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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아서 좋아요. ㅋㅋ (단순) 오래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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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10-06-2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복남성스킨으로 읽고
양이 많아서 남자거를 샀? 이랬음 ㅋㅋㅋ
눈이 침침한 니나씨 ~~~~

다락방 2010-06-23 13:53   좋아요 0 | URL
눈이 침침한게 아니라 읽고싶은대로 읽은거 아닐까요?
뭘 봐도 그냥 남자.... ㅎㅎ

니나 2010-06-23 14:04   좋아요 0 | URL
역시... 남자가 남는거죠 ㅋㅋㅋ

2010-06-23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나 2010-06-23 14:27   좋아요 0 | URL
푸핫, 속삭인님
근데 방금 저 여기 보다가 세계의 끝 여자친구도
서재의 끝 여자친구로 읽었...!

서재의 끝 여자친구 ㅋㅋㅋㅋㅋ (혼자 재밌어서 꺄르르 거리고 있어요)

다락방 2010-06-23 14:31   좋아요 0 | URL
비밀댓글인데 나는 막 뭔지 알고 ㅎㅎㅎㅎㅎ
니나님이 나한테 막 고자질하고 ㅎㅎㅎㅎ

2010-06-23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0-06-23 14:56   좋아요 0 | URL
비밀댓글 나는 볼 수 없어 속상하고. 흑흑

웽스북스 2010-06-23 18:25   좋아요 0 | URL
왜 다락방님도 못보는 비밀글을 쓰고 난리래요 -_- ㅎㅎ 누구야 이거 ;;

니나 2010-06-23 23:21   좋아요 0 | URL
나를 너무 사랑하는~ 읭? ㅋㅋㅋ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다락방님께 다 보고드렸습니다 ㅋㅋㅋ

다락방 2010-06-24 10:04   좋아요 0 | URL
비밀댓글녀도 나한테 보고했어요. 서로 보고들을 하고 난리에요. ㅎㅎ

웽스북스 2010-06-24 12:51   좋아요 0 | URL
결국 진정한 승자는 다락방님.뭐 이런거죠.
뭐야. 이 서재의 주인은 난데. ㅋㅋㅋㅋ

다락방 2010-07-02 17:19   좋아요 0 | URL
앗. 이 서재의 주인은 난데. 이거보고 아, 여기 웬디양님 서잰가? 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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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발려서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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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6-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볍게 발리다...쓰고나니 욕같다.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언어생활.)

pjy 2010-06-23 13:03   좋아요 0 | URL
이거 저 건성용 분홍색있어요~ 냄새좋아요^^
아, 그리고 돌리면 잠궈주는 기능! 사소한거에 흥분했었슴다 ㅋㅋ

웽스북스 2010-06-23 18:25   좋아요 0 | URL
저 그 기능 때문에 5분동안 못열고 헤맨 1인

니나 2010-06-23 23:22   좋아요 0 | URL
이 기능때문에 매번 아세톤을 열때마다 고통받는 1인 ㅎㅎ

웽스북스 2010-06-23 23:39   좋아요 0 | URL
우리는 친구~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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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작 바꾸지 않았을까. 얼굴이 가벼워지니 마음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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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6-2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썬크림은 어디껄로 갈아타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얘도 함 고려해봐야 겠어요.

웽스북스 2010-06-23 18:26   좋아요 0 | URL
응. 좋아요.
아넷사는 일단 쓰면 안번들거리는데요,
제가 그동안 쓰던 하얀 거는 디게 무거웠거든요-

근데 얘는 가볍게 샤샤샥 해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싸서 그렇지 괜찮아요.

웽스북스 2010-06-23 18:26   좋아요 0 | URL
얼굴 작은 휘모리님은 좋겠다.

루체오페르 2010-06-2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린날에도 자외선이 있기때문에 선크림은 365일 바르라고 하더군요. 이건 자외선지수가 몇인가요?

웽스북스 2010-06-23 18:27   좋아요 0 | URL
50이에요. ㅎㅎㅎ 365 선크림은 아무래도 화장품회사의 농간같지만, 저도 불안해서 그리하고 있어요. ㅎㅎㅎ

... 2010-06-24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썬크림에 눈독 들이고 있긴 한데, 이 썬크림은 전용리무버로 지워야 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웽스북스 2010-06-26 00:07   좋아요 0 | URL
뒤에 보니까 전용 리무버를 권장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서 그냥 지우고 있고요 금색통은 흰색통보다 훨씬 덜 강해서(?) 암튼 이건 발라봐야 아는 느낌인데 ; 암튼, 전용 리무버 안써도 지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굿바이 2010-06-2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랏! 이건 몸에 바르는거 아닌가? 물론 얼굴도 몸이긴 하지만....같은 라인으로 페이스용이 따로 있지 않니? 하얀색 용기였던 것 같은데.

웽스북스 2010-06-26 00:10   좋아요 0 | URL
네 저 지금까지 1년 넘게 계속 하얀색 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금색으로 바꿨는데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어제 잡지기자 하는 친구가 집에 와서 잠깐 얘기했었는데, 그 친구도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흰색은 백탁 현상이 심하다며.

風流男兒 2010-06-2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65선크림은 진리입니다. 어차피 지구상의 선크림은 이미 포화상태니, 있을 때 언능언능 발라주는 게 지구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진리입죠. ㅎㅎ 후훗, 잘 쓰시길 ㅎㅎ

웽스북스 2010-06-26 00:10   좋아요 0 | URL
선크림교 창단? ㅋㅋㅋㅋㅋㅋ
 



교회에 다녀오자마자 이래저래 쇼핑. 올여름 면식을 위한 우동면사리, 소면, 스파게티면을 사 저녁에 알리오 올리오를 해먹었다. 마늘을 저미지 못하니 다진마늘을 넣었는데, 올리브 기름에 튀겨지는 바람에, 대박!!!! 홀랑 타버린 거다. 올리브오일 버리고 다시 시작해 겨우 만들었으나, 그 무미는 무미에 대한 애정이 나정도 되어야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나는 맛있었다. ㅜㅜ). 거기에 양배추와 파프리카, 하림 닭가슴살 통조림에 이탈리안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와 자몽주스가 저녁. (그렇다. 하림 닭가슴살 통조림이 결국은 나의 한계 ㅜㅜ) 인증샷은... 찍으려는 순간 거짓말같이 배터리가 뿅~ 하고 나가버렸다. 배터리가 충전될 때까지 안먹고 기다릴 수는 없었다 ;;; (언젠가 다시 하게 된다면 꼭 찍을게요) 부엌청소에 빨래에 샤워까지 다 하고나니 12시. 세상에나. 또 하루가 이렇게 간다.

면식의 단점은 배고픔. 12시가 되니, 배가 고파서, 뭐 딱히 먹긴 그렇고, 커피를 한 잔 내려마셔야지 생각. 땀 뻘뻘 흘리며 청소하고 샤워하고 난 후, 더위가 한풀 꺾인 밤, 시원하게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앞에서 마시는 아이스커피는 정말 맛있다.



오늘의 아이스커피. (청소하는 동안 충전 완료 -_-) 아. 너무 맛있었다. ㅜㅜ 요즘은 왠만하면 밖에 나가서 음료를 시킬 때, 아이스아메리카노/아이스커피는 잘 안시킨다. 엄마 또래 아주머니들이 밖에서 뭐 사먹을라면 '집에 가면 다 있는데' 하던 심정이 매우 종종 이해가 간다. ㅎㅎㅎ 

암튼, 아이스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녹차를 드립하고 싶어졌다. 녹차가 있어도, 나는 늘 다기를 꺼내는 게 귀찮아서, 그리고 잘 하지도 못해서 늘 아까운 찻잎을 묵혀두곤 했었는데 올해는 찻잎이 있을 때 드립이라도 해서 먹어보자, 하는 심정에 다시 물을 끓였다.



나는 항상 차를 마실 때 물 온도를 못맞춰서 패배자가 되곤 한다. 내 차가 맛없는 건 다 내 성격 때문이다. ;;; 60도를 조금 웃도는 온도에서 우려야 맛있는 건데, 성격이 급해서 그 순간을 못기다린다. 결국 오늘도 뚜껑 열어놓고 다른짓하며 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 ㅜㅜ (모락모락 김 올라오는 게 잦아들 때까지...--> 목표만) 다소 실패. ;;;;



아이고. 손가락이 나왔네. ㅎㅎ 열심히 녹차를 드립하는 중. 드립된 녹차는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 내일 출근길에 어린이 이벤트로 받은 락앤락 물병에 담아서 마시면서 갈 생각. (요즘 아침에 더워서, 아침마다 생수 한병씩 들고다니는데, 은근 아깝다. ㅜㅜ)



그나저나, 뭔가를 만들고, 자꾸 생각하고, 해본다는 건 참 재밌는 일. 실은 드립된 녹차는 좀 실패작인 것 같긴 한데, (차라리 물 온도가 높은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순식간에 물이 내려가는 구조이니...) 그럼에도 그냥 하면서 재미있었고, 이렇게 글로 사진으로 남겨두는 일도 재밌다.

다만, 이 실력없는 초보 아가씨의 살림글들을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할 따름. 언젠가 읽으시는 게 재미없어진다면 꼭 말씀해 주세요. 아마 그래도 올리지 싶지만. ㅎㅎ (뭔가 발전 히스토리를 남겨보고 싶은 마음 불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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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조기에 있는 빵!
아 배고파~~
조만간 그 알리오 올리오 인증샷 좀 꼭 올려주세요^^
뭔 맛일까 느무 궁금해서리....
눈으로라도 맛 좀 볼까 하구요~ㅋㅋ

웽스북스 2010-06-21 01:40   좋아요 0 | URL
오늘 산 빵인데, 유통기한을 안보고 사서 자책했어요. 내일 모레까지더라고요. 그 때까지 다 못먹는데 말이죠. 흑흑. ㅜㅜ 스파게티 인증샷은 마기님 위해서라도 다음에 꼭 찍을게요. 근데 볼품없어요. ㅎㅎㅎ

개인주의 2010-06-21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오기 글라스락 같은 통엔 뭐가 들었을까나..궁금궁금

웽스북스 2010-06-21 12:32   좋아요 0 | URL
스파게티면이에요. 1인분씩 나눠서 종이로 싸놓은 거에요 ㅋㅋ

마늘빵 2010-06-21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은 두유 두 잔, 베이글 하나, 고구마 하나, 계란 하나, 잣 몇 개.

웽스북스 2010-06-21 12:33   좋아요 0 | URL
두유를 두잔이나? 대단한데요. 아프의 영양식,
저는 초등학생 입맛이라, 쨈치즈토스트. ㅋㅋㅋㅋㅋㅋ

마늘빵 2010-06-21 21:24   좋아요 0 | URL
토스트 잼 발라먹는 것도 좋아요. 근데 살이 많이 찐다눈...

아, 고구마 두 개 먹고, 바나나 먹고, 아이스크림 반통 먹어버렸어요. 아놔.

웽스북스 2010-06-21 21:33   좋아요 0 | URL
그냥 토스트에 잼발라드시는 게 나을듯 ㅋㅋㅋㅋㅋㅋ

무스탕 2010-06-2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꼭 번호표 뽑고 줄 선사람들만 주는거 아니시죠? +0+

웽스북스 2010-06-21 21:33   좋아요 0 | URL
ㅎㅎㅎ 무스탕님 줄 안서셨어요?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1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 열시에 출출하다고 순대볶음 사먹는 저로서는 ㅎ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3   좋아요 0 | URL
(실은 저도.... 집이 신림동이 아니라 순대볶음이 아닐 뿐)

하지만 나보다 날씬한 휘모리님은 훠이훠이~

레와 2010-06-2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웬디양님 독립생활이야기의 팬! ^^

웽스북스 2010-06-21 12:33   좋아요 0 | URL
꺄앙. 감사 감사. 레와님 음식의 신이라면서요!!!

이매지 2010-06-2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렇게 사진을 보니 다시 한 번 꼴깍.
아쉬운 대로 저도 드립해서 먹어야겠군요 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3   좋아요 0 | URL
꼴깍. 날 잡을까요? ㅎㅎ

... 2010-06-21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릴 때부터 제 손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 밖에서 먹기 싫었는데, (만들 줄 아는 게 늘어가니까) 아직 20대인데도 불구하고 밖에서 뭘 먹으려면 '내가 만든 것보다 맛있지도 않은데, 이걸 돈 주고 먹어야 한다니'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이가 더 들면 더 심해지겠지요...

웽스북스 2010-06-21 12:3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오늘부터 다시 도시락당 합류. ㅋㅋㅋㅋ
밖에서 먹는 음식들, 참 별거 없지요 ㅜㅜ

또치 2010-06-2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살뜰하셔라 ^^ 어린이책 이벤트로 락앤락 물통까지 챙겨두셨네~
남은 빵은 얼른 냉동실에 넣어 얼려두셔요. 밥도 떡도 빵도, 맛있을 때 얼려두면 해동해 먹어도 맛이 괜찮아요.
- 독립생활기 팬 드림 : )

웽스북스 2010-06-21 12:3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그죠. 제가 좀 살뜰.
빵은 얼려두면 되는군요. 아. 또치님. 이건 정말 은인의 수준.
(그간 버린 식빵으로 탑을 쌓을 정도..)

마노아 2010-06-2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남자만 갖다 놓으면 신혼 살림이에요. 웬디님 살림살이 엿보는 것 너무 재밌어요. 장기 연재해줘요~

웽스북스 2010-06-21 12:35   좋아요 0 | URL
장기연재. ㅎㅎ 아예 폴더 새로 만들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차좋아 2010-06-2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커피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냉녹차는 뜨신물로 하는게 아니지요~ 냉침냉침...ㅋㅋㅋ

웽스북스 2010-06-21 12:35   좋아요 0 | URL
냉녹차는 뜨신물로 하는게 아니란 말이에요?
아아. 차좋아의 냉녹차 비법. 페이퍼 작성하라 작성하라 작성하라!!!

Mephistopheles 2010-06-2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왠디양님은 면식수행으로 저녁을 챙기시고 밤에는 물배를 채우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웽스북스 2010-06-21 12:3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빙고~ 역시 예리한 메피님.
(그런데 왜이리 비참할까요 면식과 물배라니...)

L.SHIN 2010-06-2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마늘 잘 다지는데...ㅎㅎㅎ (어떻게, 나중에 기회되면 좀? ㅋㅋㅋ)
독립하면서 혼자 꾸미며 사는 소소한 즐거움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웃음)
커피사진 이쁩니다! 인터넷에서 업어온 줄 알았어요. 잘 찍으시네~^^

웽스북스 2010-06-21 19:27   좋아요 0 | URL
앗. 오븐 위에 올려놓고 막 찍은 저 사진이 이쁘다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진마늘은 있어요. 저민 마늘이 없어서. 그러니까, 저민은, 슬라이스로 썬 마늘이에요. ㅎㅎㅎ

L.SHIN 2010-06-22 16:20   좋아요 0 | URL
아하-! 슬라이스 마늘을 한국어로 저민 마늘이라 하는군요.
난, 다진 거나 저민 거나 같은 말인 줄.ㅎㅎ

네꼬 2010-06-2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해라! 멋져라! 독립살림꾼 만세!

웽스북스 2010-06-21 19:27   좋아요 0 | URL
네꼬님은 더한 고수라는 걸 알고있다. ㅋㅋ

2010-06-21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風流男兒 2010-06-2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훌륭해요. 커피사진을 보니 왜이리.. 졸린지.. OTL 이러다 잠들성..

웽스북스 2010-06-21 19:27   좋아요 0 | URL
잠안들고 잘 퇴근했죠? 전 간만야근. ㅋㅋ

순오기 2010-06-22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싱글들에게 초보살림꾼 웬디양의 페이퍼 필독 강추!ㅋㅋ
어제 저녁에 비빔냉면과 열무냉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인증샷은 아침에~
아들이 연결잭을 가져갔어요.ㅜㅜ

웽스북스 2010-06-23 18:27   좋아요 0 | URL
인증샷 올리셨나 봐야겠다. ㅎ

순오기 2010-06-23 20:05   좋아요 0 | URL
앗~ 여태 인증샷 안 올렸다.
지금 올러러 내 서재로 숑~~^^

2010-06-22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기숙사 우리 방에는 미니컴포넌트를 가지고 온 언니가 있었다. 당시에는 방에 PC가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전산전자학부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숙사 방에서 음악을 듣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 언니는 꼭 미니컴포넌트를 들고 다녔다. 거기서 나는 토이도 듣고, 김동률도 듣고, 전람회도 듣고, 이름 모를 재즈음악도 듣고, 암튼 방순이들과 함께 이러저러한 음악을 들으며 한시절을 보냈는데, 그 때 들었던 음악 중 하나가 자화상이다. 자화상은 나원주와 정지찬이 함께 만든 앨범이었다.

세월이 지나, 자화상의 노래가 너무 듣고 싶던 어느 날, 나는 이 음원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음을 알았다. 둘은 더 이상 함께 활동하지 않으며, 앨범은 모두 절판되었고, 음원도 판매되지 않는다. 겨우겨우 네이버를 뒤지고 뒤져, 제일 좋아하던 곡 <나의 고백>의 음원을 찾아 바탕화면에 띄워놓고 가끔 가끔 들었었다.

그런데, 어제 트윗으로 알게된 분이 비가 오니,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이 듣고 싶다며 음원을 연결해주셨다. 아, 유튜브에는 있었구나. 감동. ㅜㅜ 혹시나 혹시나 하여 음원을 가지고 계신지 물었다. 그런데 그 이전에 그 트윗을 본, 그 음반을 구하고 싶어하시던 다른 분과 이미 그 분이 음원을 가지고 계시니 모두에게 공유해주시겠는 내용의 대화가 종료되어 있었다. (아...트위터 만세!!) 나는 메일로 음원을 받기로 하고, 그 은혜는 꼭 갚겠다고 말했다. 진심이었다.




나의 고백,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곡.





어쩌란 말인지. 신나는데 슬픈 곡.



10년도 더 지난 이 앨범은 여전히 조금도 촌스럽지 않다. 어쩌면 이 앨범이 지금도 구하기 쉬운 거였다면, 이렇게 간절하게 듣고 싶지는 않았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음원이 너무 흔해져서 이렇게 음원을 구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일은 더욱 적어질 것이다. 매우 다행스럽지만, 그보다 더 큰 서운함이 남는 일이다. 인간이란, 참.

(이렇게 공개적으로 음원을 공유하여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음원을 구할 수 있었다면 나는 음반도 사고, 도토리로 싸이월드 배경 음악도 사고, 벌써 여러 번 샀을 것이다. 그러니, 용서해주세요. 억울해서 정 못참겠으면, 음반좀 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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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6-19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트위터 만세닙나요^^

웽스북스 2010-06-20 02:01   좋아요 0 | URL
닙나요. 아. 오타로 즐겁게 해주시는 카스피님. ㅋㅋ

이매지 2010-06-1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쩌란 말인지 오랫만에 들으니까 완전 좋네요 >ㅁ<

웽스북스 2010-06-20 02:03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 ㅋㅋㅋ 이매지님도 듣고자라셨군요. ㅋㅋㅋㅋㅋ

비로그인 2010-06-1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자화상의 나의 고백....승철오빠야가 리메이크 했어요.
자화상 노래구나아!!

얼른 얼른 트윗에 좀 오셔서 저를 구해주세요~~~~플리쥬^^

웽스북스 2010-06-20 02:03   좋아요 0 | URL
아아. 그렇구나. ㅎㅎㅎ
그런데 구해달라뇨. 트윗의 세계에 너무 깊숙이 빠지셔서? ㅎㅎㅎ

사과나무 2010-06-1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지찬은 요즘 케이블TV 나와서 시덥잖은 우스개소리나 하고 있고
나원주는 자화상 때부터 무게 잡더니 요즘은 몸무게만 는 것 같고

자화상 1집만 구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모두 너무 잘 아는 노래 '마법의 성'이 담겨 있는
더클래식 1집도 CD 절판. 그나마 음원이라도 구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결혼 축가로 인기 있는 '너를 사랑해'가 담겨 있는
한동준 2집도 절판.
CD라는 옛 매체에 탐닉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슬픈 음반 시장...

웽스북스 2010-06-20 04:0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지찬 아저씨 좀 마음에 안들고,
나원주는 후배 담임교수인데 이상한 소리나 들리고.
뭐 그렇긴 하지만, 음악은 전혀 별개고,
지금도 들으면서 기뻐하고 있을 뿐이고.

그나저나 절판되는 것들은 점점 많아지니, 좋아하는 것은 그때그때 챙겨야겠어요.

마노아 2010-06-19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지찬 참 좋아요. 기본적으로 노래가 따스해요. 좀 유쾌하고요. 사람도 그런 것 같아요.^^

웽스북스 2010-06-20 04:04   좋아요 0 | URL
전 얼마전 정지찬 무슨 농담 사건 있었을 때 홀딱 깨긴 했었지만,
노래는 어찌됐건, 참 좋지요. ㅎㅎ

차좋아 2010-06-2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갔다가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그사이 옷갈아 입고 약간의주변을 정리) 볼거 없는 네이버에서 즐겨찾기를 통해 웬디양님 서재에 습관적으로 왔습니다. 그간에 새글이 올라올일 없으니 화재의서재글이나 탐방하러 가야지하고 생각함과동시에 웬디양님이 올려 놓은 노래나 듣고 갈까 마음을 고쳐먹고 플레이를 시키고 노래를 들으면서 떠드는 중 한곡끝-


두변째 노래는 시작부터 신나네요~~ 엄마가 친구들 놀러 온다고 나가라는데 어딜가야 좋을까 고민중입니다. 밤늦게 들오와서 습관적으로 (웬디양님 페이퍼들어오듯..) 냉장고를 열었다 닫으려는 순간 눈에 띈 고기들!!! 옴마 저게 다 고기야~ 내일 잔친가 하며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잠들었는데 그 고기가 제 고기가 아니라네요ㅠㅠ 어디가지?? 창덕궁에 가서 사람구경할까?~~ 노래끝

웽스북스 2010-06-21 01:42   좋아요 0 | URL
노래 어땠어요? ㅎㅎㅎ 창덕궁대신 창덕형님 만나셨네. 어머니가 친구들한테는 고기도 해주시는군요. 그건 차별이잖아요. 얼른 항의해요. 항의.

차좋아 2010-06-2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노래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좋았고
2번 노래는 매우 좋았어요.ㅋㅋ

고기가 매우많이 남아서 이번 주 내내 저녁은 고기반찬예정이에요. 아주 기쁘므로 당장 항의할 이유 없음. 잊지않고 있다가 고기 떨어지면 그 때 항의할거에요.

창덕궁 갈려고 카메라까지 들고 나왔는데 머리 망치고 까먹엇음. 맞아 창덕궁 갈려고 했엇는데...

웽스북스 2010-06-21 12:37   좋아요 0 | URL
아 ㅋㅋㅋㅋㅋㅋ 엄향편님 바보
이제 우리도 늙어가는 거지요. 그래도 이번주는 고기먹고 힘낼 수 있겠네요.

1번류 노래 안좋아하는군요. 엄향편님도 노래 들을 때 가사 안듣죠?

차좋아 2010-06-21 14:25   좋아요 0 | URL
가사 안들려요. (어떻게 알았지??)

웽스북스 2010-06-21 14:32   좋아요 0 | URL
남자들은 대체로 가사를 잘 안듣는다는다고...ㅎ
(게다가 두번째 노래가 신나다고해서 ㅋㅋㅋㅋ)

낭만양군 2010-10-17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엉엉 ㅠㅠ 정말 좋아하는 그룹이고 예전에 엠넷에서 자화상 형들이 프로그램 나올 때 찾아가서 스튜디오에 앉아서 보기도 했었다능.
저도 음원 공유해주시면 안 될까요?ㅜㅜ
lambdan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