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400. 집으로 가는 길 (히가시 지카라)
아스팔트 위의 흰 선, 횡단보도의 흰선을 따라서 집으로 `혼자` 용감하게 가는 초등 저학년생 주인공. 이 꼬마의 상상 속엔 저 흰 선들이 깊은 골짜기에 솟아 있는 생명의 길이다. 맨 마지막 절벽에 다다랐을 때 나타나는 엄마! 우리집 꼬마는 이제 3학년인데도 아직 이 그림책을 좋아한다. 자기도 이런 상상한다고, 집에 올 땐 절대 빨간 벽돌은 안 밟는다고. 실은 엄마도 어릴 때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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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00. 지상에 남은 마지막 밤 (한창훈)

243/400. 춘희 (한창훈)

 

어째 심하게 촌스러운 (한창훈 작가님 소설이 도시적일 수는 없지만) 이야기다 싶어서 출간일을 살펴보니 벌써 14년전에 나온 책이다. 하지만 그 전에 나온 홍합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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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그래. 네 인생에 재수.는 없다.
너의 수험생 여름방학 동안 밥이라도 잘 해주께. 오늘 점심은 소고기무국(재탕)+취나물밥+스팸김치 볶음
쓰고 보니 부끄럽구나. 인증샷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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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7-2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꼬마 밥 잘해주고 싶어요. ㅜ.ㅜ

유부만두 2015-07-20 13:34   좋아요 1 | URL
잘 해주시는 것 같던데요... 저야 집에 있으면서 방학이니 점심을 더 챙기는 것 뿐이에요;;;

다락방 2015-07-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취나물밥. 아니 여기저기서 왜이렇게 취나물밥이 많이 보입니까! 스팸김치 볶음도 좋당 ♡

유부만두 2015-07-20 13:35   좋아요 0 | URL
취나물밥 쉬우면서 폼나서 자주해요.

라로 2015-07-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니물밥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에요??? 저 그런 밥 좋아라 하는 일인!!ㅎㅎㅎ

유부만두 2015-07-20 13:36   좋아요 0 | URL
여기선 생 취나물을 데쳐서 참기름에 살짝 무쳐 쌀위에 얹어요. 미국선 건취나물을(곤드레도 좋아요) 불려서 쓰시면 될듯해요.

hnine 2015-07-2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이라도˝가 아니라, 밥 제때 잘 해서 먹이는게 기본이자 최선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
소고기무국은 재탕으로 끓일 때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애 많이 쓰시네요.

유부만두 2015-07-20 13:38   좋아요 0 | URL
응원 감사합니다. 아침에 추천서 문제로 소리를 높였다가... 밥 해먹여서 도서관 보냈어요...밥이 기본인데 그래서 더 귀찮아지기도하네요..

수이 2015-07-2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팸김치볶음밥_ 저도 점심으로 낙찰!!

유부만두 2015-07-20 13:38   좋아요 0 | URL
맛있게 드셨나요?

몬스터 2015-07-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입니다 !!!!!

유부만두 2015-07-22 09:43   좋아요 0 | URL
격려 감사합니다! 몬스터님~
 
중국기담 - 중국 역사에서 찾은 기묘한 사건사고들 기담 시리즈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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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00. 중국기담 (이한)

제목. 표지. 편집... 다 싼티 나지만 내용은 정말 좋다. 기존의 알려진 내용 우려 먹기도 아니고 심하게 자극적인 것만 겹치게 나열한 것도 아니다. 중국 고대부터 중국 근대까지 의미있지만 덜 알려진 역사를 기록과 함께 조목조목 이야기해주는 저자의 글이 마음에 들었다. 발굴된 어느 무덤의 고대 중국인은 죽간 더미를 남겼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다만 마지막 ˝인육만두˝부분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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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9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15-07-20 13:39   좋아요 0 | URL
전 무서워~~ 하면서 읽어요...

붉은돼지 2015-07-2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부만두님~~ 정말 무서웠겠어요, 인육만두 ㅋㅋㅋㅋ

유부만두 2015-07-20 13:4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번역서는 두권에 26,000원. 원서 페이퍼백은 8000원대. So, 억지춘향처럼 영어로 읽기 시작. 스파이 영화 같은 첫장면 후 십여년 전 사건으로 돌아간다... 자잘한 묘사가 흡인력 있다가 (택시 장면!) 미술관 장면부터 생뚱맞은 느낌. 이 두사람 학교 (징계)위원회 가던 길 아님? 엄마 태도도 이상한테 폭발 후 애는 엄마 찾는 대신 길고긴 묘사만. 그 할아버지는 뭐랄까 계산된 작위적 예술인... 와닿지 않지만 완독률이 98.5%...이제 50/962쪽.문장은 그런대로 재밌는 편인데 theo랑 엄마가 맘에 안들어... 여기 까지 적고나서 남은 챕터1을 다 읽었는데 61/962. 나머지 십여쪽이 압권! 책을 쥔 손이 흔들리는 기분이 들 지경이다. 911이 떠오르지 않을 독자가 없겠지. 그 전쟁. 나도 이 책을 완독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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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7-1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심!!!!!!

기억의집 2015-07-1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보다 멋져요 누르고 싶어요~

유부만두 2015-07-19 10:36   좋아요 0 | URL
책 재미있어. 흡인력 짱. 번역서가 너무 비싸서 영어로 읽는거지만 너무 어렵진 않아...^^;;;

2015-07-19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19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