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에서 후애님 만남 이벤트로 모이는 날인데....  

비가 와도 예약된 버스투어는 진행되는데... 

설마 비온다고 출발을 안 한 분은 없겠지... 

이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니까, 빗소리가 좀 작아지네.... 

우리가 만나는 10시에는 개이려나?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난, 밤새 잠도 한 숨 안 잤는데... 

 

아니, 다시 비가 세차게 내린다...
우리 막내가 세(네?) 살때 식탁 의자에 올라서서 비오는 창밖을 보며 읊었던 시가 생각난다.... 

비가 세차게 오네

비가 오면

우산 쓰고 가야 하네 

비가 안 오면 

우산 안 써도 된다.... ^^ 

 

막내는 어제 학교에서 점심 먹고 학생회 간부 수련회 갔고,
애 셋을 키우니까 간부 수련회 가는 넘도 나온다.ㅋㅋ 

큰딸은 어제 심야에 내려왔다.
9월 5일에 올라간다니 맛난 거 좀 해 먹여야지!  
하지만, 오늘은 엄마 없으니까 대충 먹고...^^ 


이궁~ 아들 깨워서 밥 먹여 학교 보내야겠다.
오늘은 놀토라 조금 늦게 가지만, 그래도 일어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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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8-28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에는 비가 오는군요.
여기는 연일 폭염으로 힘든데 말이죠.^^
참 불공평 하네요. 비도 골고루 오면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비가와도 출발은 다 하셨을꺼에요.
모두가 도착하는 시간에는 부디 비가 그치길 멀리서 기원합니다.
오늘 광주이벤트 좋은시간 보내시고 좋은추억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순오기님께서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아자아자 그래도 힘내시고~ 화이팅!

순오기 2010-08-28 08:14   좋아요 0 | URL
광주에 쏟아 부을 비를 밤새 다 퍼부었는지 날이 밝으면서 비가 그쳤어요.^^
날씨는 괜찮을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예정대로 기차, 버스 탔다고 문자 왔는데...

lo초우ve 2010-08-28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안에 자식이라고 .. 다 커서 성인이 되니까요 각자 각자 따로국밥 되더라구요
우리집엔 연년생으로 주루룩 딸둘에 막내가 아들. ㅎㅎ
남편이랑 오븟하게 거제도에서 생활하고 ,우리 아이들은 경기도 분당에 있거든요 ^^
휴가때 다들 다녀갔는데...그새 또 보고싶어지네요 ^^
광주에는 비가 많이 왔군요 ^^
그래도 약속이니까 다들 약속 지키시겠죠 ^^
거제도에도 비가왔음 좋겠어요 ^^
이달에는 비구경 못했나보네..
눈구경은 10년에 한번 올까 말까 그런다는데.... ㅡ,.ㅡ;
ㅎㅎ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 홧팅~!! ^^*

세실 2010-08-2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엔 비는 안오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날씨도 잔뜩 흐려요. 곧 세차게 내릴 기세.
오늘 잘 마무리 하시길.....
비 오는날 여행도 운치 있어요. 아이들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

hnine 2010-08-2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대전도 비가 주룩주룩 와요.
비가 그치면 다니는데는 덜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비 오는 데 한 여행은 나중까지도 잘 잊혀지지가 않지요.
밤새 잠 자는둥 마는둥 하셨을 순오기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모쪼록 좋은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뽀송이 2010-08-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맑을꺼예요.^^*
이쁜사람들 다 모이는구만요.^^
사랑스럽고 즐겁고 맛있는 광주벤트 되셔요.^^
엄청~~~~부러워용.^.~ 벌써~ 후기 기다려집니다.ㅎ ㅎ ㅎ

마녀고양이 2010-08-2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떠케,,,, 제목보고,,, 클났다는 걱정과 함께
언니의 말투에 풋... 하고 웃음을. ^^
일산은 오늘 아침,, 흐리긴 하지만 비가 안 와요.
광주도 그래야 할텐데.

비가 오든 안오든, 진짜 즐거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책가방 2010-08-28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북상중이라더니... 서울에도 12시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답니다.
광주에 내릴 비... 오늘 하루만 서울에 내리게 해달라고 제가 빌었거든요..ㅋ

루체오페르 2010-08-2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거운 만남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blanca 2010-08-2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쿵, 비가 여기엔 참 많이도 왔는데 광주모임은 잘 마무리되었는지요.

치유 2010-08-2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만남이셨겠지요??

프레이야 2010-08-29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큰딸 모처럼 내려왔을텐데
우리한테 시간 오롯이 내어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언니 덕분에 참 알차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하루종일 비에 젖어 빗소리 요란했던 날!!!

2010-08-29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8-2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어제가 아니고 오늘 일요일에 만나시는줄 알았어요 ;;;
정신이 이렇게 없다니, 참..
좋은 시간 보내신거 계속 부럽답니당~ 그런데 후애님이 못오셔서(입원하셨다고 프레이야님 글에서 읽었어요) 참 아쉽네요.

글구요, 순오기님. 책 잘 받았어요~~~ >0<
제가 어제까지 계속 일다니느라고 정신이 없었어요.
오늘은 그야말로 하루종일 잤구요 -_-
내일 하루만 출근하면 화.수는 쉴수 있으니 그때 사진찍고 뻬빠 쓰려구요.
책 받고 사인보고 그야말로 입이 귀에 걸리게 히죽~ ^_____^ 웃으며 가족들한테 자랑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8-3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남겨주신 분들 일일히 답글 달지 않고, 위에 버스투어 후기로 대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