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다니는 스쿼시센타에서 게임 레슨을 했다.
통상 1달에 한번 정도 게임 레슨을 하는데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코치 선생님하고 내기를 한다.
11점 1세트를 하면서 학생들은 2점만 내면 이기는 것으로 하여, 우리가 2점을 내면
코치 선생님이 스쿼시용품(공,거트,그립 등등)을 내고,우리가 지면(2점을 못 내면) 치킨 1마리씩을
걸었다.
<울 코치 선생님이랑 제일 비슷하게 생긴 사람 - 오른편에 하얀 셔츠 입은 사람이 조나단 파워라는
스쿼시선수인데,이 사람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간단히 결과만 이야기하면 7명 도전해서 7명 모두 실패....
나는 1점도 못냈고,나머지 사람들도 마의 1점 벽을 넘지못하였다.
어제 내기에 진 사람이 모두 모여 즐겁게 맥주(나중에 소주까지 등장 )와 치킨을 먹고 마시면서 다음에는
코치 선생님한테 이겨보자고 기약없는 결의를 했다. 것도 새벽 2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