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구매!!(아마도..?)
그동안 많이 자제하다가 이번에 좀 많이 구매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뭐, 북플에서 이정도는 한미한 수준이지만.
위에서부터
알라딘 커피 <하프카프> : 저번에 한번 주문했었는데, 착오로 원두를 주문해 버린 것이었다...
커피 좋아하시는 시엄니께 선물로 드림ㅋㅋ
<패싱>: 그동안 많은 분들의 리뷰가 궁금증을 자극했으나 잘 참고 있었는데, 오늘 본 레삭매냐님 리뷰가 결정타.
얇아서 좋구만 ㅋ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의 다음 작품은 등대로로! 스콧님이 추천하신 역자.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를 누가 추천했는데, 최근 한국의 그림책 작가가 나왔길래 사봤다.
<모파상 단편선> : 어, 사실 스누피 독서등을 향한 욕망으로... 대상도서 중 고르다가 골랐다. 지난번에 열린책들 전집으로 <비곗덩어리>를 읽은 후 더 읽어보고 싶긴 했다.
<헤밍웨이> : 알라딘 직배송 중고가 등록되었길래 삼. 금방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상'인데도 깨끗해서 만족.
<조지 오웰>: 알라딘 직배송 중고 2만 원을 넘기기 위해 뭐 있나 구경하다 담은 책. 책이 어마하게 크다..!
그리고 오늘 주문의 주인공은 바로 스누피 독서등 되시겠다. 엎어져 있는 스누피.. 화이트는 품절인 듯, 선택사항은 블랙 뿐이었다. 작은 상자에 와서 뭐지 했는데 줄기부분(?)이 유연하여 구겨진다ㅋㅋ 맘에 든다 맘에 들어.
이달의 페이퍼로 3만 원 받아놓고 7만 원 넘게 썼는데, 이건 뭐 알라딘서재의 국룰 아닐런지...
좋은 구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