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겨울을 ‘내 인생의 혹한기‘라고 명명했었다. 올 겨울이 ‘내 인생의 혹 혹한기‘가 될거란 것도 모른체. (혹 하나 더 붙고 말다니. )이 겨울을 버텨야 살 수 있을텐데. 먹고 사는게 이렇게 힘든일이었다니. 내가 지금 책 따위를 읽을 때가 아닌데. 혹은, 책이라도 읽을 수 있어 감사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