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랜드 열다 페미니즘 총서 5
게일 다인스 지음, 신혜빈 옮김 / 열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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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폭력은 공기처럼 흔해서 그것를 폭력이라 지적하는 것이 폭력적으로 느껴진다. 여자는 걸레로봇 남자는 종마로봇이 정상인 포르노랜드에서 새어나온 이미지들은 여아들의 뼈를 말리고 남아들의 뇌를 썩힌다. 포르노화가 완성된 사회는 판타지가 아닌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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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10-30 1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현실의 언어를 사용한 번역자의 노고에 박수👏👏 받아들이기 역한 용어로 쓰인 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게 현실인 것도 사실이다. 있는 것은 있다. 있게 되어버린 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오독할 권리는 분명있지만, 내가 모른다고 없는 것은 아니며, 알게 되면 있는 것을 없다고는 할 수는 없게된다. 다 그런 건 아니라는 거짓말에 오랫동안 속았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비정상이 되어버린 세상이다.

가시화와와 비가시화. 본다는 것이 이토록 철저히 젠더화되어있었다면, 앞으로의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 지를 아는 것이며 무엇을 보려하지 않는 지를 아는 것이다. 하나마나한 개탄과 과거 미화가 아닌 참담한 현실에 대한 아픈 인식만이 내가 희망이라고 믿는 태도다. 물론 너무 아파 죽겠지만, 아프다고 죽는 것은 아니다.

(이태원 사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 지음, 서제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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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삶이 제공하는 불가피한 고독 속에 스스로를 내맡긴 뒤 획득하게 된 잃을 수 없는 나 자신과 매일의 산책으로만 해소되는 서걱거리는 외로움. 그럼에도 때때로 다놓고 나를 잊고 싶은 연결에의 갈망까지도 뚫어져라 응시하며, 나는.내가.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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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엠제이 드마코 지음, 안시열 옮김 / 토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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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각본을 탈출하라면서 자기 각본을 제시해버리는 (아마도) 백인 남성 억만장자의 기업가 정신ㅋㅋ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거짓 주문에 갇힌 미국식 소비주의 비판을 어떤 사회학자도 이렇게 잘쓸 수는 없을 것! 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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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10-28 17: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결론은 노오오오오력해서 도오오오오온을 많이 벌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라는 건데, 그러려면 남들 하는 것 하지 말라는 거고 ㅋㅋㅋ 부추사부터 이어지는 영향력/가치를 팔고 자동화하라는 메시지. 제 생각에 이 책은 월급쟁이들은 읽지마세여….. (사업병이라는 망상이 생길지도…) 안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고 ㅋㅋㅋ 저처럼 전쟁 적응 못해서 지옥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좀 유용하긴 한데 ㅋㅋㅋ 난 잘 모르겠다 쥔쫘 ㅋㅋㅋㅋ
 

벌써 25일!! 이번 달 이달의 적립금 1000원을 안 썼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쓰러 들어 왔는 데............

내가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이 다 너무 비싸다........ 


올해 들어 책... 이 비싼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지 말자는 나름의 마인드를 먹었는 데... 

(아니 뭔가 책값이 40%는 오른 거 같은 느낌은 나만 드는 것인가? 사람들이 책을 안사서 책값은 더 올라가는 것인가?)

아무튼 책을 실컷 사려면 내 소득을 더 늘려야 해... ...

나 이것 참 정말 부자가 되는 수 밖에 없겠는 걸~?


정가 48,000원

정가 33,000원

정가 22,000원













정가 22,000원

정가 32,000원

정가 28,000원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나의 세계관에서는 무리 없이 아주 잘 연관되어있는 책들이다. 푸하하하!!!!


사실 <박테리아 바흐> 어쩌고는 정말 1도 관심이 없었는 뒈..... 알라딘 추천 마법사가....


"우리 시대 최고의 마음 연구가 대니얼 데닛이 반세기에 걸친 마음 연구를 종합해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마음을 둘러싼 신비주의의 허물과 잔재를 벗겨내는 데 평생을 바친 데닛은 자신만의 사고 도구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는 ‘데카르트의 중력’을 무력화시키고 기계적인 자연선택을 통해 어떻게 박테리아에서 바흐와 같은 마음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 추적한다.

진화의 역사를 뒤집어보며 사고를 뒤흔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을 보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띠용🤪🤪 너무 읽고 싶네? 난 박테리아도 모르고 바흐도 모르지만.... 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 알고 싶다.... (소설을 읽어! 문학을 읽어!라고 내 안에서 나에게 비아냥 대는 잔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진다..... 아니 그게... 그러니까... 응... 올해 나는 소설 왕이 되기로 했는데... 아직 올해가 70일 남았으니까.... )


암튼 이 비싼 책들 중에서 지금 당장 가장 읽고 싶은 책을 쿨하게 한 권 질렀다. 

땡투하려고 했는 데 아는 사람들 중에는 이 책에 아무도 페이퍼를 쓰지 않은 책을 질렀다....

슬프다. 이제~ 썼으니까~ 돈 벌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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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 달리기와 음악의 힘으로
    from 책이 있는 풍경 2022-10-25 21:25 
    오후 3시 51분. 막 『An American Bride in Kabul』 읽기를 마치고 그냥 덮으면 잊어버릴까, A4 한 장 안 되는 분량으로 감상을 썼다. 이제 좀 놀아볼까. 한 시간 전에 너무 졸려서 잠 물리친다고 서가를 거닐다가 가져온 책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을 펼쳤다. 책을 뽑기 전, 책 등만 보았을 때는, 이 책이 지구 이외의 행성에 사는 외계 존재에 대한 책일거라 추측했다. 그게 이 책을 뽑아 든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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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10-25 17:19   좋아요 2 | URL
저는 둘 중에 고르라면????
🤔🤔
아....둘 다 안되겠죠???
아~아~~
월급은 이왕 이리 산 거 1 년을 더 살아봐도 되겠지만, 성적!!!!!!
맞아요!!!! 저도 성적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

건수하 2022-10-25 21:03   좋아요 2 | URL
책읽는나무님 미들마치는 민음사를 함께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

책읽는나무 2022-10-26 08:14   좋아요 1 | URL
민음사에서 출판 예정인가 보군요?
언제 나올까요? 기다려볼까요?
지난 번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서재> 책을 읽었었는데 거기에 작가들이 추천한 책 목록에 하나같이 <미들마치>가 있었어요.
그래서 안 읽더라도 일단 소장해 두자!! 검색해보곤 한 번 놀라고, 도서관에서 책을 직접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
기다릴까? 책값 오르기 전에 미리 사 둘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건수하 2022-10-26 08:32   좋아요 1 | URL
번역하고 있다고 본 것 같아요 (골드문트님이 알려주셨어요) 지금 판 번역이 좀 별로라고 해서 저도 기다려보려고요 :)

책읽는나무 2022-10-26 08:41   좋아요 0 | URL
번역이 별로라면 큰일인데요??ㅋㅋㅋ
지금 페넬로페님이 그 벽돌책을 읽으시는 듯 하던데 나중에 한 번 어떠신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지금 미들마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다미여가 더 급한데..ㅋㅋㅋ
암튼 발 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단발머리 2022-10-25 17: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금 막 목차 보고 왔거든요. 그거 뭐시냐.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14 진화된 사용자 -환각으로서의 의식> 나 요거만 좀 읽어야겠네요. 앞에는 필요 없고요 ㅋㅋㅋㅋ 지루할 것이다, 확신합니다. 나는 거기만 좀 읽어봐야겠고. 그래서, 산 거에요, 안 산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박테리아 산 거에요? 우아, 플렉스!!!

책읽는나무 2022-10-25 17:17   좋아요 1 | URL
땡투만 다락방님께 누르고 딴 책 샀다는 것 같던데요?ㅋㅋㅋ

단발머리 2022-10-25 17:19   좋아요 2 | URL
엥? 위에 올라가서 댓글 다시 읽고 왔어요.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살거면 땡투를 왜 했나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땡투 유통기한 일주일인데 ㅋㅋㅋㅋ 그 책 사려면 다시 땡투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0-25 17:22   좋아요 2 | URL
유통기한도 있었나요??
아....맞구나? 그랬구나???
ㅋㅋㅋ 그래서 계속 주문 직전에 땡투 누른다고 맨날 고민하게 만들었구나??? 이제 의문이 풀렸네요^^

다락방 2022-10-25 20:00   좋아요 2 | URL
땡투 누르고 사려 했더니 가격의 압박.. 이었던 것이었겠죠? 🤭

공쟝쟝 2022-10-25 20:42   좋아요 0 | URL
.... .... 3만원이엇어도 샀는데... 48은 진짜 좀... 후...

persona 2022-10-26 0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설왕은 내년 분기로 이월하는 거죠 뭐 ㅋㅋㅋ 아 정말 싸지 않군요. 이럴 때 원서 사 읽는 게 꿀일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아니더라고요? ㅠㅠ
쟝쟝님 부—자 되세요!

공쟝쟝 2022-10-26 08:56   좋아요 1 | URL
부 ㅡ 자 ㅡ 되자구요 🤣💪💪💪

2022-10-26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2-10-26 1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오, 이 댓글들 무엇인가요. 이제야 봤네요 ㅋㅋ 와 책들 참 비싸네요.. 비싸지기 전에 쟁여둘 걸 그랬나.. (늦음 ㅠㅠ) 저도 <타오르는 질문들> 사려고 담았다가 너무 비싸서 뒷걸음질 ㅋㅋ 딴 거 삼요 ㅋㅋㅋ

공쟝쟝 2022-12-14 07:05   좋아요 1 | URL
이제 정말 독서는 마니아들의 것이 되어가려는 모양예여 ㅜㅜ

책사랑 2022-12-13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종이값 올랐다는 사실 서점에서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공쟝쟝 2022-12-14 07:06   좋아요 0 | URL
붕어빵도. 엄청 비싸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더라고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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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쟝이 된지도 422일이 지났다. 사업 초반의 어찌할 바 모름 상태(일 없이 불안해서 술만 먹다 상담 시작ㅋㅋㅋ), 작년 말 올해 초의 미친 바쁨 (과로 -만족스러운 수입ㅋㅋㅋ 그리고 탕진 잼ㅋㅋㅋ), 코로나 후유증 중에 유튜브 한다, 책 읽겠다, 글 열심히 쓰고 싶다, 운동하겠다, 페미니즘 공부하겠다!!! 막 무리해서 공장 돌리다 (한계를 모르는 자본가의 마인드) 처참한 골병… 와병… 불가피한 와식 생활ㅋㅋㅋ

아무래도 내 뇌란 대체로 과몰입 밖에 없는 그런 뇌가 아닌가 (라고 하기엔 그렇게 성능이 좋지는 않다. 효율이 안나와…) 그리고 그런 과로하는 뇌에 적절한 알코올이 이완제로 작용해 온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짙어지는 가운데…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하자… 조금 차분해졌다… 요즘 삼합 너무 땡기는 데 막걸리…응?

이게 아니라, 사업을 하면서도 성실한 노동자나 다름없이 몸을 갈아 일하면서, 서비스와 품질 개선에의 욕망은 오간데 없이 온 사회의 인플레 (책값 실화? 그런데 나의 견적서는 왜 흔쾌히 올려 쳐서 작성되지 못하는가) 걱정 반. 아니 (실물) 화폐도 사라진대고, 아무래도 임금 노동이 사라질 것 같은 데(물론 노동은 있다!!! 있다!!! 있다고!!!! 값을 후려쳐서 문제지…) 코로나가 지나간 자리에 기본 소득 논의는 오간 데 없고 왜 모든 인간들이 투자자 주체가 되어있는 것이며… 것도 아니면 몸값 높이려고 당선, 합격, 계급 상승을 위해 공부에 매진… 중인 세상을 걱정 하나도 안 했고요.

그냥 오래 오래 한땀 한땀 노동 해야 하는데 내 몸이 아프고 보니… 천하의 과몰입러인 와따시의 성정으로 일케 살다간 1개월 일하고 1개월 허리 부러진 삶을 살다 좋아하는 책 한 권 못읽고 죽을 수 있겠구나. 나는 어서 정신차려. 삶에서 반노동 탈노동의 가치를 먼저 실현해야 해! 잠을 자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생각해내!!! 이러면서 기업가 마인드 세팅하려고 ㅋㅋㅋ (갑자기 분위기 슘페텈ㅋㅋㅋㅋ) 유명 자기 계발서를 중심으로 이것 저것 뇌에 집어넣고 있는데 아 나는 역시 타고나기를 빨갱이인가… 저 들으 세계관에 동의가 안돼…

이번 생은 망했습니다.

오늘의 만 보 끝.

이러면 재미 없잖아요?

암튼 엠제이 드마코(부의 추월차선 저자)는 왤 케 글을 잘쓰는 가. 이 사람은 억만장자인 주제에 워렌 버핏도 까고 잡스도 까고 모기지도 까고 주주 자본주의도 까고 마르크스주의자도 까고 뭐여 다까. 🤷🏻‍♀️ 학자금 대출 받아 대학다니는 애들도, 월급 쟁이 노동자도 까고, 자기 계발 없이 투덜대는 빨대 꽂은 젊은이도 까고 뭐여 다까. 지가 억만장자라고 막 현대 미국 사회의 모순을 아주 촥촥 잡아내 ㅋㅋㅋ 그러면서 방법을??? 안알려줌..ㅋㅋㅋ 책 읽어서 부자 될 거면 다 부자 됐을거랰ㅋㅋㅋ 이 미친놈잌ㅋㅋㅋㅋㅋ 딱 내 스타일이다. 그렇지만 나는 너도 깐다. 왜냐 넌 그래봤자 대가리 처 맞아 자수성가하기 전까지는 니 엄마에 빨대 꽂고 무위 도식한 한량이었으니까. 음? 음😔

그러니까 미국 적인 정말인지 미국 적인. 미국에는 정말 노동이란 가치가 없나 보다. 집안에 하나씩 한량 아들들이 있나보다. 생존의 문제는 어떻게든 가족에게 빨대 꽂은 채로 해결이 되니까 대가리를 오함마로 뽀각뽀각 깨줘서,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을 시켜줘야 할 그런 빈대들 천지인가 보다. 온 사회의 부가 넘쳐 나서 빈둥대며 큰 거 한방 노리는 인간들만 드글대나봐. (이 책은 그런 이들을 꾸짖는 자기계발서다. 그래서 열심히 사는 나는 1도 타격감이 없어… 하지만 분명 타격받고 정신차릴 사람들이 있을 듯ㅋㅋㅋ 집에서 엉덩이 긁지 말고 나가서 돈 좀 벌어! 혹독한 사회 맛을 좀 봐!! 대략 이런 메시지 ㅋㅋ) 그런데 한국도 별반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뭐 또 옆으로 새는 데… 엠제이 드마코 책 읽으면 미국에서 백만장자는 되기 쉽겠는 데, (과연?) 한국에서는 정말 어려울 거 같은 게…

여기는 정말 너무 좁은 공간에 수 많은 인간이 버글 대면서 너무 자본의 회전이 빠른 거 같다는 점? 엠제이… 한국에 한번 와 보실래요? 당신 썩 안 먹힐 거 같은데… 아, 당신이 먹힌 걸 읽었다는 것을 팔면서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그들이 얼마나 갈지는 나도 몰라요… 백만장자까지는 좀 안될 거 같고 강남에 집 두세 채 사는 정도의 부? ㅋㅋㅋㅋ 암튼 그들이 쭉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처럼. 당신은 자유를 누리면서 일케 미국인 뚝배기 깨는 글을 쓰는 데, 한국엔 당신처럼 *글을 잘 쓰는* 성공한 자는 아직 없어!!!! 나타나라!! 시간의 자유를 획득한 글을 잘 쓰는 부자여!!!!

아아, 하여튼 남한이란 너무 모두가 추월의 추월을 하면 안되는 각박한 세상인 것이다. 또 이런 글을 쓰면서 인류애 없는 것을 티내면 인문주의자가 많은 알라딘 서재 안에서 미움 받을 수 있으므로… 그래도 인간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서 423일째의 기업가 적 마인드 셋팅을 책이 아닌 경험에 근거 하여 잡아보자면. (가장 먼저는 오래 오래 굴려야하는 공장인 내 몸을 가장 소중하게 하자… 🌝)

*무리시키는 거래처는 한번에 큇큇!! 일 처리 똑바로 안하는 거래처는 아무리 당장 아쉬워도 내쪽에서 짜른다! 😤 기회는 언제나 온다. 일이란 오고 간다. 담 달 걱정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괜히 찜찜하면 백퍼 사고난다.*

나를 똥 취급하면 나도 너를 똥 취급한다. 아, 난 정말 호인인 척 하면서 사람 좋은 척 하면서 대충대충 잘 될거라 부비적대는 (중년의) 한국 남자들이 너무 싫다. 너무 싫다. 왜 이 빡센 자본주의 사회에 그들이 아직도 살아남아서 일처리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탈락 탈락 탈락 시켜! 도태 도태 자연 도태 되란 말이다. 뭐 땜시 저들이 나보다 부자란 말인가. 남자라서!? 내가 너무 도덕적이라서?? ㅋㅋㅋㅋ 내 탓은 하지 말자 ㅋㅋㅋ 워워 ㅋㅋㅋ 나는 짱 이다. 나는 아직 살아남아있다!!! (한국 자영업 창업 후 5년 생존율 26.9%) 아무튼 십중팔구 남자인 그들의 무신경한 대충 정신에는 누군가가 계속 뒤치 닥거리를 해줬다는 인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는 이제 그게 보여버린다.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렇다고 일 똑바로 하는 놈이 성매수를 안하는 놈일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아, 뭐든 쓰면 다 한남욕이다. 나 진짜 중증 인가바 🥲 역시, 글 그만 써야해.

암튼 열심히 걸어서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러 왔디롱!! 누구 페이퍼에서 맛나게 먹는 법 알려줬는 데 못찾아서 그냥 아보카도만 넣음 ㅠㅠ 사진 독서괭보다 잘 찍을 자신 있었는 데 별반 달라 보이진 않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오! 윌리엄! 이 왔어요. 사실 이거 자랑 할라고 쓴 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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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2022-10-21 21: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냥이님의 눈빛이 모든 걸 말해 줍니다. ˝ 오, 공쟝쟝! 혼자 먹고 온 거양?˝

건강 챙겨 뭐든 뜨뜻하고 든든하게 많이 드세요. 체력이 곧 금력입니다.

공쟝쟝 2022-10-22 00:46   좋아요 0 | URL
체력이 금력이다!!! 💪💪💪 빨리 운동하고 싶어요 😫😫😫 (코로나 회복 안되고 달리다 허리 나간 사람… 과욕쟝쟝 ㅠㅠ)

독서괭 2022-10-21 2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먼저 봤는데, 유튜버의 사진은 역시 다른걸요!! 오윌리엄이 홉스 덕에 더 예뻐 보이네요?ㅎㅎㅎ

공쟝쟝 2022-10-22 00:45   좋아요 1 | URL
ㅋㅋㅋ 괭님 사진 진짜 큰 웃음 줬는데 ㅋㅋㅋㅋ 제 사진이 별반 다를 바 없ㅋㅋㅋㅋ 서브웨이샌드위치는 례쁘게 찍기 어려운 걸루 🥲

바람돌이 2022-10-21 2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홉스 영롱!! 저 도도한 자태는 집사의 사진을 위해 내 잠시 내 몸을 빌려주마 이런 마인드 빵빵인데요. ^^
쟝쟝님 뭘해도 건강이 최고! 특히 허리에는 걷기가 최고랍니다. 일단 아플 때는 빨리 병원가시고, 좀 낫다 싶으면 일주일에 3-4일이라도 1시간정도씩 걸어주셔요. 공쟝쟝님 아프면 우리 홉스가 슬퍼해요.

공쟝쟝 2022-10-22 00:49   좋아요 0 | URL
2초만에 건진 사진예요 ㅋㅋㅋ 한번만 이렇게 잇어죠!!! 하다가 찍어낸 😻요즘 매일 한두시간씩 걷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허리에는 걷기가 최고다 허리에는 걷기가 최고다!!! 제가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게 좋고 억지로라도 걷게 되니 또 좋고 🥲

잠자냥 2022-10-22 01: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인정합니다. 괭님 사진보다는 8배는 맛나 보여…. ㅋㅋㅋㅋ 홉스 살 빠짐?!

공쟝쟝 2022-10-22 01:25   좋아요 1 | URL
홉스 엄마가 돈벌어서 바리깡 새거 사서 털깎았어요~ 겨울맞이(?)ㅋㅋㅋ 여름내내 긴털 달고 다니다가 ㅋㅋㅋ 엄마가 미안하다 ㅋㅋㅋ

잠자냥 2022-10-22 01:29   좋아요 1 | URL
아하…. 울 집 애들은 털깎기는커녕 목욕 안한 지 8……년된 애도 있음 ㅋㅋㅋㅋㅋ 걍~ 강하게 키워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10-22 01:31   좋아요 1 | URL
으앜ㅋㅋㅋㅋㅋ 홉스도 목욕 싫어하는데 안씻기기엔 얜 너무 게을러서 그루밍도 잘 안해…🤣🤣🤣 육남매 강하게 크는 구나 ㅋㅋㅋㅋ

잠자냥 2022-10-22 01:34   좋아요 1 | URL
그래도 둘째는 작년에 했어… 엯시 착해 내사랑~~~ ㅋㅋㅋ

공쟝쟝 2022-10-22 01:3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코딱지 둘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착하면 안된다니깐욬ㅋㅋㅋㅋ 봐봐 착하니까 목욕당하고 ㅋㅋㅋㅋ 나도 봐봐 착해가지고 인생 생고생하다 죽겟어서 이제 좀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가 되고 나 건들지마 썅 하니까 살기가 편해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10-22 02:43   좋아요 1 | URL
8배 받고 2배 추가요 ㅋㅋㅋ

persona 2022-10-22 0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보니 부의 추월차선 읽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문득 아침부터 감자전 파전에 막걸리가 땡겨요 ㅋㅋ

공쟝쟝 2022-10-22 09:38   좋아요 1 | URL
놀라실거에요 자청이를 비롯해 사람들이 다 이 책 베껴서 쓰고 말한 듯ㅋㅋㅋㅋㅋ 그들 세계관의 탑 인 거 같은데 ㅋㅋㅋ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이 사람이 훨씬 나아요…. 일단은 글을 잘 쓰고 !!! 적어도 빌어먹을(?) 진화 심리학 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안주하지 말고 세상에 도움되는 가치를 만들어 팔라는 기업가 정신 이야기함ㅋ

단발머리 2022-10-22 12: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님 이제 자기 계발서 그만 읽어야겠다. 이러다가는 이 쪽에서도 판매왕되겠으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미있죠? 한 삼일 가더라고요, 나는. 결심, 각오, 실천
도도하다, 홉스 ㅋㅋㅋㅋ 우리 만났을 때 꽃다발 속에 고개 쳐박다가 밑으로 떨어져서 우당탕 그러더니ㅋㅋㅋㅋ 사진 속에서는 왜케 우아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10-22 15:03   좋아요 0 | URL
삼일이나 가다니… 저는 읽는 동안에만 지구뿌숨 ㅋㅋㅋ 자기계발 뽕이 차올라 ㅋㅋㅋㅋ 책 덮으면 사라진다요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0-22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저 책은 성공한 남자 이야기지만, 자기 계발서 축에는 못끼는 거???ㅋㅋㅋ
아...제대로 된 자기 계발서는 도대체 어디 있는 것인가? 빨리 성공하고 싶다!!!!!^^
서브웨이 사진 찍기!!!
맛난 메뉴일 수록 진짜 사진 찍기 힘든 거!!!ㅜㅜ
근데 사진은 성공한 거 같은데요?
아!!! 여기서 성공을 하는구나?ㅋㅋ
홉스 눈!!!!!!!!! ㅋㅋㅋㅋㅋ
심란하구나!! 홉스!!!! ㅋㅋㅋ
책의 촉감은 네게 그닥???!!!
그렇단 말이지??ㅋㅋㅋ

공쟝쟝 2022-10-23 12:27   좋아요 1 | URL
아니요 자기계발로 치면 아주 훌륭한 뚝배기 깨주는 자계서입니다. 그러나 이미 뚝배기가 깨져있는 저에겐 ㅋㅋㅋ 잔소리 ㅋㅋㅋ 기대하지 않았던 미국식 자본주의 비판이 나와서 좀 웃길 뿐... ㅋㅋㅋ 다 읽고 다른 거 하나 더 읽어보고 비교 평 남길게요 ㅋㅋㅋ 책나무님 성공합시다. 부자됩시다 ㅋㅋㅋ

얄라알라 2022-10-23 16: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울 동네 서브웨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요새 알라딘에는 서브웨이 가 자주 올라와서,
진지한 말씀에 뜬금 없는 댓글이지만
서브웨이 가고 싶어지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