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서 어제 밤 바이올린 레슨하고 온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마침 사다논 딸기와 한달은 냉장고 속에 있었던것 같은 카스테라를 가지고 strawberry shortcake을 만들었다.
카스테라는 이마트에서 산 것인데 손바닥크기의 지름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진것이고 위핑크림은 코스코에서 산 것으로 흔들어서 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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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래 클래식 strawberry shortcake은 카스테라 대신 비스켓(KFC에서 파는 비스켓 종류)이나 스콘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시어머님이 그런 딱딱한 빵대신 부드럽고 달콤한 스폰지 케익으로 만들어 주셨어서 그걸 더 선호한다. 미국에는 strawberry shortcake용 빵을 판매하는데 카스테라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지만 폭신폭신은 하지만 맛은 별로다. 난 차라리 카스테라를 사용하겠다.
빵을 접시에 넙적하게 자른 뒤
딸기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설탕을 뿌려둔다.
빵위에 설탕에 저린 딸기를 얹고
생크림을 뿌려주면 된다.
그런데 내가 사용한 생크림은 너무 물같았는데
그것 말고 whipping cream을 직접 만들어 주면 더 맛있다.
참!!저 사진처럼 저렇게 많이 쌓아 줄 필요는 없다.
빵 한겹만 해줘도 충분한데 딸기는 듬뿍 올려줘야 한다!!
strawberry shortcake은 디저트 만들거 생각 안날때 가장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모든 디저트가 다 그렇듯 다이어트에 좋을리는 절대 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