침 | 2010년 04월

11-109(2011-5-13) 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
강영희 글 | 박다위 그림 | 남선호 사진 | 아니무스 | 2010년 09월

11-110(2011-5-14)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
정민, 김동준 등 저 | 태학사 | 2011년 02월

11-111(2011-5-16) 퇴계 이황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
이황 저 | 이장우, 전일주 공역 | 연암서가 | 2011년 04월

11-112(2011-5-20)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 저 | 솔 | 2003년 01월

11-113(2011-5-23) 몽혼 夢魂
조두진 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9년 11월

11-114(2011-5-24) 당신이 축복입니다
숀 스티븐슨 저 | 박나영 역 | 쌤앤파커스 | 2011년 05월

11-115(2011-5-26)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
야스카와 주노스케 저 | 이향철 역 | 역사비평사 | 2011년 04월

11-116(2011-5-27) 하버드 경제학
천진 저 | 최지희 역 | 에쎄 | 2011년 04월

11-117(2011-5-30) 지식인의 서재
한정원 저 | 전영건 사진 | 행성:B잎새 | 2011년 05월

11-118(2011-5-30)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공저 | 김정홍 역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05월

11-119(2011-5-31) 하루 한 가지 마음공부법
우학스님 저 | 조화로운삶 | 2011년 04월

11-119(2011-5-31) 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저 | 김현철 역 | 박이정 각색 | 책이있는마을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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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억에 남는 저자로는
강판권, 안대회, 오주석 등이다.
유독 편식하는 것 처럼 관심가는 분야에 집중하다 보니
좋아하는 저자도 그리 많지 않다.
새롭게 만나거나 새로운 책으로 만나 저자들과의
세상 나들이가 좋았던 시간 이었다.

벽광나치오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지식인의 서재

기억에 남는 책이다.
6월에는 이사할 집을 꾸미느라 많은 시간을 보낼 것같다.
하여, 책과 더불어 세상을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넉넉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사갈 집에 서재를 꾸밀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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