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토요일은 내 생일이다.
아기 낳고 살다보니 친구들도 모두 서로의 생일은 지나치기 일쑤였고
사정상 그어느해보다 조용하고 그냥저냥 넘어갈듯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 섭섭하고 안 외롭다.
아마도 태은이가 선물로 와서 그런듯하다.
선물여파가 크다 태은아.
두고두고 안 섭섭할 거같아
대신 생일 맞이 계획이나 새워봐야겠다.
생일을 맞아 좀더 부지런해지자.
지금은 너무 게으르다
부지런해져야 책도 읽고 글도 쓰고 다른일도 할 수 있을테니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
행복하고 멋진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