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콘웰의 <시체농장>을 며칠 버벅댄 끝에 마무리했다.
<시체농장>의 후속 편인 <카인의 아들>은 알라딘에서 배송해서 지금 오고 있는
중이다. 아직 내손에 들어오지 않은 관계로 화요일 정도 되어야 받아볼 것이다.
원래 <시체농장> 까지만 읽고 콘웰은 당분간 접으려 했다.
이제 대충 스타일도 파악된 거 같고(충분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론은 아니지만
콘웰의 소설들은 대체로 서로 연관성이 없는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종국에는
그 사건들간에는 상당한 관련이 있고 그 연관성을 밝혀주는 데서 독자들은 희열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고 내 맘대로 생각해 보았다.) 밀린 다른 책들도 있어서 그리 하려한 것인데,
최소한 <카인의 아들>까지는 읽어보게 되었다.
출판사에서 실시하는 이벤트에 혹 한거도 있고, 물만두님께서 시리즈는 끝장을 봐야한다는
조언도 해주셨고,시리즈 안의 시리즈라 할 수 있는 골트 시리즈의 마무리가 <카인의 아들>이므로...

막간을 이용해서 강준만 교수의 <이건희 시대>를 읽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삼성과 이건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강교수님은 이 책에서 선과 악으로 나누는 이분법을 버리고 적정한 선에서는
타협과 소통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한다.
모든 사안을 흑백논리로 보는 우리 사회의 풍토에 대하여 강교수는 "전시체제"사고방식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그런데 이 책이 마무리된 후에 엑스 화일 사건이 터진 것 같다. 이 책을 한참 집필하는 과정중에
그 사건이 터졌으면 강교수의 견해는 어찌 변경되었을까? 그 단초를 저자 서문의 추신으로 엿볼 수
있는 정도의 배려는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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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간에 오고간 대화라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건빵 별사탕과 정력 감퇴제의 관계

"개인적으로 전투력과 관련이 있다. 건빵 별사탕에 정력 감퇴제가 들어있다던데?"

창군 이래 처음으로 네티즌과 직접 대화에 나선 국방장관에게 김어준씨가 던진 첫 질문이다. 이 질문에 윤광웅 장관은 뭐라고 답했을까?

윤광웅 "병사들의 생체 욕구를 억제하는 게 들어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김어준 "그럼 과거에는 들어 있었다는 얘기냐?"

윤광웅 "역시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확인은 안해봤다. 요즘 군대에서는 병사들에게 최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제공한다."


이게 뭬야?? 감퇴제를 넣었다는다는 이야기야 아니야??
별사탕님, 진실을 밝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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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9-3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런 진실은 조용히 덮인채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짱구아빠 2005-10-02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국방장관이 답을 애매하게 하니까 궁금증만 더 증폭되는 거겠죠??
제가 군대 있을때 건빵에 부록으로 따린 별사탕을 얼마나 좋아했다구요..무지 먹었죠

비로그인 2005-10-04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이런 게 있었나요?
저런 건 별사탕을 상시복용(^^;;;)하는 우리 서방님께 물어보소. =3=3=3

짱구아빠 2005-10-04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요?? 그냥 모르는 채로 살겠습니다. ^^;;;;;;;;
 

초딩 1학년인 짱구는 궁금한 것도 많고 조금은 추상적인 단어에 대해서는
낯설어 한다. 그때마다 짱구엄마는 짱구한테 시달림을 당한다.
"헌법이 뭐야?", "서울은 왜 서울이라 그래?" 등등등...
그리고 이 녀석이 지엄마하고 공부하기 귀찮다 싶으면 그러식의 질문 공세를 통하여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기색도 엿보인다. 그래봐야 지엄마한테 혼만 나지만....
짱구의 계속되는 질문공세가 부담스러웠든가 귀찮았든가 본인의 지식의 한계를 느꼈던가
어제 저녁부터 짱구엄마가 짱구한테 국어사전하고 영어사전을 사주자고 해서
얼마전에 사 두었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거액을 주고 샀는데 그걸 왜 안보고 자꾸 새 책을
사주려고 하냐고 핀잔을 했다가... 목 졸렸다.
그래서 내 피같은 적립금 2만여원과 카드결제를 더해 짱구에게 다음의 사전을 사주었다.

  

 

 

 

 

두산동아에서 나온 <초등 새국어사전>하고 시사영어사에서 나온 <시사엘리트 초등영어사전>...
애들 책값도 무지 비싸다. (아동복이 어른 옷보다 비싸다더니 책도 마찬가지다)
이제부터 슬슬 짱구 때문에 질러야할 일이 잦아질 것 같다.
물론 이 책 주문하면서 덤으로 박홍규 교수님의 <사상의 자유의 역사>를 같이 주문해서
내 실속을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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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2005-09-3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짱구아빠님 짱구와 이제 라이벌 관계가 되겠습니다.

짱구아빠 2005-09-3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님> 아직 집안 경영권을 제가 장악하고 있기에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이 녀석이 커갈수록 돈먹는 하마가 되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새벽별팀> 짱구한테 투입되는 비용이 많아질 수록 한정된 자원하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빚내서 제 책을 사보거나(지금도 100%카드결제로 책을 사고 있어 빚내서 책 사보는 거는 맞미나) 아니면 책 사보는 양을 즐이거나 양자택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대안으로 짱구한테 책을 사주면서 이왕이면 적립금이 많은 책을 사주고 제가 보려는 책은 적립금으로 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과 같이 지르고 싶을 때 재량껏 지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언제는 제가 지르고 싶다고 질렀던 것 같은데 단 한번도 그런 적은 없고 심사숙고와 며칠의 끙끙거림을 거쳐 구매로 넘어갔습니다. 제 맘대로 했으면 보관함에 700권씩이나 담겨 있겠습니까? 집에 가다 로또나 한장 사보아야겠습니다.
 

아직은 젊다할 수 있는 30대 중반....
소시적에 술과 담배 기타 등등으로 몸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었더니 요새
들어 삐걱대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감기도 한 번 걸리고 나니 4주가 지나도록 낫지도 않고....
손목하고 무릎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서 약 먹고 물리치료 받은 게 얼마 안되었는데
다시 손목이 아프기 시작한다. 손목이 아프면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운동들은 모두
중단이다. 재작년에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이 나왔는데 작년에는 운동 부지런히 했다고
안 나오더만 며칠 전 서울 가서 다니던 병원에 가 다시 재보니 경계성 고혈압으로 나왔다.

살은 지금보다 10킬로그램은 더 빼야 할 것 같고, 술은 지금처럼 거의 안 먹다시피 하면서
지내고 (그런데 내일 지점 전체 회식이다. ㅠㅠ) 있다.
이제 건강을 위해 해야할 일은 담배를 끊어버리거나 보약을 먹는 일만 남은 거 같다.
보약을 사먹을 돈도 없고,약 먹는 거를 주사 맞는 거 만큼이나 싫어하니 담배를
끊어버려야 겠다. 감기가 낫지 않는 것도 줄기차게 피워댄 담배 탓이지 싶다.
그래도 예전에 감기 거렸을 때는  담배를 피워대도 2~3일이면 낫던데......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이제 공지의 사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로 인하여 나의 건강에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었기 땜시 담배 끊을 생각을 아니 했는데
감기를 4주째 앓다보니 담배의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다.
이참에 담배도 끊어버려야겠다.....나이들어감은 인생의 즐거움들을 하나씩 제거해야 하는 고통을
수반하는 가 보다. 이거 연세드신 분들이 보시면 돌맞을 소리긴 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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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따닥~~

파란여우 2005-09-29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저와 친하게 지내시겠군요^^

미설 2005-09-29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해무익이란 말 아시죠.. 특히 가정이 있는 분은 꼭 끊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연에도 성공하세요.^^

날개 2005-09-2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을 수 있다면 끊는게 좋겠죠..
울 옆지기 끊겠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만.. 한번도 실천을 못하더만요..ㅠ.ㅠ

짱구아빠 2005-09-3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담배를 딱 끊어버리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새벽별님> 이런 비주체적인 모습을 보이시다니 ㅋㅋㅋㅋ, 역시 담배를 끊으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파란여우님> 금연침이나 금연 관련 제품 판매업에 종사하시나요?? ^^;;;;;;;;;;;;
담배를 끊는 것과 파란여우님과 친해질 수 있는 함수관계가 궁금하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금연으로 친해질 수 있다면 담배를 없애버려야할 이유가 하나 더생긴거네요..
미설님> 어제는 따-악 한대 피웠구요... 어제부터 출근하면서 담배하고 라이터를 아예 집에다 놓고 다니고 있습니다.사무실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저 포함해서 2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담배피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지않아서 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날개님> 저는 집안에 있으면서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거든요... 아이들 때문에도 그렇고 그냥 집에 있으면 담배 생각이 안 나더군요...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금연에 도전해 볼랍니다.홧팅!!!

마냐 2005-09-3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저두 막 살아주셨더니, 서른 중반에 이거야..원.
전 8월에 한개피, 9월에 한개피 기록했슴다. 괜찮은거죠? ^^

짱구아빠 2005-10-02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거의 끊으신 거랑 진배없네요.. 저는 어제 한개피 피웠습니다. 담배랑 라이터를 안 갖고 다니니 흡연량이 확실히 줄기는 주는군요.. 우리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 보아요 ^ ^
 











알라딘 편집팀에서 서평단 모집을 했는데, 1등으로 응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평단에서 떨어져부렀다. ㅠ ㅠ ;;;;
날개님께서 실시하신 비천무 증정 사다리 타기 이벤트에서도 떨어졌다.
마태우스님깨서 실시하신 퀴즈 이벤트에는 응모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이번 달은 이벤트하고는 영 인연이 없는 달인가 보다..
다음 달에는 물불 안 가리고 이벤트 참가해 보아야 겠다.
진/우맘님께서 이벤트만 하시면 너무 미안해서 그만 되었으면 할 때까지도 되었는데
다 기복이 있는 것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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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9-29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그 정도로 좌절을 하십니까. (역시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저처럼 이벤트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은 이해못하는 심정?)

물만두 2005-09-2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되서 그럴거예요. 저도 탈락입니다^^;;;

chika 2005-09-29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도요..
나중에 누가 내게 책 사준다고 하면 저 책 사달라 그래야겠어요!!

비연 2005-09-2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탈락이에요..흑.

짱구아빠 2005-09-29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이벤트 몇 번 안되었다고 좌절이라는 심각한 단어를 쓸 정도는 아니구요.. 몇 주째 감기로 골골대니 뭔가 신나는 일이 없을까 하는데 이벤트마저도 안 도와주어서 투덜거린 거네요.. 이벤트 당첨되면 아주 작은 거라도 그날 하루는 기분이 상쾌하거든요... 별사탕님께도 이벤트 당첨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물만두님> 그렇겠죠?? 지난 번 <달팽이의 뿔>에 당첨되어서 이번에는 양보하라는 취지인 듯합니다. 하기야 여러 사람한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게 맞기도 하겠군요...
chika님> 동성애는 제가 별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누가 책 사준다고 하면 다른 책 사달라고 할래요.선택권이 주어지면 보고 싶은 책 봐야겠죠?^^

짱구아빠 2005-09-29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비연님도 탈락하셨군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올 겁니다. 저는 알라딘 편집팀 서평 이벤트에서 <길가메쉬의 서사시>,<달팽이의 뿔>두 권 받았으니 이번에는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그래도 안되니까 서운하시죠? 저도 그래요^^;;;;;;;;;

날개 2005-09-2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다리 타기 이벤트 또 할거예욥~ 좀만 기다려 주세요..^^

짱구아빠 2005-09-3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괜히 저땜시 부담갖지 마셔요... 사다리 번호 찍은 거는 제가 한거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