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을 먹자마자 찜질방으로 가서 하루종일
뒹굴뒹굴하면서 책만 열심히 보다 왔다.
브라운스톤의 <내안의 부자를 깨워라>를 하루종일 다 읽고,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도 조금 봐 주고 왔다.
솔직히 부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는 않은데, 이는 대부분의 재벌이라
칭해지는 이들이 정상적인 게임의 법칙에 따라 부를 일군 것이라 아니라
유착과 로비,협잡,착취를 통하여 부자가 된 측면이 많아서 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전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내가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요한다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이나 현상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하다말고,
(예를 들어 집값이 지나치게 오르면 정부 당국자나 투기꾼들을 욕하는 선에서 그치고마는)
그 환경을 돌파해 보려는 의지를 갖지 않음을 비판하고 있다.
원시시대부터 우리 보편적인 사람들이 가질만한 부자에 되지 못할 본능에 대한
지적은 조금 오바라는 생각은 드나 일리는 있어 보인다.
모든 이들이 부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고,운이라고 하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돈을 모으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참고할만한 내용이 제법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