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딸아이 페이스북에 올려 준 것인데 이거 보고 빵 터졌다. ㅎㅎㅎㅎ 진짜 웃겨.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5권의 [레 미제라블]을 다 읽은 나에 비해 한 권으로 된(이거 엄청나게 두껍고 글자는 깨알 같고, ㅠㅠ) 영문판 [레 미제라블]을 아직도 다 읽지 않은 딸은 이 사건(?)으로 나를 약간 존경(?)하는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그 짧은 순간 자부심을 느끼게 되더라는.( ") 나도 다음엔 영문판으로 도전하고 싶긴 하다만 언감생심이다. 아무튼, 영화로 본 [레 미제라블]을 기호화한 저 작품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희한한 건 이것을 보면서도 미미한 감동이 느껴지는 나는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사람이 맞는 것 같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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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3-02-0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기발하네요. 영화를 기호화하다니. 첨엔 이게 뭐지. -_-a 하고 심란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맞아 맞아 하게 돼요. 신기하다. ^^

라로 2013-02-05 23:17   좋아요 0 | URL
정말 기발하죠!!! 이모티콘으로 저렇게 했다는 것도 재밌지만 저 단순한 요약이라니!!ㅎㅎㅎ 저도 그랬다니까요!!ㅎㅎㅎ

꿈꾸는섬 2013-02-03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미제라블 5권 완독, 멋지세요. 저도 꼭 도전할거에요.^^

라로 2013-02-05 23:18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께서도 꼭 완독 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거든요.^^
 


재미있는 사진이라 퍼왔다. 성형은 이제 시장에서 물건을 사듯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어떤 학생이 다른 친구에게 하는 말을 들었는데 "엄마가 방학 끝나기 전에 코수술 해준다고 했다."는 무시무시한 말인데 내 귀에는 엄마가 방학 끝나기 전에 자기가 원하는 옷을 사주겠다고 하는 말처럼 들렸다. 오늘 학원에서도 여학생 두 명이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서로 비교를 하고 있었다. 나도 물론 저 뱀처럼 교정을 했지만 쌍커풀 수술이 수술도 아니라고 생각되는 요즘이 좀 무섭기도 하고,,어쨌든 적응이 안 된다. 그래도 뱀이 교정을 하면 더 이상 뱀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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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3-01-2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형 역시.. 담배나 알콜, 도박과 같이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아주 우연히 일때문에 청담동쪽을 다니다 깜짝놀랐다는..
(아니 방금 지나친 여자가 옷만 틀리게 똑같이 등장...또 잠시 후 등장....)

라로 2013-01-29 10:14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무슨 SF영화를 찍는 줄 알셨겠다,,^^;;
그쪽은 더 심하군요,,하긴 대전에서도 들리는 대화가 거의 성형이나 피부에 대한;;
그런데 중독이 강하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보톡스를 맞은 친구가 또 맞아야겠다고 하더니 좀 더 강하게 맞아야겠다는 말을 해서 경악;;;

같은하늘 2013-01-29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니 어제군요...ㅋㅋ
둘째 축구하는 동안 엄마들 기다리면서 피부과 얘기하다 성형얘기까지 나왔는데...
메피님 말씀처럼 성형의 중독성에 대해 얘기했었어요.
그러고 저 뱀을 보니 헛 웃음이~~~ㅎㅎ

라로 2013-01-29 10:15   좋아요 0 | URL
요즘 여자들 모이면 관심이 온통 외모지요??아니면 아이들 얘기,,,좀 서글퍼요. 그죠??
성형은 정말 중독성이 강한것 같아요,,,더 이뻐직 싶은 마음이 있으니 안 그럴 수 없겠죠???

2013-01-29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29 1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3-01-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는 정말 성형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얼굴이 다 비슷비슷하게 이마 볼록, 턱 뾰족이요. 십대들도 양악을 해 달라고 한다니 참... 위험한 수술도 그냥 얼굴 예뻐지는 수술로 받아들여지고요. 저는 그래서 쌍커풀 없는 동양적인 눈과 작은 코의 여인이 더 이뻐 보여요. 저 뱀 교정은 ㅋㅋㅋ 저도 갑작 나이드니 교정하고 싶어져요. 제 동생이 그 고통에 대해 하도 겁을 줘서. 망설이고는 있지만 할머니도 치열이 고른 게 이쁘지 않을까 싶어서요.

라로 2013-02-03 10:04   좋아요 0 | URL
정말 많죠!!! 요즘 대세는 W라인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듣고 사람들 얼굴을 보니 볼륨감 있는 W라인이 훨 생기있고 예뻐 보이긴 하더라구요,,ㅠㅠ 언급하신 쌍커풀 없고 작은 코의 얼굴이 저 였는데 요즘 나이드니까 쌍커풀 자리에 주름이 생겨서 쌍커풀처럼 보여요,그런데 예쁜 쌍커풀이 아니라 일직선을 찍 그어논 것 같은거 말이죠,,ㅠㅠㅠㅠㅠ 너무 미운거야요,,,나이들면 이런 반전이 있답니다. 흑
교정을 한다고 해서 다 아픈 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20대에 한 번 하고 40대에 또 한 번 교정을 했는데 좋았어요,,,응?ㅎㅎㅎㅎ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는 마세요. 이빨 뽑고 하니까 그렇게 말했을 것 같은데 저처럼 안 뽑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함 알아보세요. 아무래도 치열은 고른게 이미지상 좋아보이긴 하지요???

다크아이즈 2013-01-2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뱀 팔자 상팔자이옵니다. 교정구슬 찬찬히 보니 알록달록. 그마저도 패션에 신경 쓴 듯해서 신기하네요.
뻐드렁니 교정 안 하고 이제껏 지내왔는데, 심각한 컴플랙스이긴 합니다.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오늘 따라 저 뱀이 부럽습니다. 크~

라로 2013-02-03 10:07   좋아요 0 | URL
이 사진을 남편의 친구가 남편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 댓글로 남편이 단 글과 팜님이 다신 댓글이 아주 유사해요!!!!이런 인연이라니!!!ㅎㅎㅎㅎ 그러고보니 뱀 팔자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ㅎㅎㅎ

달사르 2013-01-2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뱀이 귀엽네, 란 생각에 빠져 뱀 이빨이 이상한 것도 몰랐어요. 뱀은 저런 이빨이 아니었지요..ㅠ.ㅠ

라로 2013-02-03 10:0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달사르님 댓글이 더 재밌어요!!!!ㅎㅎㅎㅎ

꿈꾸는섬 2013-01-2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형...무섭던데~ㅎㅎ 뱀사진 정말 재밌어요.^^

라로 2013-02-03 10:08   좋아요 0 | URL
성형 해보지도 않았지만 우린 무섭다는 것을 다 알죠,,,그런데도 그걸 하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참 어렵네요. 더구나 중독된 사람들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dreamout 2013-01-2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그래도 뱀은 뱀인데요. 징그러워요. ㅋ

라로 2013-02-03 10:09   좋아요 0 | URL
그죠??저도 이 사진 첨에 보고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더라죠,,뭐 지금도,,ㅎㅎ

기억의집 2013-01-3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토샵 아이디어가 재밌어요. 근데 뱀이 왜 교정을 해야할까요? 궁금 궁금~ 뱀이 자기 이빨이 싫었나. 저는 성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울 딸 코수술 해주고 싶어요. 콧대가 너무 낮아서....^^ 친정엄마가 나이가 있다보니 눈꺼풀이 내려 앉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눈수술 해 주고 싶고. 돈만 있으면 전신을 다 고칠 수 있는 시대인 것 같아요.

라로 2013-02-03 10:12   좋아요 0 | URL
자기 이빨이 싫었나봐요,,ㅎㅎㅎㅎ해주지 마세요. 콧대 낮으면 어때요???저도 콧대 엄청 낮은데도 생긴대로 살잖아요. 예전엔 그게 컴플랙스었는데 요즘은 제 자신이 유니크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싫지 않더라구요. 기억의집님 보면 따님도 이쁠것 같은데요. 수술보다 피부를 잘 가꿔주고 옷을 잘 입혀주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딸아이 코가 안 이뻐서 수술을 잠깐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그게 개성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더라구요.ㅎㅎㅎ

비로그인 2013-02-0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뱀사진 재미있네요. 사진은 재미있는데 내용은 약간 섬뜩하달까요. ^^;

라로 2013-02-03 10:13   좋아요 0 | URL
그렇죠???요즘 성형이 얼마나 성행하면 뱀에게까지,,,,좀 슬프기도 해요.^^;

moonnight 2013-02-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쌍꺼풀이나 코 정도는 성형 축에도 안 드는 것 같아요. 제 직장의 직원들만 해도 둘 중 하나라도 하지 않은 아이는 거의 없어요. 뼈를 깎는 ^^; 수술을 한 경우도 제법 있고요. 저는 혹시나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밖에 못 나다닐 얼굴인지라 그냥 이대로 살려고요. ㅎㅎ

라로 2013-02-05 23:19   좋아요 0 | URL
저도 달밤님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교정까지는 불편해서 했지만 성형은,,,,ㅠㅠ
더구나 같이 사는 남자가 성형을 너무 싫어해서 저도 그냥 생긴대로 살다가 갈 것 같아요,,,ㅎㅎㅎ
 

좀 전에 남편과 함께 웨스 앤더슨 감독이 만든 예쁜 제목의 영화인 [Moonrise Kingdom]을 봤다. 첫 장면부터 그의 작품이라는 걸 확연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장르를 시도하지 않고 자기가 잘하는 분위기의 영화를 만드는 그의 개성이 존경스럽다. 영화는 천천히 시작되는데 시작 부분이 좋았는지 남편 왈, "롱 테이크 좋은걸."이란다. 롱 테이크구 뭐고 난 그런 거 의식하지 않고 보는데 좀 더 자세히 보면 그런 게 보이는 구나. 참고로 '롱 테이크는 커트 되지 아니한 단 한 번의 촬영이 평균적인 화면의 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경우를 일컫는다.'고 한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첫 부분을 돌려서 봤는데 롱테이크가 아니었다. 롱 체이크처럼 보이는 컷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롱 테이크는 미학적이기도 하겠지만 내겐 평화로와 보인다는 거. 다음엔 롱 테이크로 유명한 작품을 소개해드리리.


영화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하는 것 같아?"라고 물으니까 남편이 "사랑?"이란다. "너는(어떻게 생각해)?"이라고 해서 나는 "자유?"라고 했는데 자유보다는 사랑의 메시지에 더 초점을 둔 것 같다 감독은.(다른 글을 찾아 읽어보니 그렇더라는..) 하지만 나는 '사랑'이라는 분명한 메시지 이전에 작은 영혼이라도 '자유'를 갈구한다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아니 어쩌면 내가 그렇다는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영화의 두 주인공이다. 12살의 아이들로 나오는데 영화에서 결혼식까지 한다. 성인이 주도하는 합법적인. 암튼


이건 영화의 월페이퍼. 이걸 디자인한 사람은 아무래도 앤더슨 감독의 팬이 분명할 거 가트다. 사랑스러워서 주워왔다는.



그리고 강렬했던 수지의 분장. 올 할로윈 때 나도 수지가 했던 까마귀분장을 해 봐야겠다고 다짐.

남편은 잠이 들었고 나는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책을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2월에 주문하면 좋은데 장바구니엔 중고 책이 두 권이나 들어있다. 아직 내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것 보니까 안심이 되기는커녕 초조하다. 이 밤이 가기 전에 누군가 살까 봐. 그런데 나는 1월에 벌써 책 주문을 2번이나 했기 때문에 할인쿠폰을 다 써버렸다. 중고 책만 아니라면 2월까지 기다리면 좋으련만, 으으으 이런 딜레마라니. 장바구니에 있는 책 때문에 잠 못 들고 이러고 있는 거 알면 남편 진짜 빡칠 것 같은데, ㅋㅋ


진짜 하려고 한 얘기는 황금 정원에서 나비는 더는 찾을 수 없게 되었다는 거. 대전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나도 힘들고 두루두루 힘들어서 원래 6개월을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되었다. 식당 점장 일을 내가 꽤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더 좋다. 해든 이와 맨날 살 부빌 수 있어서 좋고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어서 좋다. N군은 내가 내려와서 연습해라 공부해라 책 읽으라고 등등 잔소리를 많이 하니까 싫겠지만 그래도 점심 잘 챙겨주니까 아주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인생이 그런 거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 같은 거. 대전에 있으면서 동시에 일산에 있을 수 없는 그런거.


문라이즈 킹덤(문이라는 글자만 봐도 난 달밤님이 생각나~~ㅋ)에서 수지가 집을 나오면서 트렁크 가득 담아 온 책들. 실제로 있는 책이 아니라 앤더슨 감독의 지인들이 디자인한 책(표지 삽화와 짧은 단락이 다이지만)이라고 하는데 그 중 세 권은 맘에 들더라는. 읽어보고 싶기까지 했;;; 암튼 웨스 앤더슨 감독 이런 디테일까지 섬세하다. 천재가 맞는 건가?? 하지만 이 영화는 그의 천재성을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노력한 티가 나서 좀 그랬다. 그리고 이야기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했다고나 할까? 남편은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는데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듯. 더구나 내용은 꽤 독창적이니까.



자 그런데 여기 나온 6권의 책 중 내가 읽고 싶다고 생각한 책이 어느 것일지 느끼는 분이 느껴지는 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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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이 없어도 long take
    from so 2013-02-09 00:15 
    롱 테이크는 일명 장시간 촬영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long take, 또는 extended take 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촬영을 할 때 화면을 자르지 않고 계속 이어서 찍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의 장면 내에 동작이 계속 이어져 실제 사건의 진행시간과 화면의 지속시간이 동일하게 되는 촬영 기법인데 처음 영화가 탄생했을 때는 이러한 촬영술이 주류였다고 한다. 하지만 끊지 않고 계속 촬영을 해야 하다 보니까 찍는 중간에 누군가가 틀리거나 예기치 못한
 
 
다크아이즈 2013-01-28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몸살 나지 않으셨는지요?
폭풍 페이퍼 쏟아내시다니... 놀랍습니다.
전 두시간만 알라딘 서재에 있어도 몸살날 지경으로 피로해지는데
이렇게 정갈한 페이퍼 올리시려면 거의 기를 다 쏟으셔야 했을텐데...
이제 가게 안 하시니 더 자주 서재에서 뵐 수 있겠지요?
저도 더불어 기를 얻고 갑니다.

태그에 달린 '개인적인 이유'가 뭔지 넘 궁금하다는.^^*

라로 2013-01-28 23:59   좋아요 0 | URL
저는 깊이있는 글을 쓰지 않고 거의 수다 수준이라 몸살까지는 아니에요.^^;;
가게 안 하지만 다른 뭔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제 팔자가 뭔가를 안 하면 안되는 팔자인가봐요.ㅠㅠㅠㅠㅠ
그래도 가게에 있는 것과는 다르니 이렇게 밤이라도 자주 올게요.^^

개인적인 이유는 언제 프야님과 함께 만나서 얘기하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팜님도 꼭 만나뵙고 싶거든요.
저희가 팜님 동네로 가지요,뭐!!^^

기억의집 2013-01-3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원 그만 두셨군요. 가까운 거리라면 몰라도 일산과 대전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해든이가 나이가 어려서..... 그럼 동생분이 하시나요?

저는 일본드라마를 보면 롱테이크를 참 선호하는 구나 싶어요. 솔직히 롱테이크 기법은 지루해서 전 나이들면서 더더더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일드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롱테이크 때문이라는~ 문라이즈 킹덤은 보면서 잘 것 같아요. 흐~

라로 2013-02-03 10:20   좋아요 0 | URL
그만뒀다기보다 대전으로 내려왔지요. 아무래도 식당 운영하기가 힘들어요. 엄마가 빠지시니,,,저희 자식들은 사실 식당 운영에 별 관심이 없;;; 세를 놔야 할 것 같아요. 장사는 그리 안 되는 편은 아니지만 운영 할 사람이 없네요,,ㅠㅠㅠ

일본 드라마가 그렇군요. 일드를 잘 안 봐서리,,^^;;; 문라이즈 킹덤은 롱테이크라고 하기엔 좀 어설퍼요. 그런데 좀 잔잔한 영화가 주무실 가능성은 아주 많아요,,ㅋㅋㅋ

moonnight 2013-02-0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페이퍼를 제가 놓쳤었네요!!! 이런 일이. ㅠ_ㅠ;
저를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영화 신문에서 평을 읽었어요. 영화도 아주 좋게 느껴졌었는데 영화를 위해 책까지 디자인 했었군요. 책들이 참 예뻐요. 트렁크가득한 책들이라니.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 >.<
황금정원을 떠나신 나비님. 아쉽지만 가족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가족분들 모두 더 행복하겠지만 특히 해든이 (꺅! ^^;) 랑 남편분 정말 기뻐하실 거 같아요. ^^
 



뺨을 때릴 것까지는 없잖아요, 배트맨. ㅠㅠ

아무튼

정신 차리자.

굿나잇 에브리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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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12-08-10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8-10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ㅋㅋㅋㅋㅋㅋㅋ.....

무스탕 2012-08-10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로민이 상투를 틀었어요. ㅎㅎㅎㅎ

네꼬 2012-08-1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이상하게도, 더위가 날아가네요. (나도 맞을까 봐? ㅎㅎ)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이 모였다.

고든 역할의 게리 올드맨과 알프레드 역할의 마이클 케인이 안 보이네.

앤 해서웨이의 오드리 햅번 스타일의 머리가 눈에 확 들어오지만 역시 나의 여신은 마리옹 꼬띠아르~~.


크리스찬 디오르의 모델이기도 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의상은 크리스찬 디오르에서 협찬 한 듯.

입술과 신발색을 매치한 저 센스. 멋쟁이!!>.<


얼굴 윤곽과 눈이 커서 그런가 머리 스타일을 저렇게 하니까 얼굴이 더 작아보인다.


영화 개봉하고 저렇게 멋지게 차려 입고 프리미어에 참가하는 배우들의 기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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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르 2012-07-20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바로 어제 저 매치법 배웠어요! 입술색은 입고 있는 옷, 신발 등에서 비슷한 색으로 맞춰라. 네일아트 수업이었는데 옷매치법까지 갈켜주시더라구요.

영화 개봉하고 저렇게 차려 입고서, 타인의 눈길을 즐기는 거군요? 와..얼굴에 만연한 미소가 참 자랑스러워하는, 만족스러운 미소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

라로 2012-07-25 10:38   좋아요 0 | URL
네일아트 배우시는 군요!!!저도 작년에 배웠더랬어요,,ㅋㅋ
저는 아들녀석이 손톱을 물어 뜯어서 그거 고치겠다는 신념으로 배웠는데
여전히 아들은 손톱을 물어뜯고 저는 제 손도 잘 안 바르고 다닌다는,,쿨럭

달사르님은 잘 배우셔서 예쁘게 하고 다니시면 좋겠어요,,,더구나 약사시니까 고운 손으로 약을 전해주면 손님들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이진 2012-07-2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 해서웨이는요 어디에 있든지 그 커다란 눈 때문에 바로 알아챌 수 있어요.
다크 나이트는 보지 않을 거지만 앤 해세웨이는 좋아해요. ㅎㅎ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최고였잖아요?

라로 2012-07-25 10:39   좋아요 0 | URL
눈이 정말 크죠!!
다크나이트 안 보실 계획이시군요!! 전 정말 재미있었는뎅,,
글구 앤 해서웨이 정말 연기 잘 했고,,,얼마나 날씬해 보이던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그녀의 대표작이라 저도 생각해요.^^

기억의집 2012-07-25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개성적이고 이쁜데..제 눈엔 옷은 안 이뻐요.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가 매치 해주었을텐데..왜 제 눈엔 이상하게 보이죠. 어웅~ 앤은 진짜 이목구비가 커요. 멀리서 보면 이쁘긴 한데,,,, 다시 봐도 너무 커요~

세상의 1%도 못 해보는 일인데 당근 기분 날아갈 것 같아요. 진심 저렇게 태어난 사람을 부러워해야겠지요^^

라로 2012-07-25 10:42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ㅎ저도 처음엔 저 옷이 머야???왜 저렇게 입고 갔을까?라며 안타까와 했는데
자꾸 보니까 옷이 정말 세련된 거에요,,,오히려 앤의 옷보다 훨 멋지더라는,,ㅎㅎㅎ
앤은 가까이 보면 별로인듯요,,,그리고 예쁘다는 생각말고는 다른 느낌이 안 들어요,,어떤 매력이 좀 부족하달까,,,

저도 진심 저렇게 태어나고 저런 길을 가는 사람들이 부럽긴 한데 귀찮기도 할 것 같아요.
하지만 편생 한 번 정도 저런 기회가 있으면 정말 멋 잔뜩 부릴텐데,,ㅋㅋ

기억의집 2012-07-25 22:39   좋아요 0 | URL
저도요. 저런 사람은 복도 많지요. 무슨 복을 저렇게 타고 나서..어웅^^

nada 2012-07-2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옷은 좀...
치마는 우아해서 좋은데, 치마에 비해 상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균형이 안 맞아 보여요.
상체를 많이 드러냈는데도 목걸이 하나 안 한 것도 허전하고...
그나마 마리옹이 입었으니 저 정도 같아요.ㅠㅠㅠ


라로 2012-07-25 10:44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저도 처음에 저 사진보고,,더구나 제가 제일 처음 본 사진은 윗도리와 치마가 반반이 나온 것이었는데
그건 정말 별로,,,,별로구나 생각했어요,,,나의 마리옹이 왜 저런 옷을 입었지? 멋장이가???막 이랬는데
전체 사진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정말 새련된 옷차림이구나,,,파우치 색마저,,,뭐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디테일이 살아 있다고 해야 할까요???
마리옹이 입었으니 저 정도라는 말엔 일리가 있어요,,,정말 소화하기 힘든 옷이에요.ㅎㅎㅎㅎ

치니 2012-07-21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엑, 마리옹 옷 어쩔;;; 이쁘고 밉고를 떠나서 (하지만 밉다고 이미 생각함 ㅋㅋ) 불편하기 짝이 없어 보이네요.
그나저나 콜로라도에서 총기 사건이 나서 파리 프리미어 취소됐다던데...이 영화 앞날이 좀 험난해보이네요.
(바이더웨이, 전 개봉 날 봤는데 너무 길어서 중간에 지루...전편이 나았던 것 같아요, 힝)

라로 2012-07-25 10:47   좋아요 0 | URL
자기처럼 편한 옷차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정말 그렇겠네!!!ㅎㅎㅎㅎㅎ
총기 난사사건 읽고서 얼마나 놀랐던지,,,,미친놈들이 많아,,ㅠㅠ
그래??나는 제일 처음 것이 좋았어. 라스 알굴 나오는거,,ㅎㅎㅎ
근데 마지막것도 웅장하니 좋던데?? 로빈의 탄생을 예고하면서,,,,앞으로 조셉 고든 레빗의 활약을 눈여겨 봐야지~~.
근데 잘 지내고 있는거야????

산사춘 2012-07-2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마이클 케인 책 읽었는데! 전 명배우가 될 거예요.
할리우드에는 멋진 노배우들이 많아서... 질투나요.

라로 2012-07-25 10:48   좋아요 0 | URL
마이클 케인 책도 있군요!!!저도 그 책 읽고 싶네요!!
저도 명배우가 될 수 있을까요???ㅎㅎㅎㅎ
전 명배우도 안 바래요,,,엑스트라라도 좋아요,,ㅎㅎㅎㅎ
정말 멋진 배우들이 많죠!!지금이라도 연기 공부 할까봐요???ㅎㅎㅎㅎ

프레이야 2012-07-2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기운이 엄청 센 것 같아요. 저도 여운이 아직...
이번 영화에선 마리앙이 앤 헤서웨이한테 좀 밀리는 것 같았어요. 앤이 훨 매력적으로 나와서 그런가?
아무튼 저런 옷은 정말 마리앙이니 소화하는 거겠죠.ㅋㅋ
조셉 고든 래빗,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