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규석 사인본이 도착했습니다.
   
신간 <울기엔 좀 애매한>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C> <사이시옷>까지...이벤트 선물과 독서회원들 주문까지 40권이라 작가한테 배송이 늦어서 25일에 사인을 했고, 26일에 우체국 빠른 택배로 보내왔다.   

 

 

 

택배 박스도 엄청 컸지만, 꺼내놓고 보니 한 보따리라 사인하느라 고생 좀 했겠다.ㅜㅜ
음, 자칭 '큰누나'라고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 살짝 미안한... 다음엔 이런 부탁 못하겠다.^^ 

  

대박상의 꿈꾸는섬님께
 

 

 

 

 

으뜸상의 같은하늘님께
 

 

 

 

 

 

버금상의 양철나무꾼, 마노아, 엘리자베스, 단발머리, 오월의바람, 무스탕, 베리베리님 
소박한상의 stella09, 하얀안개섬, 후애, 뽀송이님

  

각각의 이름이 들어간 사인본을, 그동안 열심히 모아 두었던 알라딘 봉투에 넣었다.
보기엔 좀 그렇지만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했으니 좀 안 이뻐도 이해해 주시기를...

 

내 이용하는 이불집 택배를 이용하려고 부지런히 서둘러 담았다.
책과 아이디와 실명이 따로 놀지 않도록 신경을 써 포장하고 택배아저씨를 기다리는데 안 온다. 
늦지 않게 서두르느라 피도 봤는데... 어흐흑 ㅠㅜ

>> 접힌 부분 펼치기 >>

택배아저씨가 보통 6시 지나면 오는데, 어제는 7시 30분이 돼서 왔다.
이불집 아줌마랑 둘이 열심히 주소 써서 헷갈리지 않게 붙여 보냈으니 오늘 받을 분도 있을 듯.... 

오래 기다리신 만큼 꼭꼭 씹어서 천천히 읽으시어요!!
인증샷은 안 올려도 리뷰는 꼭 올리시고, 도서관에 책이 들어올 때까지 계속 신청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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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8-28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네요.
이렇게 정성껏 사인해주신 작가님이 멋진데요.ㅎㅎ
사인에 있는 작가님의 모습이 완전 멋져요.
이럴 때는 이벤트 참여 안한게 후회된다는~~~

책 선물 받는분들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피까지 보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많은분께 행복한 선물이 될것 같네요.ㅎㅎ

순오기 2010-08-28 08:16   좋아요 0 | URL
^^
이제 광주역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lo초우ve 2010-08-28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순오기님 ^^
세상에나... 쯧쯧쯧...
손 베이었으면 얼른 밴드 붙이시지 그걸 또 찰칵 하셧어요?
증거 남기시려구요?
아휴~~ 난 피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하루종일 그러는구만.. ㅡ,.ㅡ;
피 많이 보셧겠어요
내가 옆에 있었으면 후루룹 ~ ㅋㅋ
어쨌거나... 정성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감사히 잘 받아보겠습니다 ^^
책 다 읽은후 리뷰 작성 ^^
인증샷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요 ^^
고맙습니다 ^^
복 받으실거에요 ^^

뽀송이 2010-08-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어뜨케요ㅠ.ㅠ
쓰라리시겠다~~이리와요. 빨간약 발라드릴게요.^^;;
정말정말 목빠지게 기다려져요.^^멋져요.작가사인본^^*
순오기님 애쓰신만큼 꼭꼭 씹어 아껴서 먹을게요.ㅋ ㅋ ㅋ

stella.K 2010-08-28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언니. 넘 수고 많으셨네요. 저렇게 많은 양을...!
오늘 도착했어요.
최규석님도 일일이 싸인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겠어요.
이를 다 무엇으로 보답할꼬... 아무래도 리뷰 쓰는 거가 되겠죠?
네. 늦더라도 꼭 리뷰는 쓸게요.
뽁뽁이 봉지 안 버리시고 다 모아 두셨다 요긴하게 잘 쓰시네요.
최규석님 사인 정말 멋져요! 잘 읽을게요. 넘 고마워요, 오기 언니.^^

마노아 2010-08-28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한 작업이에요. 피까지 보시고 고생 많으셨어요. 마음 담긴 훌륭한 선물을 즐겁게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

책가방 2010-08-28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규석 이라는 분... 정말 책을 많이 내셨네요.
사이시옷이랑 100도씨랑 울기엔 좀 애매한... 이렇게 세권만 읽었답니다.
택배보낼거 쌓아놓고 기다리는 마음도 행복했을 것 같네요.
나눈다는 건.. 좋은거잖아요..^^

루체오페르 2010-08-2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작가님도 순오기님도...이렇게 보니 새삼 대단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정말.
모두 참 즐거울 겁니다,덕분에.^^

모임 잘 다녀오세요~

엘리자베스 2010-08-2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오늘 <울기엔 좀 애매한> 잘 받았습니다.
꼭꼭 씹어서 잘 보고 리뷰도 올릴께요.
그나저나 손을 다쳐서 맘이 아프네요. 빨리 아물기를 바랄께요.
재활용 알라딘 봉투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월의바람 2010-08-29 0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빗속을 뚫고 택배아저씨가 책을 주셨어요.책을 만드는 사람이나 그 책을 선물하는 마음이나 배달하는 마음이나 모두의 마음이 응집된 멋진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정말 감사합니다.

2010-08-29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2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활용해서 더더더! 이뻐요~ 순오기님, 어쩜 이케 이쁜질을 잘하시는지요^^

비로그인 2010-08-2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님~~~알러뷰 ♡

소나무집 2010-08-3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많은 택배를 받았다가 다시 포장해서 보내고...
그런 수고로움을 즐기시는 순오기님은 정말 대단하시와요.

순오기 2010-08-3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남기신 모든 님들~~~~ 수고를 알아주셔서 고마워요.^^
손은 살짝 베어서 금세 아물었어요.

희망찬샘 2010-09-01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아니,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받으시는 분들 엄청 감동 받으셨겠어요. 저는 이제 겨우 책 한 권 읽었지만 최규석님 너무 좋아요. 그리고 팬 하나를 우리 집에서 더 확보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