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아이파드에 들어 있는 노래인데 어제 처음 들어봤다!!!
이 남자가 자기 혼자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듣고 다니는거다!!쳇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
해든이는 포뇨를 질리게 보고 난 이 노래를 질리게 들으리,,,당분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니 2010-01-27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치 오늘 날씨 같이, 뽀얀 눈이 샤방샤방 날리다가 이내 비로 촉촉해지는 감성 만땅의 노래네요. 가사도 참 좋(은 거 같)고. ^-^

라로 2010-01-29 09:11   좋아요 0 | URL
그지그지?????목소리는 약간 촌스러운 감이 없지 않지만,,,아마 발음때문에 그렇게 들리는걸까????암튼,,,,자기 표현 넘 좋다,,,갑자기 샤방샤방 눈이라도 날렸으면 좋겠다~.오늘도 좋은 하루되시얍!!^^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서 어제 밤 바이올린 레슨하고 온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마침 사다논 딸기와 한달은 냉장고 속에 있었던것 같은 카스테라를 가지고 strawberry shortcake을 만들었다.

카스테라는 이마트에서 산 것인데 손바닥크기의 지름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진것이고 위핑크림은 코스코에서 산 것으로 흔들어서 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 클래식 strawberry shortcake은 카스테라 대신 비스켓(KFC에서 파는 비스켓 종류)이나 스콘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시어머님이 그런 딱딱한 빵대신 부드럽고 달콤한 스폰지 케익으로 만들어 주셨어서 그걸 더 선호한다. 미국에는 strawberry shortcake용 빵을 판매하는데 카스테라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지만 폭신폭신은 하지만 맛은 별로다. 난 차라리 카스테라를 사용하겠다.

빵을 접시에 넙적하게 자른 뒤
딸기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설탕을 뿌려둔다.
빵위에 설탕에 저린 딸기를 얹고
생크림을 뿌려주면 된다.

그런데 내가 사용한 생크림은 너무 물같았는데
그것 말고 whipping cream을 직접 만들어 주면 더 맛있다.

참!!저 사진처럼 저렇게 많이 쌓아 줄 필요는 없다.
빵 한겹만 해줘도 충분한데 딸기는 듬뿍 올려줘야 한다!!

strawberry shortcake은 디저트 만들거 생각 안날때 가장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모든 디저트가 다 그렇듯 다이어트에 좋을리는 절대 없다!!!ㅠㅠ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10-01-2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이............이건 뭐죠,nabee님?
저 완전 먹고 싶어서 기절할 것 같은데요! 완전 제스타일이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운 nabee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로 2010-01-27 10:01   좋아요 0 | URL
저도 제가 미워요~~~~.어제 저걸 10시가 넘어서 먹고 잤다니까요!!!!ㅠㅠㅠㅠㅠㅠ

L.SHIN 2010-01-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테러입니다!!!!!!!!!!!! ㅜ_ㅡ

라로 2010-01-27 10:02   좋아요 0 | URL
저걸 먹고 잔 사람은 미친거죠!!!!ㅠㅠㅠㅠㅠ

기억의집 2010-01-2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단하다. 전 애들이 배 고프다고 하면
참아! 늦은 저녁에 뭐 먹어서 좋을 거 먹어, 이러는데.......
(전 7시이전에 저녁 밥 먹으면 그 이후에는 절대 뭘 안 먹는데,
울 애들은 한 8시쯤 정식으로 저녁먹고 한 10시되면 주섬주섬 간식거리를 찾아요^^)
정 못하면 누룽지 정도 만들어줘요^^
울 딸이 좋아하는 케익이네요. 생크림 듬뿍 들어간.

라로 2010-01-27 10:10   좋아요 0 | URL
저도 잘 안만들어 주는 편은 아닌데 저렇게 달콤한데 땡기는 날이 있어요~. 딸아이는 저거 먹기전에 우동까지 만들어 줘서 먹었어요~.ㅠㅠㅠㅠ,,,,식탐을 버리기가 왜 이리 어려운건가요???????ㅠㅠㅠㅠ
근데 저거 만들기 엄청 쉬워요!!!! 따님 만들어 주세요~~~~ㅎㅎㅎ

순오기 2010-01-27 14:29   좋아요 0 | URL
우리 애들이 심야에 배고프다면 이렇게 말해요.ㅋㅋ
"살찌니까 그냥 참어~ 아니면 물 마시고 자든지~ "

라로 2010-01-27 16:00   좋아요 0 | URL
아니면 물마시고 자든지!!!!ㅋㅎㅎㅎㅎ
오늘의 당첨이에요, ㅎㅎㅎ

blanca 2010-01-28 14:25   좋아요 0 | URL
이거 제가 남편한테 하는 얘긴데. 이제 애크면 애들까지 감당해야 하는군요--;;

라로 2010-01-29 09:2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블랑카님은 젊은 새댁이라 좋겟어요,,,(응? 엉뚱한 댓글~.-.-ㅋ)

같은하늘 2010-01-30 00:15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가 하시는 말씀은 제가 옆지기에게 하는 말과 같아요.ㅎㅎㅎ

라로 2010-02-02 10:58   좋아요 0 | URL
세분 다 남편분들께 사랑받으시며 사신다는 말씀으로 알아듣습니다.ㅎㅎㅎㅎㅎ

이매지 2010-01-2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라로 2010-01-27 18:06   좋아요 0 | URL
^^;;;담에 만들어 드리든지 사드릴께요~.ㅎㅎㅎㅎ

카스피 2010-01-27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살찌는 사람이 들립니다요^^

라로 2010-01-27 16:01   좋아요 0 | URL
살찌는 소리가 들리시는거죠?????ㅎㅎㅎ

카스피 2010-01-27 17:26   좋아요 0 | URL
ㅎㅎ 오타였네요^^

프레이야 2010-01-2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생각 말고
요런 거 종종 먹어줘야 힘 나요^^
맛나겠당.

라로 2010-01-29 09:21   좋아요 0 | URL
가끔씩 단게 확 땡길때가 넘 많다는게 문제에요~.ㅠㅠㅠ
만들기 정말 초간단이구요 맛있어요!!!
기분 꿀꿀할때 위핑크림 잔뜩 넣고 드셔보심이???

비로그인 2010-01-2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 보면서 심야에 물마시다가 댓글보고 체할뻔 했습니다. ㅎㅎ

음,,그나저나 제가 최근에 발견한 사실가운데 하난데요.. 페이퍼들은 자정(12시 오락가락하는 시간)즘에 스스로 더 웃겨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 드네요~ ㅋ





라로 2010-01-29 09:2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맞아요,,,심야에 보는 글은 좀 검열해가면서 봐야 하는데,,,왜 전 심야에 글을 읽을땐 술생각이 날까요?-.-v
자정까지 안주무시니까 몸이 안좋아지시는거에요,,,12시 전에는 주무시기에요~.ㅎㅎㅎ

saint236 2010-01-2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맛은 있겠지만 뒷수습은...이거 장기복용하면 고지혈증 걸릴지도.

라로 2010-01-29 09:24   좋아요 0 | URL
장기 복용하진 않겠지만 뒷수습 감당 안돼죵~.ㅎㅎㅎ
 


이 노래는 나도 좋아하는 노래라 이 카테고리를 뒤져보면
예전에 올린 걸 찾을 수 있을거다.

어제 오전에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내 전화기가 진동으로 되어 있어서 친구가 보낸 문자도 못받고
다른 전화도 다 부재중으로 됐었다.
친구에게 뒤 늦은 문자를 보내려다가
목소리도 듣고 싶어 전화를 하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한건 처음인가???
아니 한번 했던것도 같은데,,,전화를 하니
친구의 전화기에서 흘러 나온 노래는
Keren Ann의 Not going anywhere였다.

마침 감자 뇨끼를 만들어야 하는데
감자가 충분하지 않아서 동네 상가로 감자사러 가는 중이었다.
어제 처음으로 밖을 나온거라 얼마나 쌀쌀한지에 놀랐다.
하지만 친구의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Keren Ann 의 목소리가 친구의 목소리처럼 들려오면서
(그러고보니 두 사람의 목소리가 많이 비슷하다.
친구의 목소리도 굉장히 여성스러운게 예쁘다)
아무곳도 가지 않고 늘 그자리에 있을테니 걱정 말라는 듯 들렸다.
추웠던 마음이 따뜻하게 뎁혀지는 느낌이 늘더니
감자사러 가는 길이 더이상 춥지 않았다.
자주 연락은 안하지만 어느새 난 그 친구를 많이 의지하고 있나보다.

컬러링을 가져 볼까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지만
하나를 선택하지 못해서 아예 갖지 않는 쪽을 선택했는데
친구처럼 자기에게 잘 맞는 컬러링을 갖은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을 참기 힘들다.
다시 하나 가져볼까 하는 생각으로 둘러보지만
역시 시간 낭비만 하다 만다.
아직도 내 안엔 내가 너무나 많은거다.
색깔도 없고.....너무 오랜 시간동안...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1-23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노래가 잘 어울리는 친구라니. 정말 여성스럽고도 편안한 분이겠군요.
중간에 나오는 강아지가 아기 사슴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을 보고 딸과 강아지와 밤비 놀이? ('멍멍'하면서 서로 머리에 손얹기.. ^^;)를 하며 노래들었지요~

라로 2010-01-23 21:23   좋아요 0 | URL
편한건 아직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동창인데 그땐 안친했거든요~.ㅎㅎㅎ나중에, 근래에 만났는데 제가 가장 친햇던 친구에게도 하지 못한 얘기를 그 친구에게, 것도 두번째 만나서 했답니다!!!!그런거 보면 편한건가요????ㅎㅎㅎ;;;가끔 그 친구가 보고 싶어요,,,,건 그렇고 그 사슴 정말 밤비처럼 생겼죠!!!!밤비는 따님이고 멍멍인 만치님 같았겠어요~.^^
 

중고샵에서 책 두권을 주문했는데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책들이다.
보관함에 넣어 놓고 장바구니에서 넣었다 꺼냈다를 반복했던 책들인데 보관함 정리를 하다가 중고상품으로, 더구나 알라딘 판매로 나왔어서 냉큼 주문했다. 이 책과 북다트, 책갈피같은거와 또 다른 책인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와 일본어 능력시험대비 책도 주문했는데 책들과 북다트는 내일 받을 수 있는데 니켈책갈피라는 것이 일주일이나 있어야 입고가 되는지 배송날짜가 12월 9일로 뜬다.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하다니!! 넘 오래 기다리는건 좀 그렇지만 내가 찍어논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그나마 위로. 더구나 상태들도 다 착하게시리 '최상'이란다.

대학때 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해서 쫌 했었는데 그땐 자격시험이니 뭐니 그런거 생각도 못했어서 회화나 하는 수준이었는데도 오랫동안(졸업하고 벌써 몇년이야!!ㅜㅜ) 사용을 안했더니 거의 기억이 안난다. 요즘 일본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거의 버벅거리고 있다는,,,그런데 나는 왜 저 콕콕 찍어주마 한자를 주문했을까? 민나노같은 책을 주문했어야 했던거 같은데,,,중고샵에 나온거 보고 눈이 멀었던거야,,,ㅠㅠ

그래도 일본인 친구를 위해서 <새댁 요꼬짱의 한국살이>를 건진것도 운이 좋았다. 그 친구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다. 아직 한국어를 잘 하진 못하지만 요꼬짱의 만화옆에 일본어로 적혀있으니 일단은 그것으로 만족하겠지. 참고로 내 일본인 친구는 쌍동이의 엄마이다. 친구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09-11-30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책 안 사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어요. 작심이 어느 정도 통해서 다음달 카드 대금엔 책값이 얼마 안 될거 같어요. 이번 달부터 애들을 학원 보내기로 했더니 학원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휴~~~

저도 김석희 선생의 저 책 읽고 싶은데..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지르기가 뭐 하던데 저 책은 중고샾에 나와도 가격이 좀 셌죠!

이번에 "호" 이벤트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아래 댓글 보니 좋은 거 많네요. 나비님 고민 좀 되시겠어요^^

라로 2009-11-30 23:09   좋아요 0 | URL
전 올해까지만 책을 사고 내년엔 님처럼 책을 안사려고 노력할거에요~.^^;;;;저는 책은 카드로 안사고 주로 현금을 주고 사요, 중고샵에서 살때만 카드를 사용해서 사는데 즉시 결제가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이더라고요,,,내년엔 기필코!!!올해가 가기전에 제가 꼭 사야하는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ㅎㅎㅎ

'호'이벤트에 참여안하셔서 섭섭해요~.ㅠㅠ 하지만 이벤트가 아니라도 나중에라도 저에게 어울릴만한 호가 생각나시거든 알려주세요~.^^

김석희선생님의 책은 정가에서 55%한 가격에 샀어요~. 꽤 저렴한거 아닌가요????ㅎㅎ

글샘 2009-11-3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잠들기 전, 어떤 '주문'을 외우시나 궁금해서 들어와 봤답니다. ㅠㅜ
이런 상업적인 주문을 외우셨군요. ^^

라로 2009-11-30 23:10   좋아요 0 | URL
ㅎㅎㅎ잠들기전에 앞으론 주문을 외우고 자야하겠어요~.
상업적인 주문은 그만 하고~~ㅎㅎ

saint236 2009-12-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갈피 저도 샀는데요. 아직도절반이나 남았네요 1년이 되어 가는데. 처음에는 반짝반작 예쁜데 조금 지나면 손 때가 묻은 부분이 까맣게 부식이 되어서. 아직까지는 명함이나 일반 책갈피가 편하네요.
 


요즘 해든이 녀석이랑 거의 하루에 한번씩 토이스토리1을 본다.
지금까지 10번은 넘게 봤을 텐데
매번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울컥한다.
"You've got a friend in me",,,자꾸 새겨 들을 수록
가슴 따뜻해 지고 위로가 되며 행복하게 하는 말이다.
당신도 You've got a friend in m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