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서점도 살려야 한다.

오늘 모처럼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에 있는 대훈서적에 갔다가 기절 할 뻔 했다.
마지막으로 대훈서적에서 책을 구매한 지 아마 3주 정도 된것 같은데
오늘 해든이를 데리고 책도 볼겸 갔다가 대훈 서적이 사라지고
책들은 다 없어지고 음반과 문구 코너만 남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놀라서 물어보니 대전에 있던 4곳의 대훈 서적이 다 문을 닫았단다.
부도가 나서...
어떻게 경영을 했는지 잘은 모르지만 인터넷 서점들 때문에 장사가 잘 안돼서
부도가 났을지도 모른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저렴하게 사게 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서점에 찾아가서 이책 저책을 뒤적여 보기도 해야 하는데,,,
휴일에 가족들이 서점에 들러 각자 좋아하는 책들을 보면서  피로를 풀기도 해야 하는데...
그냥 서점에 가야 하는데...책을 사든 안사든,,,
방황하거나, 우울하거나, 외롭거나, 화가 나거나, 불안하거나,,,,그 어떤 경우거나
서점에 들러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었는지,,,,
서점이 사라진게 이렇게 슬플줄이야...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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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0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오프라인 서점이 사라지는게 안타깝긴한데 구입은 늘 인터넷서점에서만 하게 되네요. 몇해전 종로서적 없어졌을때 충격적이었거든요. 저의 추억이 사라져버려서 말이죠. 이젠 그곳에 가면 기분이 이상해요. 저도 가끔 서점을 좀 찾아가야겠어요.

라로 2009-10-07 22:49   좋아요 0 | URL
맞아요~. 구입은 주로 인터넷 서점에서 하게 되지요,,,저도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종로서적이 없어졌다는 걸 알고는 한동안 충격에 빠져 있었어요~.ㅠㅠ그나마 대훈서적에선 한달에 한두번 정도 구매를 해줬었는데...

노이에자이트 2009-10-07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헌책방과 우리 아파트 폐지 수거일을 통해서 책을 구입합니다.가끔 고물상에도 가지요.고물상은 헌책방보다 좀 더 쌉니다.물론 폐지 수거일을 통한 책구입은 공짜지요.

라로 2009-10-07 22:49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알뜰하신 노자님이시군요!!!!

마노아 2009-10-07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동네 대여점은 바로 옆집에 떡볶이집을 차렸어요. 일종의 미래를 대비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서점이 사라지는 현실은 참혹해요...

라로 2009-10-07 22:50   좋아요 0 | URL
이제 전 만화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ㅠㅠ서점과 만화방이 사라지는 현실을 전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ㅠㅠ

Kitty 2009-10-0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인터넷 서점 배송이 아무리 빨라진다지만 서점에 가서 하나하나 책 쓰다듬으며 고르는 재미도 있는건데...ㅠㅠ

라로 2009-10-07 22:51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책은 직접 만져보고 뒤적여 봐야 하는데 말이지요,,,ㅠㅠ

같은하늘 2009-10-0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공감가는 글인걸요.
저도 화가나거나 우울할때면 서점에 가는데...^^

라로 2009-10-07 22:52   좋아요 0 | URL
저도요~.찌찌뽕,,,근데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엔 화가나거나 우울해도 갈 곳이 없는게 아닌지 몰라요~.ㅠㅠ

무스탕 2009-10-0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거 보면 울 동네 서점 하나는 참 잘 버티고 있어요.
5~6년 이상 된것 같은데 아직도 영업중.. 가끔 생각에 그 빌딩의 주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니까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요즘엔 10% DC된 가격에 책을 판매해요.
처음부터 가격을 낮춰 판매하거나 적립금을 모아주죠.
한 켠에 애들 와서 보라고 의자랑 책상도 놔뒀다니까요?

라로 2009-10-07 22:53   좋아요 0 | URL
저도 대훈서적에 적립금이 꽤 쌓였었는데 백화점측 직원에게 물어보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앞으론 적립금 바로바로 사용하려구요~.그나저나 아무리 빌딩의 주인이라고 하더라도 인터넷 서점과 경쟁이 안될거에요...에구

카스피 2009-10-0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냉정한 경쟁의 법칙이니...사실 웬만한 중소형 규모의 서점은 대형 서점이 들어서면서 서서히 무너져 갔는데 여기에 인터넷 서점이 결정적 카운터를 날리게 된 셈이죠.
교보문고 정도가 아닌 이른바 지방의 중대형 서점들은 임대료,직원 인건비,기타 부대 비용등을 감안하면 사실 인터넷 서점을 이길수 없어요.게다가 가격마져 많이 할인되니.... 그리고 요즘 많은분들이 책방에 가느니 편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앞으론 특수 서점과 일부 대형 서점외에는 책방들은 다 없어질거 같아 안습이네요 ㅜ.ㅜ

라로 2009-10-07 22:55   좋아요 0 | URL
님의 날카로운 분석이 맞지만 아직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아직도 우리는 아날로그적인 삶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잖아요???이제 서점마저 디지털화 되어질거라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비록 인터넷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라도,,,,앞으론 서점에서 구매를 하려고 노력해야 겠어요,,,,,정말 안습이에요,,ㅠㅠ

미미달 2009-10-11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프라인 서점도 개인이 운영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큰 체인으로서 운영하는 것이 비교적 책도 싸게 살 수 있고,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지요. 그래서 저는 서울에 있을 때 언제나 교보문고를 이용했지만, 사실 그보다는 훨씬 더 싼 인터넷 서점을 거의 이용했지요.
영국에서도 Waterstone's라는 대형 체인 서점이 있는데요. 그래도 이 나라 사람들이 책을 좋아해서인지 개인이 운영하는 여러 서점 또한 지금까지는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확실히 대형서점으로서의 오프라인서점이 아니고서는 서점 안에 손님들을 많이 못 본 거 같긴하네요.

라로 2009-10-08 23:55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도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들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대형서점도 좋지만 어느정도 아늑한 서점도 좋은데,,현실은,,,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거에요,,,영국에 계시나봐요? 제가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했을때 갔던 곳이 영국이에요,,,,그때는 너무 대강 봤어서 지금은 많이 후회가 되네요,,,영국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우리 큰아들인 N군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 고등어 인데
고등어를 식탁에서 금한다는 이 책을 보고 또 당장 읽고 싶어졌다.
더구나 겉 표지에 자전거를 타면서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는(작가와 남편임에 분명하다) 모습이라니!!!
앞으론 도서관을 이용하리라 마음 먹었으면서도
아직 도서관에 가본 적도 없다는! 사실 도서관이 우리 동네에서 너무 멀리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까지 찾아갈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또 도서관에 가더라도 내가 읽고 싶어하는 금방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을 건질 수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이핑계 저핑계로 연휴 끝나자마자 또 책주문 들어가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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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06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10-06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도서관에서 신간은 만나기 어려워요.
우리 지역도서관은 신청도서로 올리면 구입해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특권을 줘요.
나비님 추석은 잘 지냈죠? 12일에 만나요~~~ ^^

라로 2009-10-06 10:07   좋아요 0 | URL
네~ 12일에 만나요~.^^

반딧불이 2009-10-0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소개를 보니 가정불화의 원인이 될것같아 저는 자제해야될듯한데..식탁에서 고등어를 금하는 까닭이 너무 궁금해요~

라로 2009-10-06 10:08   좋아요 0 | URL
크하하하 저도 그런 측면에서 자제해야 하는 책인듯,,,그런데 소개를 보니 그렇고 그렇더라구요,,,,서점에 가서 함 들춰봐야 할 듯,,,

후애(厚愛) 2009-10-0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선중에 고등어를 제일 좋아해요.
맛 있잖아요. ㅎㅎㅎ

라로 2009-10-06 10:08   좋아요 0 | URL
고등어를 제일 좋아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미식가가 많은듯해요,,,후애님도 미식가??ㅎㅎ

후애(厚愛) 2009-10-06 12:55   좋아요 0 | URL
미식가는 아니고요.
그냥 좋아해요. ㅎㅎㅎ

라로 2009-10-07 22:56   좋아요 0 | URL
ㅎㅎㅎ12일에 만나서 만난거 먹어요, 우리~.^^

무해한모리군 2009-10-0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일은 아니지만 고등어 좋아합니다 ㅎㅎㅎ
왜 식탁에 금지일까 궁금해라. 서점가서 서서 봐야겠어요 ㅋㄷㅋㄷ

라로 2009-10-06 10:09   좋아요 0 | URL
저도 서점가서 서서 봐야할듯요,,,저런책(소개를 보면)엔 거부반응이 일어서리~ㅋㅋㅋ

카스피 2009-10-06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물 고등어를 김치와 지져먹으면 정말 맛니지요^^

라로 2009-10-07 00:15   좋아요 0 | URL
김치와 지져먹으면~,,,넘 먹고 싶잖아요~.쓰읍

세실 2009-10-0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도서 유무 파악 가능한거 아시죠? ㅎㅎ
아마 예약도 가능할껄요~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하니까 이용해 보세용.

라로 2009-10-07 22:56   좋아요 0 | UR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ㅣ^^
전 세실님의 직업이 가장 부러워요`.^^
 

추석 연휴동안 상영하는 영화를 4개나 봤다. 맨먼저 본 영화는 페임이다.
남편이 리뷰가 별로라는 말을 했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보자고 졸라서 봤다. 의외로 좋았다. 이런 류의 영화를 여전히 좋아하는 나는 아직 젊은게냐!












추석날 부모님과 딸아이와 함께 내사랑 내곁에를 봤는데 좀 아쉬웠다. 김명민이 힘들게 24kg 이나 살을 뺐는데 감동은 그만큼이 아니라서...하지원도 그렇고,,,그렇지만 거기서 내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으로 발견한 김명민의 병실 옆에 놓인 박스들 중 위에서 3번째 쯤에 놓여있던 알라딘 택배 박스 !!!ㅎㅎㅎ

급하게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보느라 부모님의 경로 할인도 받지 않았고 딸아이도 청소년 요금을 내지 않고 다 성인 일반의 요금을 냈다는,,,영화 끝나고 부모님께서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 속상했다는! 책 한권값!!!ㅠㅠ







추석 다음날인 일요일에 남편과 본 영화 게이머.
잔인했지만 의외로 재밌게 봤다. 영화속의 세계가
현실적으로(어느정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과 함께. 버틀러가 열연한 300을 아직 보지 못했다. 잔인하다는 말을 들었어서,,,영화보고 나오면서 남편 왈
"이 영화를 볼 수 있으면 300도 볼 수 있다"고.
그래서 남편과 함께 300을 보기로 했다.
사실 남편은 모르겠지만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눈 감았거든~.

영화 끝나고 크라제버거를 먹었는데 입소문에 비해 실망. 미국에서 먹던 수제 햄버거를 떠올리니 맛과 재료에 비해 비싸서 실망,,,더구나 스윗피클을 사용해서 더 더 실망,,,



저녁먹고 또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본 영화. 연휴동안 영화를 너무 많이 본다고 아버지에게 혼나면서도 의연하게 모시고 가서 봤다. 엄마는 결혼하기 전에 영화를 너무 좋아하셔서 돈이 없어 밥을 못먹어도 영화를 봐야 하셨다시며 내 편이 되어 주셨다.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관에 가면 영화 끝나고 계단을 내려갈 때 두분이 손을 꼭 잡고 내려 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래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아버지도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다. 부모님과 영화 관람을 할 기회가 얼마나 많이 남았겠는가! 영화 끝나고 콜드스톤의 아이스크림을 사드리니 맛있다며 좋아하신다. (아버지는 아이스크림이니, 케잌같은 달콤한 것을 좋아하신다) 우리가 함께 영화보고 아이스크림 먹고하는 그 시간들을 다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수애는 기대만큼 좋았지만 나머진 다 그저 그랬다. 오직 나비처럼 빛나던 수애~. 내사랑 내곁에 보다는 낫다고 하셔서 억지로 모시고 가서 본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월욜 아침까지 다 챙겨 먹고 파주와 헤이리 마을까지 둘러보고 내려왔다.
연휴는 좋지만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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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0-06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명민 영화는 보고 싶어요. 나비처럼은 안 땡기고...

라로 2009-10-06 10:09   좋아요 0 | URL
김명민영화는 기대에 못미쳐서 좀 허탈했어요,,,이번 연휴엔 영화들이 좀 그렇더라구요,,,쩝

다락방 2009-10-06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페임 정말 재미있게 봤는걸요! ㅎㅎ 전 남들이 평을 어떻게 하든말든 제 맘대로 본다는 ㅎㅎ 전 OST 를 사려고 벼르고 있다구욧!

라로 2009-10-06 10:11   좋아요 0 | URL
저두요~ㅎㅎㅎ저와 딸아이가 보고 나와서 남편에게 막 뭐라 했답니다. 너무 리뷰 믿지 말라고,,,,근데 저 포스터가 좀 별로였어요,,,암튼 영화는 goooood~.

프레이야 2009-10-06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랑나비님은 역쉬 젊은게야 암!
페임 보다 전 졸았다우.ㅋ
연휴 꽉 차게 잘 보내셨네요.^^

라로 2009-10-06 10:12   좋아요 0 | URL
페임을 보다 졸았다구라?????ㅎㅎㅎㅎㅎ
연휴 영화와 엄마와의 수다로 꽉 채웠어요~. 님은 어찌 보냈어요?????
참참참 12일에 서울로 올수 있나요??????

무해한모리군 2009-10-06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이태원에 추천해드릴 수제버거집이 있습니다 ㅎㅎ
이번 연휴엔 이상하게 끌리는 영화가 없더군요~~

라로 2009-10-06 10:14   좋아요 0 | URL
추천해 주세요~. 스윗피클을 넣지 않는 집이면 됩니다!!꼭 소개해 주세요~.
미군 부대안에 정말 맛있는 햄버거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ㅠㅠ
이번 연휴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죠!!저도 부모님 보여드리고 싶어서 본거에요~.정말 이번 연휴엔 영화가뭄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10-06 13:30   좋아요 0 | URL
자코비버거입니다 ㅎ
하나하나 일일이 주문 꼼꼼하게 받으니 뭐가 됐든 빼달라면 빼줍니다~
근데 비싸다는거..

라로 2009-10-07 00:13   좋아요 0 | URL
으아~ 감사해요~.^^114에 전화 걸면 알 수 있나요?????

무해한모리군 2009-10-07 11:14   좋아요 0 | URL
네이버에 자코비버거 쳐보시면 나올겁니다 ㅎ

라로 2009-10-07 22:57   좋아요 0 | URL
오오~ 그러면 되는 군요~. 감사감사~.^^

카스피 2009-10-06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영화 많이 보셨네요^^

라로 2009-10-07 00:13   좋아요 0 | URL
헤헤헤~ 제가 원래 영화를 좋아해요~.^^;;

무스탕 2009-10-0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정말 뿌듯한 추석연휴 보내셨네요 @_@
전 오늘 '몽유도원도' 보러갔었어요.
왠지 한가지 이뤘어! 하는 느낌이었달까요? ^^

라로 2009-10-07 00:14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많지 않았나요??????한 30초는 보셨어요??????저도 정말 보고 싶은데,,,,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은하늘 2009-10-0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를 알차게 보내셨군요.
근데 영화관 입장권은 몇살부터 구입하나요?
우리아이 4살, 8살인데 어린이 할인같은것도 있나요?
영화관에 가본지 너무나 오래된 1人인지라~~~ㅎㅎㅎ

라로 2009-10-07 22:59   좋아요 0 | URL
2살부터 구입해야 하는거 같아요,,,24개월까지는 무료,,,4살이면 구매하셔야 할듯~.
어린이로 할인은 없는 것 같고요,,,청소년요금을 내셔야 해요.
것도 만만치 않지만 티비로 보는것보다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영화를 본듯해서리,,,
저도 앞으로 11월부터는 해든이의 입장료를 내야해서 당분간 가족끼리 영화관에 가는건 좀 삼가야 할것 같아요,,,그래도 4살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해든인 영화관 가면 혼자 노는지라...
 


PUCCINI-MADAME BUTTERFLY

음악도 아름답지만 동영상의 이미지들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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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만 봐도 이쁜 녀석의 엉덩이를 두번이나 때려줬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일을 다 잊기 바래....아가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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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9-2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아, 엄마 미워~~ 그치? ㅎㅎ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제 엉덩이를 세번 때려주세요~.ㅎㅎㅎ

kimji 2009-09-22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봤던 저는 행운아로군요!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헤헤헤

후애(厚愛) 2009-09-22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일을 다 잊고 해든이가 엄마를 향해 활짝 웃어 줄 것 같아요.^^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딩동댕!! 해든이 녀석이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네요~.ㅎㅎㅎㅎ

순오기 2009-09-2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셋을 키우면 절대로 우아하고 고상하며 품위있는 엄마의 모습을 유지하긴 어려워요.
나비님~~~ 그 마음 내가 알아요, 토닥토닥~~

라로 2009-09-22 09:45   좋아요 0 | URL
아시죠!!특히 늦둥이 정말 힘드네요~.ㅎㅎㅎㅎ

그나저나 후애님 이벤트를 언니와제가 적극 추진해야 할듯해요???
사실은 언니가 나서 주셔야 날짜며 장소가 결정되지 않을까요?????하는 맘 간절~.^^

순오기 2009-09-24 19:00   좋아요 0 | URL
10월엔 나도 행사가 많아서 최규석 초청 날짜가 잡혀야 다른 걸 조정할 수 있어요. 오늘 학교에서 날 받았는데 최규석씨 스케쥴을 맞춰야 결정되거든요. 24일 완도 문학기행 잡아놓고도 깜박~ 여고반모임을 23일로 잡아서 11월로 미루게 됐어요. 에고~건망증 아줌마!ㅜㅜ

2009-09-22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9-22 11:20   좋아요 0 | URL
님의 서재에 댓글 달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2009-09-22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3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9-2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아이들 엉덩이 때려줬어요. 머리와 손은 정말 따로에요.

라로 2009-09-23 09:48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요,,,,머리속에선 정말 때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느새 아이 엉덩이를 때리고 있는 절 발견!
그런데 정말 제가 심했어요.
해든이가 요즘 아프거든요,,,아파서 넘 심하게 짜증부리는걸 이해하면서도,,,ㅠㅠ
오늘 새벽에도 갑자기 일어나서 또 마구 울어대기만 하는거에요,,
그래서 달래다가 화가나서 엉덩이 한대를 정말 살짝 때려줬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애를 왜 때리냐"고 해서
정신이 퍼뜩 들었다는,,,ㅠㅠ
이렇게 반성하는 글을 썼으면서도 그때뿐인가봐요,,엉엉엉
이누무 성질을 어찌해야 하는지,,,

같은하늘 2009-09-23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아침까지 안 갔을걸요~~~
아이들은 등돌리면 다시 히히거리며 안기잖아요.^^
그래서 이쁘지요~~~

라로 2009-09-23 09: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일어나자마자 저에게 쏘옥 안기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의 기억이 단편적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오래 아픔과 미움 같은걸 기억한다면
저같은 부모밑에서 자라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그런데 같은하늘님의 아이는 몇살이에요???
아이가 셋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같은하늘 2009-09-23 23:38   좋아요 0 | URL
전 아이가 둘입니다.
8살, 4살 고추만 키우고 있답니다.^^

라로 2009-09-27 23:54   좋아요 0 | URL
아들만 둘이시구나~,ㅎㅎ
아이들 키우시면서 팁좀 알려주세용~.ㅎㅎ

같은하늘 2009-09-29 01:09   좋아요 0 | URL
헉~~ 저보다 훨씬 선배시면서...ㅎㅎㅎ
저좀 알려주세요~~~

세실 2009-09-24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을 최대한 늘리세요.
전 마음 속으로 열까지 셉니다.
아침에도 손이 엉덩이로 가다가 호흡을 가다듬고 참았습니다. 히~

라로 2009-09-27 23:54   좋아요 0 | URL
열까지 세실 수 있으시다니!!!!!존경합니다!

행복희망꿈 2009-09-2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인내심으 한계를 느낄때가 가끔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참 힘드네요.(우리아이들만 그런건지~)
나비님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우리모두 최대한 노력하며 지내봐요.^^

라로 2009-09-27 23:55   좋아요 0 | URL
요즘 아이들이 정말 고집불통인가봐요~.
때쟁이라고 어느 분께 말씀 드리니까 그저 무관심한게 약이라는데,,,그게 쉽지 않네요~.
그나저나 우리 노력해봐요~.^^

비로그인 2009-09-2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안그래도 나비 언니 생각을 했어요. 어째 지내십니까?

라로 2009-09-27 23:56   좋아요 0 | URL
저야 뭐 집에서 만치님이 올리신 에그타르트 보면서 침이나 흘리고 있습니다~.ㅠㅠ

2009-09-25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8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9-2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블로그의 저 사진이 누군가요? 알려 주세요.

라로 2009-09-28 00:0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노이에자이트님을 제 서재에서 만나게 되어 넘 기뻐요~.^^
노자님께서도 모르시는게 있다니!!!믿어지지 않지만~ㅎㅎㅎㅎ
전도연이에요,,,,영화배우,,,예전 전도연의 영화 <접속>을 본 친구들이
저와 접속에 나오는 전도연이 너무 닮았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함 올려봤어요~.ㅋㅋㅋㅋ
그땐 비슷했는데 왜 지금은 전혀 달라보일까요?????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09-28 16:45   좋아요 0 | URL
하하하...제가 모르는 게 없는 남자로 소문이 났군요.

오...우리 도연이 누나...다른 사진과 분위기가 다르네요.무슨 영화에서 찍은 장면인가요?

도연이 누나를 예전에 닮았다면 가냘픈 몸매에 애교섞인 말투,그리고 배가 안 나왔다는 말씀이군요.지금은 달라졌다면...음...궁금하네요.어떻게 변했다는 것인지...그러고 보니 접속도 나온지 10년이 넘었군요.

라로 2009-09-29 09:50   좋아요 0 | URL
노자님께서 보는 전도연은 그렇군요~.ㅎㅎ
제가 보는 저와 닮은 전도연은 앞이마가 짱구인거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그러고보니 저도 배는 안나왔습니다~.ㅋㅎㅎㅎ
이미지만 비슷했는데 뭐 원래부터 비교야 되었겠습니까!!!
그저 억지 부리는거지요~.ㅎㅎㅎ
하지만 전도연은 점점 젊어지는것 같은데 저는 살림에 찌들어 그런지
지금은 말도 안됩니다. 주름이며 기미며,,,,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09-29 15:48   좋아요 0 | URL
배만 안 나와도 점수 많이 얻고 들어가지요.배 안 나온 것은 저와 공통점이네요.인생 계급장이야 어쩔 수 없는 거구요...얼굴은 동안인데 목소리가 늙은 아줌마인 사람들도 조금 깨더라구요.늘 품위있고 고운 목소리 내려고 노력하시겠지요?

라로 2009-09-30 00:29   좋아요 0 | URL
노자님은 배가 안나오셨을거라 생각했어요,,,님의 페이퍼에서도 운동을 하신다는 걸 읽기도 해서 그렇지만,,,,것보다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시는데 어떻게 살이 찌실까??생각했거든요~.ㅎㅎ품위있고 고운 목소리,,,,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9-30 15:29   좋아요 0 | URL
올 초에 쓴 글을 읽으셨군요.요즘은 제가 게을러졌는지 걷기를 잘 안해요.그때만 해도 이틀에 한번 퇴근길 6킬로미터 이상을 속보로 걸었기 때문에 저절로 체중조절이 되었죠.

전도연과 비슷한 분이라면 목소리도 품위있고 곱게 나올 것 같아요.

근데...주고 받는 대화가 소개팅 분위기 같군요.하하하...

라로 2009-09-30 17:29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소개팅 분위기~.ㅎㅎㅎㅎ
믿지 않으시겠지만 제 평생 소개팅을 해본적이 없어요,,,너무 빨리 찍혔어서~.ㅎㅎㅎ

하모니카를 부시고 박학다식하신 노자님같은 분과 이렇게 소개팅 분위기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더구나 배도 안나오신~.^-^

노이에자이트 2009-09-30 22:48   좋아요 0 | URL
어려서 보쌈 당하셨군요.이쁜 여자의 숙명? 그때는 정말 전도연 닮았다 그거죠?

제 나이 또래들 중 남자나 여자나 배 안 나온 사람 드물죠...조금만 주의 안 하면 옆구리에 나이살이 나니 수시로 식사량 조절하고 그래야죠.나비 님이 특별히 하시는 운동은요?

라로 2009-10-05 23:29   좋아요 0 | URL
보쌈을 당한건 아니구요,,,,ㅎㅎㅎ암튼 예쁜 여자는 절대 아닙니다,,,전 너무 정직해서리,,,ㅠㅠ

전 몇가지 운동을 하는데 얼마 전까지는 필라테스와 자전거타기를 했구요,
요즘은 저희 아기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할 것 같아서 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있다보니 운동을 못해요.ㅠㅠ 빨리 훈련을 마쳐야 할텐데 연휴가 끼었어서 또 다시 제자리로,,,ㅠㅠ

참! 늦었지만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노이에자이트 2009-10-05 23:53   좋아요 0 | URL
오...이 길면서도 다정한 대화의 연속...

필라테스는 이쁜 연예인들이 하는 요가로 알고 있습니다만...여하튼 정직한 여성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아기가 귀엽지요...하지만 엄마들은 또 고생이고...

저는 성묘갈 때마다 도마뱀을 사로잡아 대화한 뒤 놓아주는데 이번 성묘에는 못봤네요.벌초할 때는 한마리 사로잡아 대화했는데...나비 님도 화목한 명절을 보내셨기를...


라로 2009-10-06 00:55   좋아요 0 | URL
덕분에 잘 보냈어요~.^^ 안타깝지만 이 길면서도 다정한 대화의 연속을 여기서 끝마치도록 하죠?ㅎㅎㅎ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대화였어요~.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