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을 먹자마자 찜질방으로 가서 하루종일

뒹굴뒹굴하면서 책만 열심히 보다 왔다.

브라운스톤의 <내안의 부자를 깨워라>를 하루종일 다 읽고,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도 조금 봐 주고 왔다.

솔직히 부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는 않은데, 이는 대부분의 재벌이라

칭해지는 이들이 정상적인 게임의 법칙에 따라 부를 일군 것이라 아니라

유착과 로비,협잡,착취를 통하여 부자가 된 측면이 많아서 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전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내가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요한다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이나 현상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하다말고,

(예를 들어 집값이 지나치게 오르면 정부 당국자나 투기꾼들을 욕하는 선에서 그치고마는)

그 환경을 돌파해 보려는 의지를 갖지 않음을 비판하고 있다.

원시시대부터 우리 보편적인 사람들이 가질만한 부자에 되지 못할 본능에 대한

지적은 조금 오바라는 생각은 드나 일리는 있어 보인다.

모든 이들이 부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고,운이라고 하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돈을 모으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참고할만한 내용이 제법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적오리 2006-04-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부자라고 하면 별루란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짱구아빠님 같은 이미지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돈의 중요성을 점점 느끼면서 이와 관련한 책을 보면, 인식의 전환을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우더라구요. 그래서 자기 계발의 측면에서도 괜찮은 것 같아요..이런 부류의 책들요.

짱구아빠 2006-04-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기보다는 돈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세상에 살기 때문에 불가피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구조의 문제도 가벼이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로 정글에서 사는 거랑 별반 다를게 없을테니까요.. 님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BSC와 관련해서 먼저 읽었던 <스트래티지 맵스(전략체계도)>는 분량도 분량이지만

그 내용이 무척이나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고,번역까지도 조금 거시기 해서 무지 고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직도 그 책을 전반적으로 다 보지는 못했고, 주로 내가 발표할 부분만

열심히 봐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하다.

BSC와 관련되어 두번째로 접하는 <BSC진단과 개선>은 먼저 책보다는 내용도 평이한 편이고,

문장도 어렵지 않아 오히려 BSC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같이 스터디하면서 이 책을 먼저하고 <스트래티지 맵스>를 나중에 했으면 훨씬 머리 고생을

덜 했을 터인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정기 구독을 해서 보는 유일한 잡지가 <인물과 사상>이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으니,나도 어지간한 애독자 축에는 끼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강준만 교수를 비롯한 필자들의 글에 의견을 보내거나,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한 적은 없지만,창간호부터 지금까지 한권도 빼놓지 않고

읽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기특하다.

대학 신입생때 멋모르고 정기구독한 <시사영어연구>는 정기구독을 2년정도 했는데

단 한권도 완독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10여년 넘게 책꽂이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하면 말이다.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는 <인물과 사상>정기구독 신청 독자에게 제공하는 보너스북으로

받은 것이다. 종교와 교육,영웅론 들 근대라 칭해지는 대한제국,일제시대에 유무형의 폭력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억눌러 왔고, 이를 이데올로기적으로 합리화하는 기제는 무엇이었는지

밝히는 작업이라고 보여진다.

박 교수님의 글을 읽으면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자꾸 깨야만 하는 고통이 따르는데

이번에는 또 얼마나 깨야할 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가장 선호하시나요??

이번 주 토요일이 짱구엄마 생일이거든요.....

저렴하면서도(!!) 아주 깨는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아직 컨셉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의 기프트 코너도 돌아다녀 봤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는 다른 선물은 다 싫다하시고 오로지 현금만이

선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서 항상 현금 선물(?)을 해드렸는데,

마누라한테까지 그리 하기는 영 뭐해서 그 나이 또래 얘 둘가진 아줌마들이

좋아할 만한 게 무언지 두루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짱구엄마가 제주도에 있는 관계로 이번 주 수요일 정도에는 선물을 결정해서

보내주어야 할 것 같네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6-03-27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저도 올해 삼십대 중반에 진입(ㅠ.ㅠ)하였으니 발언권이 있다 생각하고...
일단 생각나는 것은 꽃바구니내지는 꽃다발하고, 맛있고 예쁜 케익...은 누구나 좋아할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 취향이 다르지만 장신구를 좋아하신다면 목걸이 같은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주 근사한 스카프도 봄철에 하기는 좋을 것 같구요.
근데 왜 30대 중후반 아줌마라고 하셨어요?
요즘은 30대 중후반이라도 아줌마라 그럼 별루 안 좋아하든디요...나만 그런가?

다른 분들 의견도 주실 테니 참고하셔서 짱구엄마님 맘에 꼭 드시는 걸 선물하시기 바랍니다. 필승!

물만두 2006-03-27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빼셔야겠습니다. 딱히 책밖에... 향수가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sweetmagic 2006-03-27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금이 좀 그러면 ...백화점 상품권이요 ㅋㅋ
송금자 란에 써넣는 편지도 낭만적으로 보이던데요 ~ ㅋ
여보야.............****** 원 입금
생일축하해.........*******원 입금
사랑해.............*******원 입금


바람돌이 2006-03-2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이 나이에 속하는 애 둘가진 아줌마니까....
일단 선물은요. 갖고 싶긴 하지만 내 돈으로 내가 직접 사려면 돈아까운 것. 그러면서 남들한테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것. 그러니까 속옷은 안된다는 겁니다. ^^
제 생각에도 봄이니까 예쁜 봄색깔 스카프나 악세사리 종류가 좋을듯... 물론 현금의 여유가 있다면 외출 때 입을 봄옷 한벌도 괜찮지만 이건 돈이 많이 들경우 오히려 가정경제를 생각하는 부인께 타박을 받을수도... 근데요. 선물 고르실때요 남자분의 안목으로 고르지 마시고요. 매장에 직접 가셔서 솔직하게 부인 선물할거라고 얘기하시고 매장직원의 조언을 듣고 구입하시는게 좋은것 같은데요. 이건 제 경험상 얘기라고요. 아 그리고 멋진 편지글 하나도 잊지 마시고요. ^^

조선인 2006-03-27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시간이요!!! 애들 떼놓고 콘서트나 연극 공연 가는 게 꿈이에요!!!

sooninara 2006-03-2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이나 케잌은..ㅠ.ㅠ 돈이 쵝오죠.ㅋㅋ
바람돌이님 말처럼 직접 고르지 마시고요..여자분에게 고르게 하세요^^

울보 2006-03-27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글쎄여 만일 님이 옆에 계신다면 두분이서 오븟하게 하루를 보내는 여유로움도 좋겠지만. 그것이 안되니,,여름을 준비하는 양산이나, 아이크림 있잖아요 얼굴에 신경쓸나이가 이나이라는것. 현금은 좋은데 솔직히 모아두다 보면 가족을 위해서 다 써버리게 되니 생일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선물,그리고 사랑한다는 편지도 함께,, 그러고 보니 저보고도 뭐가 갖고 싶어하고 물으면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이것이 엄마가 된 30대중반의 주부인가봅니다,,

프레이야 2006-03-2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념이 될 만한 목걸이나 구두 같은 거요. 함께 가서 고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로는 꽃다발만 먼저 보내구요. 오시면 함께 나들이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겸사겸사 영화도 함께 보시구요^^

세실 2006-03-2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부르신거죠?
음 저라면 봄에 들고 다닐 예쁜 가방 혹은 구두, 혹은 캐주얼한 봄 자켓 정도???? 현금보다는 선물이 좋아요. 물론 같이 골라주는 센스 ^*^

비로그인 2006-03-28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입을 옷이 없어서...옷 선물이 좋겠어요. 제가 받을것도 아닌데...짱구엄마는 행복하시겠다.부럽사와...

날개 2006-03-2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하게 비싸서 차마 제 돈 내고는 못사는걸로요..^^
비싼 화장품 같은것도 괜찮은데..(설화수에서 나오는게 피부에 그렇게 좋답디다..ㅠ.ㅠ )
꾸미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악세사리, 스카프도 괜찮지만.. 취향에 안맞으면 안받느니 못하다는 생각이.... 글구, 꽃은 별로(금방 죽고, 버릴때 귀찮아요.^^), 꽃을 꼭 사야 하면 차라리 화분을 하심이....^^

짱구아빠 2006-03-2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론입니다.
날나라난쟁이해적님께서 추천해 주신 꽃바구니(꽃다발 포함) 수차에 걸친 압박을 견디다 못해 몇 번 선물을 해주었구요.. 케잌은 제가 먹을 욕심에 항상 생일이면 들고 갔기 때문에 생략.. 목걸이는 작년 결혼기념일에 해주어서 제외했습니다.
물만두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은 가득이나 책 많이 산다고 툴툴거리고 있는 판이라...^^;;;
sweetmagic님께서 추천해주신 백화점 상품권&송금자란에 메시지를 넣는 선물은 결국 최총 수혜 계층이 마누라가 아니라 아이들이나 제가 될 공산이 커서 제외...
송금자란에 메시지를 넣는 것은 제가 닭살스러운 걸 잘 못하는 바,짱구엄마가 이상하게 볼까봐 역시 제외했습니다.
바람돌이님께서 제안해 주신 스카프(날나리난쟁이해적님도 추천해 주셨죠),악세사리는 근 10년을 가까이 살아도 제가 그 취향을 판단하기가 용이하지가 않아서 고심끝에 제외했습니다.
조선인님께서 자유시간이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스니커즈 비슷한 그 "자유시간"인줄 알고 가격 저렴하고,한번도 선물한 적이 없어서 꽤나 괜찮은 컨셉이라 생각했으나
의미그대로의 자유시간이라 현재 시점에서는 떨어져 있어 제가 제공해 줄 여력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sooninara님께서 추천해 주신 현금은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수혜계층이 짱구나 도토리가 될 공산이 커서 제외했습니다.
울보님도 오붓한 시간을 제안하셨는데,생일이 이번 주 토요일이라 아직은 떨어져 있어야 되어서요 실현이 불가해여..그리고 화장품류는 제가 알고있는 바로 여성분들은 쓰시는 것만 쓰신다고 해서 선물로는 좀 그래서...
배혜경님께서 제안하신 목걸이(이건 말씀드렸고),구두(작년 연말에 제주에 있는 크다는 할인점,백화점 다 다녔으나 맘에 드는 거 없다고 결국 안 사서 사람 왕짜증나게 한 기억이 있음입니다),영화는 긍정적으로 검토할만 한데요..제가 욕심을 부린다면 얼마전 본 뮤지컬 아이다를 옥주현 씨 주연이 아닌 문혜영씨 주연으로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번득이더군요..근데 우리집 이사오고 그 다음날(4월 16일)이면 공연이 끝난다네요.. 다른 뮤지컬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세실님..맞아요 님 불렀어요...가방이나 봄 자켓은 마땅한게 없으니까 올라오면 같이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생일지나고 나면 생일선물이 아니라 그냥 선물이 도는 거잖아요...
따개비님.. 제가 별로 해주는 건 없어도 무지 생색은 잘 내거든요^^;;;;;;
날개님.. 무지하게 비싸면 안 되는데....설화수에서 나오는 화장품은 기억해 놓았다가 얘기해 주겠습니다. 역시 취향이 문제기는 문제죠...

결론으로 뮤지컬 같이 본 후배 녀석이 공연 이야기하다가 재즈가수로 활동중인 "나윤선"씨의 공연을 꼭 보라고 추천해 주어서 공연일정을 보니 금년에 엘지아트센타에서 공연이 있기는 한데 시점이 안 맞더군요.. 그래서 알라딘에서 음반을 검색하니 총 4장의 음반이 있더군요..올해 컨셉은 재즈와의 만남으로 잡고,4장의 음반을 메시지 넣어서 보내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책이나 음반,디비디 타이틀 같은 문화 상품은 오히려 개인의 취향이 더 크게 작용을 해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음악을 듣는 폭이 넓어서 좋아해 주리라 믿으며 보냈습니다. 물어보고 보내면 뭔가 김이 새는 느낌이 들어서 기냥 보냈습니다.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명목 저 명목으로 선물할 일이 있으면 님들께서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먼저 읽었던  "종횡무진"동양사,서양사,한국사에 비하여

저자의 위트와 종횡을 휘젓는 생기발랄함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없지는 않으나 그 빈도가 많이 줄었고 진도 나가기 바쁘니까

 농담도 아주 간헐적으로 하고 만다..개인적으로 젤로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 

하지만,난해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현대철학자(저자가 언급한 이들 중에는 철학자가

아닌 사람도 제법 등장한다. 프로이트,아인슈타인 등등)들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운 걸 아무리 쉽게 풀어도

어렵기는 매일반인 항목이 많아서 사실 골치가 지끈거렸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해보겠다"는 것이 현대 철학이 붙잡고 고민해온 큰 줄기라고

보면 이 문제의 답은 내 살아 생전에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짱구나 도토리도 지들 살아생전에 답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번 읽어서는 많이 부족하고, 적어도 너댓번은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