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5일!! 이번 달 이달의 적립금 1000원을 안 썼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쓰러 들어 왔는 데............

내가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이 다 너무 비싸다........ 


올해 들어 책... 이 비싼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지 말자는 나름의 마인드를 먹었는 데... 

(아니 뭔가 책값이 40%는 오른 거 같은 느낌은 나만 드는 것인가? 사람들이 책을 안사서 책값은 더 올라가는 것인가?)

아무튼 책을 실컷 사려면 내 소득을 더 늘려야 해... ...

나 이것 참 정말 부자가 되는 수 밖에 없겠는 걸~?


정가 48,000원

정가 33,000원

정가 22,000원













정가 22,000원

정가 32,000원

정가 28,000원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나의 세계관에서는 무리 없이 아주 잘 연관되어있는 책들이다. 푸하하하!!!!


사실 <박테리아 바흐> 어쩌고는 정말 1도 관심이 없었는 뒈..... 알라딘 추천 마법사가....


"우리 시대 최고의 마음 연구가 대니얼 데닛이 반세기에 걸친 마음 연구를 종합해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마음을 둘러싼 신비주의의 허물과 잔재를 벗겨내는 데 평생을 바친 데닛은 자신만의 사고 도구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는 ‘데카르트의 중력’을 무력화시키고 기계적인 자연선택을 통해 어떻게 박테리아에서 바흐와 같은 마음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 추적한다.

진화의 역사를 뒤집어보며 사고를 뒤흔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을 보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띠용🤪🤪 너무 읽고 싶네? 난 박테리아도 모르고 바흐도 모르지만.... 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 알고 싶다.... (소설을 읽어! 문학을 읽어!라고 내 안에서 나에게 비아냥 대는 잔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진다..... 아니 그게... 그러니까... 응... 올해 나는 소설 왕이 되기로 했는데... 아직 올해가 70일 남았으니까.... )


암튼 이 비싼 책들 중에서 지금 당장 가장 읽고 싶은 책을 쿨하게 한 권 질렀다. 

땡투하려고 했는 데 아는 사람들 중에는 이 책에 아무도 페이퍼를 쓰지 않은 책을 질렀다....

슬프다. 이제~ 썼으니까~ 돈 벌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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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 달리기와 음악의 힘으로
    from 책이 있는 풍경 2022-10-25 21:25 
    오후 3시 51분. 막 『An American Bride in Kabul』 읽기를 마치고 그냥 덮으면 잊어버릴까, A4 한 장 안 되는 분량으로 감상을 썼다. 이제 좀 놀아볼까. 한 시간 전에 너무 졸려서 잠 물리친다고 서가를 거닐다가 가져온 책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을 펼쳤다. 책을 뽑기 전, 책 등만 보았을 때는, 이 책이 지구 이외의 행성에 사는 외계 존재에 대한 책일거라 추측했다. 그게 이 책을 뽑아 든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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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10-25 17:19   좋아요 2 | URL
저는 둘 중에 고르라면????
🤔🤔
아....둘 다 안되겠죠???
아~아~~
월급은 이왕 이리 산 거 1 년을 더 살아봐도 되겠지만, 성적!!!!!!
맞아요!!!! 저도 성적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

건수하 2022-10-25 21:03   좋아요 2 | URL
책읽는나무님 미들마치는 민음사를 함께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

책읽는나무 2022-10-26 08:14   좋아요 1 | URL
민음사에서 출판 예정인가 보군요?
언제 나올까요? 기다려볼까요?
지난 번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서재> 책을 읽었었는데 거기에 작가들이 추천한 책 목록에 하나같이 <미들마치>가 있었어요.
그래서 안 읽더라도 일단 소장해 두자!! 검색해보곤 한 번 놀라고, 도서관에서 책을 직접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
기다릴까? 책값 오르기 전에 미리 사 둘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건수하 2022-10-26 08:32   좋아요 1 | URL
번역하고 있다고 본 것 같아요 (골드문트님이 알려주셨어요) 지금 판 번역이 좀 별로라고 해서 저도 기다려보려고요 :)

책읽는나무 2022-10-26 08:41   좋아요 0 | URL
번역이 별로라면 큰일인데요??ㅋㅋㅋ
지금 페넬로페님이 그 벽돌책을 읽으시는 듯 하던데 나중에 한 번 어떠신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지금 미들마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다미여가 더 급한데..ㅋㅋㅋ
암튼 발 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단발머리 2022-10-25 17: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금 막 목차 보고 왔거든요. 그거 뭐시냐.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14 진화된 사용자 -환각으로서의 의식> 나 요거만 좀 읽어야겠네요. 앞에는 필요 없고요 ㅋㅋㅋㅋ 지루할 것이다, 확신합니다. 나는 거기만 좀 읽어봐야겠고. 그래서, 산 거에요, 안 산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박테리아 산 거에요? 우아, 플렉스!!!

책읽는나무 2022-10-25 17:17   좋아요 1 | URL
땡투만 다락방님께 누르고 딴 책 샀다는 것 같던데요?ㅋㅋㅋ

단발머리 2022-10-25 17:19   좋아요 2 | URL
엥? 위에 올라가서 댓글 다시 읽고 왔어요.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살거면 땡투를 왜 했나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땡투 유통기한 일주일인데 ㅋㅋㅋㅋ 그 책 사려면 다시 땡투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0-25 17:22   좋아요 2 | URL
유통기한도 있었나요??
아....맞구나? 그랬구나???
ㅋㅋㅋ 그래서 계속 주문 직전에 땡투 누른다고 맨날 고민하게 만들었구나??? 이제 의문이 풀렸네요^^

다락방 2022-10-25 20:00   좋아요 2 | URL
땡투 누르고 사려 했더니 가격의 압박.. 이었던 것이었겠죠? 🤭

공쟝쟝 2022-10-25 20:42   좋아요 0 | URL
.... .... 3만원이엇어도 샀는데... 48은 진짜 좀... 후...

persona 2022-10-26 0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설왕은 내년 분기로 이월하는 거죠 뭐 ㅋㅋㅋ 아 정말 싸지 않군요. 이럴 때 원서 사 읽는 게 꿀일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아니더라고요? ㅠㅠ
쟝쟝님 부—자 되세요!

공쟝쟝 2022-10-26 08:56   좋아요 1 | URL
부 ㅡ 자 ㅡ 되자구요 🤣💪💪💪

2022-10-26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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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8: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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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26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2-10-26 1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오, 이 댓글들 무엇인가요. 이제야 봤네요 ㅋㅋ 와 책들 참 비싸네요.. 비싸지기 전에 쟁여둘 걸 그랬나.. (늦음 ㅠㅠ) 저도 <타오르는 질문들> 사려고 담았다가 너무 비싸서 뒷걸음질 ㅋㅋ 딴 거 삼요 ㅋㅋㅋ

공쟝쟝 2022-12-14 07:05   좋아요 1 | URL
이제 정말 독서는 마니아들의 것이 되어가려는 모양예여 ㅜㅜ

책사랑 2022-12-13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종이값 올랐다는 사실 서점에서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공쟝쟝 2022-12-14 07:06   좋아요 0 | URL
붕어빵도. 엄청 비싸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더라고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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