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하루여행
여행은 즐거워~~
대단했던 여행


광주에서의 후애님 만남 이벤트, 밤새 쏟아지는 빗소리에 걱정이 되어 한숨도 안 자고 불침번을 섰다. 날이 들면서 비가 멈추고 예정대로 8월 28일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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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물을 꺼내담고 시장에 들러 몇가지 떡을 사고 프레이야님 도착할 9시 40분에 맞춰 광주터미널로 나갔다. 프레이야님은 보듬을 시간도 없이 일단 해우소로~ ^^  기다리면서 *령양과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와 단둘이 여행은 처음이고, 체구가 커서 중학생인가 했더니 6학년이란다. 그 사이에 꿈섬님과 나비님은 도착해서 광주역 앞의 빨간 담양투어 버스에 올랐고, 부리나케 택시를 타고 광주역으로 달렸지만 5분 늦었다.ㅜㅜ   

오늘 안내를 해주실 송명숙 해설사님은, 2004년 독서회 엄마들과 담양기행에서 만났던 분이라 전날 통화를 했기에 낯설지 않아 좋았다. 그때는 너무 말라 안쓰러웠는데 볼에 살이 조금 올라 보기 좋았고.^^ 우리팀이 7명에 일반신청자가 스무 명이라 총 27명의 담양버스투어가 10시 10분 시작되었다. 

날씨 때문에 어찌 될지 모르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어길을 먼저 가고 점심 식사후 한과체험을 하고, 창평 슬로시티 마을을 걷고 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나중에 가는 거로 변경했다. 예정대로 진행했다면 소쇄원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나비님과 프레이야님은 몇 번 만나서 어색함이 없었고, 서재에서는 이미 친밀한 사이가 된 꿈섬님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어서 약간 서먹한 느낌...하지만 금세 오래전부터 아는 사람처럼 자연스러워졌다. H양과 N군도 만남은 처음이지만, 나비님의 페이퍼에서 소소한 일상을 접했던 터라 잘 아는 아이들처럼 말을 붙이며 금세 친한척했다.ㅋㅋ 
알라딘의 힘, 담장을 허물어버린 이웃처럼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만남을 만들어줬다.^^ 

 

   

우산을 준비 못한 모녀를 위해 가져 간 땡땡이와 아몬드나무 우산. 나중에 아몬드나무는 나비님과 바꿔 썼는데, 하루동안 고흐의 아몬드나무와 주황 빨강 땡땡이 우산은 담양 곳곳을 우리와 누볐다.^^  



 
 
대나무 숲의 음이온을 맘껏 호흡하고 전시장에 둘러 눈요기도 하고, 미래의 신궁 탄생을 예고하는 N군은 활시위도 당기고... ^^

  

전시장 아래의 채상장으로~ 채상이란 대나무를 얇게 갈라 색깔로 물들여 상자를 만든 것이다.
나는 채상장 안에는 안 들어가고 마당에 옹기종기 앙증맞은 꽃들과 눈맞춤만... ^^

  
 

여기 오면, 우리 고향집에 있던 펌프를 만나서 반갑다. 마중물을 넣고 펌프질하면 솟아오를 듯...
꿈섬님도 여러서 펌프질을 해봤대서 기념으로 찰칵~




오늘 일정에 관방제림을 둘러보는 건 없었지만, 죽녹원 바로 아래 길만 건너가면 되기에 재빨리 가서 잠간 보고 왔다. 2008년 6월 우리가 건넜던 징검다리는 물에 잠기고, 백로 한 쌍이 날아와 있었다. 
홍수로 범람하는 걸 막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는 성이성 부사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도령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성이성의 아버지가 남원부사를 지냈기에 신빙성이 있다고... 박종진 교수가 쓴 우리문화재 나무 답사기에 나온다.

 

  

죽녹원 뒤로 하고 빗속을 달려 대통밥집으로 Go Go~
우리가 오르지 않았던 죽녹원 전망대, 길가에 보이는 고려의 흔적이 남아 있는 5층석탑...
 

 

메타세쿼이아 거리를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넹~ 꿈섬님과 팔짱 끼고 가느라 사진도 안 찍었나 봐.ㅜㅜ 프레이야님이 찍은 우리 사진 올려줘요.^^

와아~ 드디어 점심이다!! 



 

내가 볼때는 2008년에 갔던 '박물관 앞집'이 훨씬 푸짐했다는... 비교해 보세요!^^ 

http://blog.aladin.co.kr/714960143/2139326 

http://blog.aladin.co.kr/714960143/2139472 

자~ 맛나게 드셨나요? 점심 후 프로그램은 2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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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빗속의 하루여행 2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0-08-30 22:40 
     하루 일정으로 알찬 시간을 마련해주신 순오기님에게 감사드려요. 해설사 못지않게 아는 것도 어찌나 많으신지 두루 꿰고 계시고 이것저것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참 편안했어요. 게다가 령이에게 선물해주신 저 책(최규석 사인본)도 고맙습니다. 34세 노총각 최규석 만화가가 알라딘 공식 누나로 부르는 막강 파워 순오기님.ㅎㅎ 그 옆의 책갈피는 나비님이 죽녹원에서 사주셨는데 국화가 먹으로 그려져있다. 향기도 좋고... 팔랑나비님 고마워요.^^  
  2. 여행은 즐거워~~
    from 마주하다 2010-08-31 07:08 
    8월 28일 토요일 광주만남이벤트,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8월 7일 서울만남이벤트에 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광주만남이벤트라도 꼭 가야겠다고 했는데 다행이 남편은 흔쾌히 광주행을 지지해주었다.  전날 그러니까 금요일, 집에서 저녁 먹고, 씻고 친정에 가서 아이들을 재웠다. 다음날 아침 엄마가 없어도 울지 말란 얘기를 미리하고 재우는데 아이들도 뒤척뒤척 잠을 잘 못 잤다. 그래서 옆에 누워&
  3. <2>담양 버스투어, 한과체험과 창평 슬로시티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9-07 22:50 
    풍성한 대통밥으로 맛난 점심을 먹고 빗속을 달려 한과 체험장으로 갔다. 금강산도 식후경~ 뿌듯한 포만감과 더불어 시작된 한과 체험은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모두가 즐거웠다.                              조청과 설탕과 식용유를 넣고 팔팔
  4. 광주초청 이벤트, 세번째는 다식 체험으로~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10-26 13:21 
    2008년, 2010년 짝수해에 알라디너와 담양버스투어를 함께 했다.올해는 2012년 짝수해, 좀 늦었지만 세번째 초청 일정을 올린다.전반기는 숲해설사 과정을 이수하느라, 후반기는 무등산 환경대학 일정으로 짬을 내기 어려워어렵게 11월 4일 첫 일요일로 일정을 맞췄다.참가자가 10명 미만이면 투어가 취소되기 때문에, 인근 중학교 독서회와 함께 추진한다. 알라딘에서 몇 분이 신청할지는 미지수지만, 중학교가 이미 14명 신청해서 투어가 취소될 일은 없다.내
 
 
비로그인 2010-08-30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후기~~~쪼아쪼아!

순오기 2010-08-30 19:59   좋아요 0 | URL
이런 댓글~~ 쪼아 쪼아!^^

행복희망꿈 2010-08-3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생생한 순오기님의 후기~ 멋져요.
후애님의 건강이 걱정이네요.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니 빨리 회복하시겠지요?

비가 내려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알찬 여행이 되신것 같아요.^^

순오기 2010-08-30 20:00   좋아요 0 | URL
비가 와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와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됐지요.^^
저녁참에 집으로 전화해보니 후애님은 아직 병원에 있네요.ㅜㅜ

프레이야 2010-08-30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오기언니 페이퍼에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두 분 찍은 사진 제 페이퍼 2탄으로 올려도 될까요? ㅎㅎ
물방울 어린 차창 사진 너무 멋져요.

순오기 2010-08-30 20:01   좋아요 0 | URL
아~ 2탄도 있어요?
메타세쿼이아 사진 올려주세요.^^

소나무집 2010-08-30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빗속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게 하시느라 분주하셨을 순오기님, 수고하셨어요.^^

순오기 2010-08-30 20:01   좋아요 0 | URL
분주한 거 없었어요~ 같이 놀았을 뿐!ㅋㅋ

pjy 2010-08-3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비하시느라 애쓰셨네요^^ 메타세쿼이어 거리에선 꿈섬님과 너무 너무 재밌으셨나봐요ㅋ 가을에 저도 꼭 가보렵니다~

순오기 2010-08-30 20:02   좋아요 0 | URL
꿈섬님과 찐하게 걸으며 이야기 하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ㅋㅋ
가을에 오면 황갈색으로 물든 거리가 반겨주지요.^^

마녀고양이 2010-08-30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들 천지네... 역시 안가기를 잘했어요.
저렇게 사진이 생생하게 올려지다니,, 도저히 경쟁이 안 되여. ^^

그런데,,, 여행은 역시 엄청나게 부럽군요. 다들 너무하시네~ 후기 멋지게 올리고.

순오기 2010-08-30 20:03   좋아요 0 | URL
하하~ 얼굴 나온 사진은 작게 편집했어요.
미모는 절대 비교하는 게 아니고, 그냥 개성으로 밀어부쳐요.ㅋㅋ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요.^^

치유 2010-08-3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여행이에요..
순오기님의 끝없는 배려와 어디서 솟는지 모를 그 에너지..
님의 열정에 한없는 존경을.....
저도 덕분에 오늘 하루 종일 멋진 빗속 여행즐겼네요.
덩달아 행복하고 따뜻했습니다.순오기님.....정말 수고많으셨어요..^^_.

순오기 2010-08-31 00:29   좋아요 0 | URL
예~ 정말 멋진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원주 식구들도 한번 오세요~ 아마도 2년 후쯤!ㅋㅋ

루체오페르 2010-08-3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 덕분에 잘 봤습니다~
비가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같이 여행 다녀온것 같습니다.^^

순오기 2010-08-31 00:29   좋아요 0 | URL
아니요, 오히려 비가 와서 더 좋았을지도요.^^

lo초우ve 2010-08-3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순오기님
비가 엄청많이 오는날에 멋진 데이트 즐거운시간 만드셧군요 ^^
비는 왔지만 그래도 뜻깊은날 되셧으리라 생각됩니다 ^^
모이신분들 다들 좋으셧겠어요 부러워라... ^^

순오기 2010-08-31 00:30   좋아요 0 | URL
비가 와서 더 의미가 깊어진 여행이었어요.ㅋㅋ

머큐리 2010-08-3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님..저도 투어에 동참하고 싶었다구요...남도 음식도 먹고 싶었고...오랜만에 누님도 뵙고 싶었다구욧!! (뭐 걍 넘 부럽다는 야그입니다..^^)

순오기 2010-08-31 00:30   좋아요 0 | URL
2년 후에 한번 또 하자고요, 가을쯤에~ ^^

세실 2010-08-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역시 진정한 알라딘 안방마님 이십니다. 어쩜 이리도 완벽하게 준비를 하셨을까요.
음 청주 번개 절대로 하지 말아야 겠당. ㅎㅎ

순오기 2010-08-31 00:31   좋아요 0 | URL
후후~ 알라딘 안방마님은 세실님 아니었나요?^^
담양군 버스투어를 이용했으니, 특별히 내가 준비한 건 별로 없어요.
청주 번개 하자니까요, 난 직지박물관에 가고 싶다고욧!!^^

세실 2010-08-31 06:46   좋아요 0 | URL
청주는 버스 투어도 없고...직지박물관은 생각보다 작다구욧!!!

음 점심으로 한정식 간단한거 먹고, 직지박물관 보고, 코람데오 커피숍 가면 되려나???

순오기 2010-08-31 08:00   좋아요 0 | URL
꼭 직지를 보러 간다는 것보다도 세실님을 보고 싶다는 거지요.
자~ 우리 모두 행간을 읽읍시다!ㅋㅋㅋ

라로 2010-08-31 10:25   좋아요 0 | URL
청주번개에 저도 참가할래요~~~~.^^
세실님 가을에 해요~.응???

하늘바람 2010-08-31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직지 박물관 이벤트 함 해 볼까요? 천년의 사랑 직지 작가님도 초대하는~

세실 2010-08-31 06:48   좋아요 0 | URL
오잉. 천년의 사랑 직지 작가님? 아 조경희 작가님..와 좋은데요.
근데 님 정말 대단하세요. 그 유명한 *교 출판사 과장님이라니~~~

순오기 2010-08-31 08:00   좋아요 0 | URL
직지박물관 이벤트, 주선은 하늘바람님이!^^

꿈꾸는섬 2010-08-31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 여행후기가 알차네요. 전 비 오는 바람에 사진도 제대로 안 찍었거든요.ㅎㅎ
정말 즐겁고 재미난 여행이었어요.^^

순오기 2010-08-31 08:01   좋아요 0 | URL
알차다기보다는 상세한 보고서를 쓰는 마음으로~~ㅋㅋ
가을엔 원주 토지기행 할 거니까 준비하세요!^^

전호인 2010-08-3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쪼기쪼기 오기가 오디에염? ㅋㅋ
낯설지 않은 풍경과 배경 그리고 글속에 오기여사님의 푸근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어염.
어쩜 이리 알뜰히도 챙기셨는지 원. 대단하고 감사하여라~~~@!
지난번에도 퍼펙트한 준비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더니 이번에도 더 감동을 주셨군요.
그때 벌어진 입이 아직도 다물어 지지 않고 있는데 어떡하라공.(먼지 겁나 들어가고 있어염ㅋㅋ)

근데 걱정이네욤. 후애님이 괜찮으신지원.
에궁에궁 어켄다냐. 쩝쩝쩝. 무탈하길 기원합시다. ㅠㅠ

라로 2010-08-3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알라딘 공식 리포터!!!!!^^
그 빗속에서 비를 맞으시는것도 아랑곳 않고 사진을 찍으시더니
저렇게 멋진 보고서가 탄생했군요~~~~.
바쁘셔서 언제 2탄을 쓰실지 모르지만 정말 미리 기대만땅이에요~.^^
참! 저희 가족 사진들은 제 이메일로 좀 보내주실수 있으신가용?????^^;;;

BRINY 2010-08-3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빗속에서도 좋은 추억 만드셨군요.
저는 그저 대통밥에만 눈이 가네요. 맛나겠다~

2010-08-31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8-3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오기언니~~~
저도 언젠가 광주와 담양에 가는 날이 오겠지요?
빨리 2탄을 올려주세요~~~

뽀송이 2010-09-0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이 페퍼를 봅니다.^^
아,,,늘 그렇듯,,,부럽다부럽다부럽다~~~^^;;
순오기님의 페퍼는 항상,,,친절하고 예쁘고 고마워요.^^
아몬드나무?우산이 멋지군요.^^

순오기 2010-09-0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댓글이 줄줄이 달렸는데 답글이 빠졌네요.
2탄을 간밤에 올렸으니 그것으로 대신할게요.^^
 

오늘 광주에서 후애님 만남 이벤트로 모이는 날인데....  

비가 와도 예약된 버스투어는 진행되는데... 

설마 비온다고 출발을 안 한 분은 없겠지... 

이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니까, 빗소리가 좀 작아지네.... 

우리가 만나는 10시에는 개이려나?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난, 밤새 잠도 한 숨 안 잤는데... 

 

아니, 다시 비가 세차게 내린다...
우리 막내가 세(네?) 살때 식탁 의자에 올라서서 비오는 창밖을 보며 읊었던 시가 생각난다.... 

비가 세차게 오네

비가 오면

우산 쓰고 가야 하네 

비가 안 오면 

우산 안 써도 된다.... ^^ 

 

막내는 어제 학교에서 점심 먹고 학생회 간부 수련회 갔고,
애 셋을 키우니까 간부 수련회 가는 넘도 나온다.ㅋㅋ 

큰딸은 어제 심야에 내려왔다.
9월 5일에 올라간다니 맛난 거 좀 해 먹여야지!  
하지만, 오늘은 엄마 없으니까 대충 먹고...^^ 


이궁~ 아들 깨워서 밥 먹여 학교 보내야겠다.
오늘은 놀토라 조금 늦게 가지만, 그래도 일어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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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8-28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에는 비가 오는군요.
여기는 연일 폭염으로 힘든데 말이죠.^^
참 불공평 하네요. 비도 골고루 오면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비가와도 출발은 다 하셨을꺼에요.
모두가 도착하는 시간에는 부디 비가 그치길 멀리서 기원합니다.
오늘 광주이벤트 좋은시간 보내시고 좋은추억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순오기님께서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아자아자 그래도 힘내시고~ 화이팅!

순오기 2010-08-28 08:14   좋아요 0 | URL
광주에 쏟아 부을 비를 밤새 다 퍼부었는지 날이 밝으면서 비가 그쳤어요.^^
날씨는 괜찮을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예정대로 기차, 버스 탔다고 문자 왔는데...

lo초우ve 2010-08-28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안에 자식이라고 .. 다 커서 성인이 되니까요 각자 각자 따로국밥 되더라구요
우리집엔 연년생으로 주루룩 딸둘에 막내가 아들. ㅎㅎ
남편이랑 오븟하게 거제도에서 생활하고 ,우리 아이들은 경기도 분당에 있거든요 ^^
휴가때 다들 다녀갔는데...그새 또 보고싶어지네요 ^^
광주에는 비가 많이 왔군요 ^^
그래도 약속이니까 다들 약속 지키시겠죠 ^^
거제도에도 비가왔음 좋겠어요 ^^
이달에는 비구경 못했나보네..
눈구경은 10년에 한번 올까 말까 그런다는데.... ㅡ,.ㅡ;
ㅎㅎ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 홧팅~!! ^^*

세실 2010-08-2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엔 비는 안오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날씨도 잔뜩 흐려요. 곧 세차게 내릴 기세.
오늘 잘 마무리 하시길.....
비 오는날 여행도 운치 있어요. 아이들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

hnine 2010-08-2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대전도 비가 주룩주룩 와요.
비가 그치면 다니는데는 덜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비 오는 데 한 여행은 나중까지도 잘 잊혀지지가 않지요.
밤새 잠 자는둥 마는둥 하셨을 순오기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모쪼록 좋은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뽀송이 2010-08-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맑을꺼예요.^^*
이쁜사람들 다 모이는구만요.^^
사랑스럽고 즐겁고 맛있는 광주벤트 되셔요.^^
엄청~~~~부러워용.^.~ 벌써~ 후기 기다려집니다.ㅎ ㅎ ㅎ

마녀고양이 2010-08-2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떠케,,,, 제목보고,,, 클났다는 걱정과 함께
언니의 말투에 풋... 하고 웃음을. ^^
일산은 오늘 아침,, 흐리긴 하지만 비가 안 와요.
광주도 그래야 할텐데.

비가 오든 안오든, 진짜 즐거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책가방 2010-08-28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북상중이라더니... 서울에도 12시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답니다.
광주에 내릴 비... 오늘 하루만 서울에 내리게 해달라고 제가 빌었거든요..ㅋ

루체오페르 2010-08-2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거운 만남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blanca 2010-08-2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쿵, 비가 여기엔 참 많이도 왔는데 광주모임은 잘 마무리되었는지요.

치유 2010-08-2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만남이셨겠지요??

프레이야 2010-08-29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큰딸 모처럼 내려왔을텐데
우리한테 시간 오롯이 내어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언니 덕분에 참 알차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하루종일 비에 젖어 빗소리 요란했던 날!!!

2010-08-29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8-2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어제가 아니고 오늘 일요일에 만나시는줄 알았어요 ;;;
정신이 이렇게 없다니, 참..
좋은 시간 보내신거 계속 부럽답니당~ 그런데 후애님이 못오셔서(입원하셨다고 프레이야님 글에서 읽었어요) 참 아쉽네요.

글구요, 순오기님. 책 잘 받았어요~~~ >0<
제가 어제까지 계속 일다니느라고 정신이 없었어요.
오늘은 그야말로 하루종일 잤구요 -_-
내일 하루만 출근하면 화.수는 쉴수 있으니 그때 사진찍고 뻬빠 쓰려구요.
책 받고 사인보고 그야말로 입이 귀에 걸리게 히죽~ ^_____^ 웃으며 가족들한테 자랑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8-3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남겨주신 분들 일일히 답글 달지 않고, 위에 버스투어 후기로 대신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규석 사인본이 도착했습니다.
   
신간 <울기엔 좀 애매한>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C> <사이시옷>까지...이벤트 선물과 독서회원들 주문까지 40권이라 작가한테 배송이 늦어서 25일에 사인을 했고, 26일에 우체국 빠른 택배로 보내왔다.   

 

 

 

택배 박스도 엄청 컸지만, 꺼내놓고 보니 한 보따리라 사인하느라 고생 좀 했겠다.ㅜㅜ
음, 자칭 '큰누나'라고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 살짝 미안한... 다음엔 이런 부탁 못하겠다.^^ 

  

대박상의 꿈꾸는섬님께
 

 

 

 

 

으뜸상의 같은하늘님께
 

 

 

 

 

 

버금상의 양철나무꾼, 마노아, 엘리자베스, 단발머리, 오월의바람, 무스탕, 베리베리님 
소박한상의 stella09, 하얀안개섬, 후애, 뽀송이님

  

각각의 이름이 들어간 사인본을, 그동안 열심히 모아 두었던 알라딘 봉투에 넣었다.
보기엔 좀 그렇지만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했으니 좀 안 이뻐도 이해해 주시기를...

 

내 이용하는 이불집 택배를 이용하려고 부지런히 서둘러 담았다.
책과 아이디와 실명이 따로 놀지 않도록 신경을 써 포장하고 택배아저씨를 기다리는데 안 온다. 
늦지 않게 서두르느라 피도 봤는데... 어흐흑 ㅠㅜ

>> 접힌 부분 펼치기 >>

택배아저씨가 보통 6시 지나면 오는데, 어제는 7시 30분이 돼서 왔다.
이불집 아줌마랑 둘이 열심히 주소 써서 헷갈리지 않게 붙여 보냈으니 오늘 받을 분도 있을 듯.... 

오래 기다리신 만큼 꼭꼭 씹어서 천천히 읽으시어요!!
인증샷은 안 올려도 리뷰는 꼭 올리시고, 도서관에 책이 들어올 때까지 계속 신청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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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8-28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네요.
이렇게 정성껏 사인해주신 작가님이 멋진데요.ㅎㅎ
사인에 있는 작가님의 모습이 완전 멋져요.
이럴 때는 이벤트 참여 안한게 후회된다는~~~

책 선물 받는분들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피까지 보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많은분께 행복한 선물이 될것 같네요.ㅎㅎ

순오기 2010-08-28 08:16   좋아요 0 | URL
^^
이제 광주역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lo초우ve 2010-08-28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순오기님 ^^
세상에나... 쯧쯧쯧...
손 베이었으면 얼른 밴드 붙이시지 그걸 또 찰칵 하셧어요?
증거 남기시려구요?
아휴~~ 난 피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하루종일 그러는구만.. ㅡ,.ㅡ;
피 많이 보셧겠어요
내가 옆에 있었으면 후루룹 ~ ㅋㅋ
어쨌거나... 정성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감사히 잘 받아보겠습니다 ^^
책 다 읽은후 리뷰 작성 ^^
인증샷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요 ^^
고맙습니다 ^^
복 받으실거에요 ^^

뽀송이 2010-08-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어뜨케요ㅠ.ㅠ
쓰라리시겠다~~이리와요. 빨간약 발라드릴게요.^^;;
정말정말 목빠지게 기다려져요.^^멋져요.작가사인본^^*
순오기님 애쓰신만큼 꼭꼭 씹어 아껴서 먹을게요.ㅋ ㅋ ㅋ

stella.K 2010-08-28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언니. 넘 수고 많으셨네요. 저렇게 많은 양을...!
오늘 도착했어요.
최규석님도 일일이 싸인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겠어요.
이를 다 무엇으로 보답할꼬... 아무래도 리뷰 쓰는 거가 되겠죠?
네. 늦더라도 꼭 리뷰는 쓸게요.
뽁뽁이 봉지 안 버리시고 다 모아 두셨다 요긴하게 잘 쓰시네요.
최규석님 사인 정말 멋져요! 잘 읽을게요. 넘 고마워요, 오기 언니.^^

마노아 2010-08-28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한 작업이에요. 피까지 보시고 고생 많으셨어요. 마음 담긴 훌륭한 선물을 즐겁게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

책가방 2010-08-28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규석 이라는 분... 정말 책을 많이 내셨네요.
사이시옷이랑 100도씨랑 울기엔 좀 애매한... 이렇게 세권만 읽었답니다.
택배보낼거 쌓아놓고 기다리는 마음도 행복했을 것 같네요.
나눈다는 건.. 좋은거잖아요..^^

루체오페르 2010-08-2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작가님도 순오기님도...이렇게 보니 새삼 대단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정말.
모두 참 즐거울 겁니다,덕분에.^^

모임 잘 다녀오세요~

엘리자베스 2010-08-2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오늘 <울기엔 좀 애매한> 잘 받았습니다.
꼭꼭 씹어서 잘 보고 리뷰도 올릴께요.
그나저나 손을 다쳐서 맘이 아프네요. 빨리 아물기를 바랄께요.
재활용 알라딘 봉투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월의바람 2010-08-29 0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빗속을 뚫고 택배아저씨가 책을 주셨어요.책을 만드는 사람이나 그 책을 선물하는 마음이나 배달하는 마음이나 모두의 마음이 응집된 멋진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정말 감사합니다.

2010-08-29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2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활용해서 더더더! 이뻐요~ 순오기님, 어쩜 이케 이쁜질을 잘하시는지요^^

비로그인 2010-08-2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님~~~알러뷰 ♡

소나무집 2010-08-3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많은 택배를 받았다가 다시 포장해서 보내고...
그런 수고로움을 즐기시는 순오기님은 정말 대단하시와요.

순오기 2010-08-3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남기신 모든 님들~~~~ 수고를 알아주셔서 고마워요.^^
손은 살짝 베어서 금세 아물었어요.

희망찬샘 2010-09-01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아니,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받으시는 분들 엄청 감동 받으셨겠어요. 저는 이제 겨우 책 한 권 읽었지만 최규석님 너무 좋아요. 그리고 팬 하나를 우리 집에서 더 확보했어요. ㅋㅋ~
 
이상한 귓속말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 저학년문고 44
김신복 외 지음, 신혜원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로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동화를 읽는지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시리즈 7권 중에 4권은 북녘 동화 3권은 남녘 동화집인데, 북녘동화는 북한에서 발표되었던 동화들을 선별하여 정식 계약을 통해 출간했다고 하니,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녘 동화를 접하는 감격과 감동에 가슴이 찡했다. 북한과 남한이 아닌 하나의 나라 북녘과 남녘이라 쓴 의미도 깊이 새긴다.             

 

 

 

  
북녘 동화라고 우리와 크게 다르겠나 생각은 했지만, 동화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낯선 북녘말을 알 게 돼서 좋았다. 하지만 동화 끝부분에 친절하게도 교훈과 계몽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은 많이 거슬렸다. 우리나라 동화는 교훈적 주제를 독자가 스스로 찾아내도록 감추어두지 노골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세련됨을 갖추고 있으니까.^^          

 

올레졸레 북녘동화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수록된 세 편 역시 교훈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동화로 북한 체제도 엿볼 수 있다. 이상한 귓속말은 마음 속에 나쁜 생각이 끼어들어 귓가에 속삭거리는 달콤한 말에 넘어간 순학이 이야기다. 순학이는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을 하다가 분단모임을 통해 자기비판을 통해 과감히 귓가의 속삭임을 떨쳐내고 동무들의 우정을 회복한다.  

 

잠나라 병정들은 밤마다 잠솔을 들고 내려와 사람들을 살살 문지르면 잠이 든다. 하지만 쿨쿨이는 장난꾸러기 잠병정들을 모아 자기들이 하고 싶을 때 사람들을 잠재우자고 부추긴다. 쿨쿨이를 대장으로 한 포시시 부대는 수남이한테 찾아가 잠재우려 하지만, 수남이는 체조하고 세수하며 포시시 부대를 물리친다는 유쾌한 이야기다.  

 

그림토끼들의 운동회는 형이 그려준 토끼를 제가 그린양 냈던 철호의 부끄러운 이야기다. 철호의 토끼는 주인의 손을 잡고 달려야 하는데 철호를 외면하고 형을 찾아가 들통이 난다. 일등을 하지 못한 철호의 잿빛 토끼가 눈물을 흘리자, 철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반성하고 위로한다. 앞으로 숙제는 내 힘으로 하겠다고 철호는 불끈 다짐한다. 너무나 빤한 교훈을 드러낸 북녘동화가 좀 우습지만 발표된 연도를 (1981년-이상한 귓속말,토기그림들의 운동회, 1957년-잠나라 병정들) 생각하면 이해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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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8-2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 참 궁금했었는데, 오기언니가 이렇게 한편씩 보여주시는군요.^^
전 잠시후에 영월로 떠나요.
내일 만남 성황리에 마치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비가 온다니 걱정이네요.

순오기 2010-08-28 03:19   좋아요 0 | URL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 다 읽었는데 쓰는데 게을러서 아직...
지금은 영월에서 코~ 취침중이겠군요.
예~ 이제 몇 시간 후면 광주역에서 만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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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훈 지음 / 이지북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쉰이 넘은 남편이 본다고 구입했는데 칭찬해야 할까요? 젊은이들이 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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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8-27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하루에 3천만원이라.. ㅠㅠ
한숨과 웃음이 동시에 나오는 부제네여~

순오기 2010-08-28 03:20   좋아요 0 | URL
하루에 3천만원에 혹~했다면 그것도 문제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