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고민끝에 스마트폰 구매 완료.
고른 녀석은 결국 모토쿼티였다.
그러니까, 종로에 약속이 있어서 가는 길에 휴대폰가게가 있길래
실물은 한번도 구경 못한 모토쿼티녀석 한번 보러 들어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
터치 자판이 싫어서 쿼티로 보여달라고 했는데
선택할 수 있는게 이거 하나였다. (옵티머스큐는 LGT 전용이고)
개통은 내일 오전에 될 것 같은데.
이녀석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생각하니 갑갑하다.
잘 적응도 안되고. 엉엉엉.
일단 초록색 바탕화면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것부터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바꿔야할지 모르겠다.
나 잘 쓸 수 있을까.

스마트폰을 찾아 헤매던 날들이여, 안녕.
이 정도로 선택의 여지가 없을 줄은, 나도 몰랐어.
(왜 쿼티 자판 휴대폰을 안만드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