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만들었다. 나는 알라딘나라와 싸이월드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버거운데 좀 사정이 있었다. 어제 새벽에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팔로윙하고나니 (그래봤자 6명...) 좀 재밌네. 근데 왜 내가 이사람한테 리플한게 내 트위터에 달리는거야 투덜투덜하면서 도대체 뭐가뭔지몰라 머리아파...이러고는 말았는데.
오늘아침, 트위터에 접속해보니...
세상에 루시드폴이 투표하러 간다는 소식이 내 트위터에 뜨는데
나 또 괜히 감동인거다...
어머... 폴님...투표하러 가신대....
나한테 한말은 아니지만...막 내꺼에 떠..... 나...쫌...감동....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알라디너 모님도, (투표로 같이 고민하던...)
실시간 고민을 교류....
이런거구나. 싶다. 뭔가 좀 재밌는데, 이러다 아이폰 산다고 난리치는거 아닐까...
(나에게는 무용지물 터치가 있지만. ㅋㅋ)
뭐, 슬슬 적응해가면 되지만, 폴님과 모님 덕에 트위터 애정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