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들의 향연이다.
자연이 주는 그 넉넉하고 경이로운 모습은
사람들이 한 해를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
봄...그래서 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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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5(2011-4-1) 시어도어 분
존 그리샴 저 | 신선해 역 | 문학수첩 | 2011년 01월

11-076(2011-4-4) 문장강화
이태준 저 | 임형택 해제 | 창비 | 2005년 03월

11-077(2011-4-4) 빙점
미우라 아야코 저 | 최호 역 | 홍신문화사 | 2011년 03월

11-078(2011-4-5) 무의식의 분석
C.G.융 등 저 | 권오석 역 | 홍신문화사 | 2007년 09월

11-079(2011-4-8) 백경
H. 멜빌 저 | 정광섭 역 | 홍신문화사 | 2011년 03월

11-080(2011-4-9) 회복 탄력성
김주환 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03월

11-081(2011-4-11) 죄와 벌
F. M. 도스토예프스키 저 | 채수동 역 | 홍신문화사 | 2011년 03월

11-082(2011-4-11) 대한민국 12비사
이수광 저 | 일상과이상 | 2011년 03월

11-083(2011-4-12) 꽃에게 말을 걸다
백승훈 저 | 매직하우스 | 2011년 04월

11-084(2011-4-13)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문희정 저 | 동녘 | 2011년 03월

11-085(2011-4-14)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
민병일 저, 사진 | 아우라(AURA) | 2011년 02월

11-086(2011-4-15) 나, 깨진 청자를 품다
이기영 저 | 효형출판 | 2011년 02월

11-087(2011-4-16)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
이상림 등 저 | 부키 | 2011년 04월

11-088(2011-4-18) 은행나무
강판권 저 | 문학동네 | 2011년 03월

11-089(2011-4-19) 7년의 밤
정유정 저 | 은행나무 | 2011년 03월

11-090(2011-4-20) 그림 속에 노닐다
오주석 저 | 오주석 선생 유고간행위원회 편 | 솔 | 2008년 04월

11-091(2011-4-21)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저 | 사계절 | 2011년 02월

11-092(2011-4-22)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박종현 저 | 컬처그라퍼 | 2011년 01월

11-093(2011-4-22) 미국처럼 미쳐가는 세계
에단 와터스 저 | 김한영 역 | 아카이브 | 2011년 02월

11-094(2011-4-24) 왕의 군대
유광수 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1년 02월

11-095(2011-4-25) 오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오주석 저 | 솔 | 2005년 11월

11-096(2011-4-26) 그리스인 이야기 1
앙드레 보나르 저 | 김희균 역 | 강대진 감수 | 책과함께 | 2011년 03월

11-097(2011-4-27) 노자
노자 저 | 김학주 역 | 연암서가 | 2011년 04월

11-098(2011-4-28) 나무열전
강판권 저 | 글항아리 | 2007년 06월

11-099(2011-4-29) 발해고
유득공 저 | 송기호 편 | 홍익출판사 | 2000년 01월

11-100(2011-4-29) 생은 다른 곳에
밀란 쿤데라 저 | 안정효 역 | 까치(까치글방) | 2001년 07월

11-100(2011-4-30) 한국의 리더십 선비를 말하다
정옥자 저 | 문이당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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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어려움을 실감했다.
파우스트, 백경, 죄와벌로 이어지는 문학읽기에서
여로움을 겪으며 읽고 난 후
뭔지모를 가득함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한 사람의 저자를 알게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오주석이라는 미술사학자의 독화수필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한 그림 감상법을 느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책으로

나, 깨진 청자를 품다
그림 속에 노닐다
오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1
나무열전

5월에는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시간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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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활동 종료 페이퍼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가  

바로 예술문화분야 책이었습니다. 

알라딘의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기회가되었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그림 문학에 취하다. 

예술의 정신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여러가지 책 중에서 우리 옛 그림과 문학의 만남은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분야의 책이 출간된다면 독자들에게 유익하리라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예술의 정신은 예술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선입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책 선정의 방식이 평가단과 운영자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은 계속 되었으면 하구요. 

다만, 배송이 주로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책수령에 다소 불안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금요일까지 배송이 완료된다면 토요일 휴무로 인한  

불안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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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누구나 기다리는 꽃들이 있다.
매화를 반기지 않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도 같기에
매화는 그 긴 겨울을 견디는지도 모를 일이다.

오랜 기다림에 끝에 만난 꽃이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도
화사한 봄꽃들의 향연에 조금씩 시들어질 무렵
만나는 꽃이 하나 있다.
탱자나무의 꽃이 그것이다.

지켜야 할 것이 많은 것인지
무시무시한 가시로 무장하고도 부족하여
깊은 곳에 숨어피는 이유가 뭘까?
하지만, 숨기지 못하는 탱자나무의 마음인지
그윽한 향기와 고운 색깔이
찾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저 여리디 여린 꽃잎 속에 
깊숙하게 담아두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아직은 세상을 향해
보일 수 없는 애뜻함이라도 있는 것인지
수줍은 여인의 미소처럼
살며시 번지고 있다.

누군가는 탱자나무의
그 여리디 여린 꽃잎과 어울리지 않을 가시의
공존을 생각한다.
 
세상에 내 놓을 수 밖에 없기에
가시라도 품고 있어야
상처받지 않을 것 같은 것일까?





탱자나무의 소망을 닮은
여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탱자나무 가시 같은 
자구책이 필요한 것인지...

가슴에 가득하여 
어쩔 수 없이 넘치는 무엇이 있어
가시 없이도 내어 놓을 수 있길
두 손 모아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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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벽화로 꿈꾸다
이종수 지음 / 하늘재 / 2011년 3월 

고구려 고분 벽화를 그림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온다. 역사적 해석의 방식을 넘어선 작품으로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자못 흥미롭다. 

 

 

 

그림 읽는 도서관
박제 지음 / 아트북스 / 2011년 3월

그림을 읽어준 책은 다양하게 발간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을 읽을 것인지에 대한 시각은 저자마다 다르기에 혼란스러울 때가 분명 있다. 또한 대부분 서양미술이 중심이지만 이 책은 동서양을 막라해서 그림을 통해 인류가 이룩한 문화를 읽어가는 점이 좋아 보인다. 

 

 

  

우리 시대의 미술가들
오광수 지음 / 시공아트(시공사) / 2011년 3월

이 책이 관심가는 것은 우리시대 우리나라 미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다. 미술하면 서양미술을 먼저 생각하는 현실에서 동시대를 살았던 우리 미술가들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누구인가
전준엽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3월 

자화상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예술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자화상이 그를 오롯히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 그 자화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얼굴 모습뿐 아닐 것이다. 미술사에 코다란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의 자화상 멋진 테마가 아닌가 싶다. 

 

 

음악, 삶의 소리를 듣다
김종철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1년 3월  

모든 학문의 완성은 음악으로 귀결된다는 말이 있다.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가? 음악이 인간의 본성의 소리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말이라 생각된다. 우리음악부터 서양음악, 대중음악에서 클레식까지 다양한 음악을 통해 소리가 주는 진한 감동을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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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 2011-04-0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경왔습니다. 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네요. 제가 보지 못했던 책 정보까지 잘 보고가요.
 

봄, 사람 마음을 한없이 풀어 놓는다.
하여, 책과 노는 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버릇처럼 책을 잡는 것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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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2011-3-2) 그림, 문학에 취하다
고연희 저 | 아트북스 | 2011년 01월

11-051(2011-3-3) 단원 김홍도
오주석 저 | 솔 | 2006년 08월

11-052(2011-3-5) 유가철학 이야기 100
황지위, 왕혜천 공저 | 김소연 역 | 서책 | 2011년 02월

11-053(2011-3-6) 이별 리뷰
한귀은 저 | 이봄 | 2011년 01월

11-054(2011-3-7) 책 읽어주는 책 북멘토
책을 좋아하는 사람 저 | W-Book | 2011년 01월

11-055(2011-3-8) 미학 오디세이 1
진중권 저 |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11-056(2011-3-11) 미학 오디세이 2
진중권 저 |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11-057(2011-3-11) 미학 오디세이 3
진중권 저 |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11-058(2011-3-12) 대한민국 낭만 기차 여행
박정배 글, 사진 | 열번째행성 | 2010년 08월

11-059(2011-3-14) 그리고 투명한 내 마음
베로니크 오발데 저 | 김남주 역 | 뮤진트리 | 2011년 03월

11-060(2011-3-14)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양정훈 저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02월

11-061(2011-3-16)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강인숙 저 | 마음산책 | 2011년 02월

11-062(2011-3-18) 크로아티아 블루
김랑 글, 사진 | 나무수 | 2011년 02월

11-063(2011-3-21) 예술을 읽는 9가지 시선
한명식 저 | 청아출판사 | 2011년 01월

11-064(2011-3-21)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저 | 차경아 역 | 문예출판사 | 2005년 02월

11-065(2011-3-22)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토니 주트 저 | 김일년 역 | 플래닛(Planet) | 2011년 02월

11-066(2011-3-23) 어설픔
이기웅 저 | 조화로운삶 | 2011년 03월

11-067(2011-3-24) 개념사란 무엇인가
나인호 저 | 역사비평사 | 2011년 01월

11-068(2011-3-25)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오주석 저 | 월간미술 | 2009년 04월

11-069(2011-3-26) 조선팔천 朝鮮八賤
이상각 저 | 서해문집 | 2011년 03월

11-070(2011-3-27) 파우스트
J. W. 괴테 저 | 정광섭 역 | 홍신문화사 | 2011년 03월

11-071(2011-3-28) 그림, 문학을 그리다
북촌미술관 저 | 종이나라 | 2006년 11월

11-072(2011-3-29) 퇴계 VS 율곡
김영두 저 | 역사의아침 | 2011년 03월

11-073(2011-3-30)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원영 저 | 불광출판사 | 2011년 03월

11-074(2011-3-31) 길은 여기에
미우라 아야코 저 | 정성국 역 | 홍신문화사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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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강제하는 책읽기
생각도 못한 기회가 왔다.
한 출판사에서 새롭게 발행하는 고전문학 시리즈가 그것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쉽게 손에 들수 있지만
어렵게 느낀느 책은 스스로를 강제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는 것 같아
외부적 압박이 가해지는 경우를 스스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접하게된 책이 때론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잡곤 한다.
3월이 바로그런 기회가 많은 시간이었다.

그림, 문학에 취하다
단원 김홍도
미학 오디세이 1, 2, 3
어설픔
이 사랑한 우리 그림
길은 여기에


기억에 남는 책이다.
특히, 오주석이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이 좋다.
어설픔 또한 저자의 정신세계에 강한 공감을 하게 된다.
책은 언제나 설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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