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거 은근 당첨 확인하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시간도 많이 가고요.  

관심 있으신 분은 지금 딱 두 분이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제가 화면이 복사가 되는 줄 알았는데, 저만 된다네요, 그게 글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댓글 쓰신 순서를 보아 후애님을 당첨자로 보아야겠어요.  

시간 빼앗아서 화난다고 또 즐찾 삭제하실라...  

그래도 그러지는 마세요.  

piy님은 언제 즐찾하신 걸까요? 괜히 시간 빼앗았다고 저 미워 하시겠당~ 댓글 순서로는 후애님이 시간상 가장 앞서셨네요. 당첨자를 후애님으로 확정해야 할 듯... 괜한 짓을 했나 두려운데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초등교사라 하시니, 특히나 아이들의 책읽어주기에 관심있는 초등 교사라 하시니, 제가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는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을 하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후애님과 SAINTPP님은 주소를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고, 후애님은 가지고 싶은 책 한 권도 같이 적어 주세요. 근데, 우리나라 안 계신 걸로 아는데, 외국 배송 안 해 봤는데, 그것도 잘 가나요??? 궁금하네요.  

간만에 그래도 썰렁했던 우리 집 사람 냄새 났습니다.  

모두들 하루 마무리 즐겁게 하셔요.  

으하하~ 전 이 글 쓰느라 퇴근을 못 했네요. 이제 집에 가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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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5-0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까지 보내 주시려면 부담이 되실거에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즐찾 100번째 친구가 되고 싶어서 참여한거에요.^^

pjy 2011-05-0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쏘 쿨하니깐요~ 이러면서 재밌는 이야기거리 하나 생기는거죠~~
여러분들이 이벤트 하는거 보니깐 이게 쉽지가 않더라구요ㅋㅋ
 

아침에 급한 마음에 즐겨찾기 후딱 글쓰고 밥 먹고 출근하고, 이제서야 살펴보니... 

99에서 총 3분이 즐겨찾기를 해 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즐겨찾기 숫자 100을 복사-붙여넣기로 댓글 달아주신 분은 없고, 그래서 저도 어느 분이 먼저인지 잘 모르겠네요.  

후애님인 것도 같고, 댓글 달면서 좋아하신 SAINTPP  님인 것도 같고, 아님 처음 뵙는 piy 님인 것도 같아요.  

죄송하지만, 서재관리에서 나를 즐겨찾는 서재 확인을 해 보니 그 중 이름이 나타나는 분은 piy 님이신데요, 다른 분도 즐겨찾기 정보 공개를 해 주시면, 어느 분이 먼저 즐겨찾기를 해 주셨는지 알겠는데요. 오우, 이런 고민을 해야 될 줄은... 괜히 했나요???  

아님, SAINTPP(이름도 어려워용~) 님이 캡쳐 해 두신 화면을 그림파일로 저장해서 님의 서재에 붙여 넣어 주시면 제가 확인하는 방법도 있고... 에고 뭐 어렵네요. 

그래도 100번 째 손님 기념 이벤트(라고 하긴 우습지만...)니까 100번째 그 순간을 포착하고 싶은 욕심!!! 

지금 알려 드릴 수 있는 것은 세 분 중 한 분이옵니다.  

두둥~ 어느 분일까?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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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5-03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겨찾기 수는 서재 주인만 볼 수 있어요.^^
방문자는 즐겨찾기 수는 보이지 않고 요것만 보이거든요.

서재지수 : 60995점
마이리뷰: 994편
마이리스트: 69편
마이페이퍼: 321편
오늘 85, 총 43932 방문


희망찬샘 2011-05-02 17:05   좋아요 0 | URL
우왕 그렇구나. 무식했군요. 제 눈엔 지금 102명이 보이걸랑요. 음... 어찌 추적하나???

pjy 2011-05-02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 백번째는 오리무중이군요~~~ 순오기님 덕분에 저도 제대로 아네요~
제가 껴서 더 헷갈리시나요~ 제가 쫌 퐌타스틱하고 어메이징한 사람입니다요!ㅋㅋㅋㅋㅋ

희망찬샘 2011-05-02 17:31   좋아요 0 | URL
결과 발표에 섭섭해 마시길! 다음에 또 제가 뭐 드릴 날 있을지도... 그 때 piy 님 기억할게요. ^^
 

ㅋㅋ~ 다른 분들 이벤트 게시판 보면서 부러웠는데,  

제 서재도 오늘 확인 99명이 즐찾을 하시네요.  

그렇다면 곧 100번째 친구가 생긴다는 말인데요.    

100번째 즐찾 하신 분, 화면 캡쳐하여 (숫자 복사-붙여넣기?) 댓글 달아주시면, 소정의 선물을... 

선물은 뭐가 좋을까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까운 순간이 곧 다가올 것 같은데 놓치고 쉽지 않아 별 생각 없이 아침에 몇 자 총총...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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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1-05-02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이웃이 벌써 100명 이란 말인가요?
대단하시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어떤분이 되시길 정말 기대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5월의 첫주가 시작되었어요.
행복한 5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찬샘 2011-05-02 17:2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렇게 또 꿈님이랑 인사 한 번 더 나누네요. 저도 5월을 무척 좋아합니다. 행사가 많아서 정신이 없지만... 우리 낼 운동회 해요.

세실 2011-05-0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축하축하~~~
님도 행복한 5월 되세요^*^

희망찬샘 2011-05-02 17:29   좋아요 0 | URL
세실님도요. 즐거운 5월 되세요.

후애(厚愛) 2011-05-02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제가 즐찾 100번째 하면 안 될까요?
용기를 내어 댓글을 씁니다^^;;
화면 캡쳐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즐찾만 하고 갑니다.^^

혹시 몰라서 오늘 39, 총 43886 방문

즐거운 한 주 되세요~ ^0^

SAINTPP 2011-05-0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안녕하세요.
저 당첨된 것 같아요.
저 이런 거 당첨되는 사람 아닌데 ^^
우연히 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 들어 왔다가 너무 좋아 즐겨찾기 하려고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어요.
그런데 두둥!!! 100번째 손님이라니...ㅎㅎ
화면캡처는 해 두었는데... 붙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착각한 건 아니겠죠??? ㅎㅎ
저도 아이들 책 읽어주기에 관심 많은 초등교사랍니다^^
하여 더더더 기쁘고 선생님의 블로그가 소중하게 여겨져요.^^
좋은 인연 좋은 시작!!! 넘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ㅎㅎ

희망찬샘 2011-05-02 17:28   좋아요 0 | URL
서재 방명록에 글 남겼습니다. 읽어 봐 주세요.

SAINTPP 2011-05-0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글 쓸 때는 위에 분 글이 없었는데... ^^;
제가 가입 후 Top 100 이라고 뜨는 화면... 이거 100번째라는 뜻 같은데...^^

순오기 2011-05-02 17:07   좋아요 0 | URL
Top 100이라는 숫자는 즐겨찾기와 관계없고,
희망찬샘이 쓴 리뷰가 Top 100에 들었다는 건데요.
즐겨찾기 수는 서재주인에게만 보이니까 방문자는 알 수 없어요.

희망찬샘 2011-05-02 17:08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TOP100은 그 뜻이 아니고, 마이리뷰를 알라딘에서 제가 한 100번쯤 많이 썼다는 뭐 그런 뜻이에요. 순오기님 말씀이 100이라는 숫자는 캡쳐 할 수 없다는군요. 서재 주인만 볼 수 있대요. 음... 그렇다면 제가 수사를 한 번 해 봐야 할 듯... ㅋㅋ~ 님이 초등교사시라니 무척 반갑네요. 일단 우리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해요. (악수!) 흔들흔들~

희망찬샘 2011-05-02 17:09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이 동시에 댓글을 쓰고 있어요. ㅋㅋ~

희망찬샘 2011-05-02 17:09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정보 공개를 하면 제가 볼 수 있는 화면은 없나요? 오, 이거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랐어요.

순오기 2011-05-03 03:10   좋아요 0 | URL
즐겨찾기 하신 분 중에 공개로 설정한 분만 서재주인이 알 수 있어요.
 

우리 옆반 선생님은 재주가 많다.  

POP글씨도 너무 잘 써서 학교의 행사가 있으면 선생님의 손을 빌리게 되고, 이번 입학식 때도 선생님의 솜씨로 뽀대나게 입간판을 준비했다.  

어느 날, 옆반에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따라랑 따라랑~" 우리 반 아이들 "우와, 4반 선생님 피아노 잘 치신다." 그걸 보고 나는 "저거 피아노 아니거든. 컴퓨터 소리거든. 다음에 너희도 가르쳐 줄게." 했다. 그 때는 진짜 컴터에서 나는 플래쉬 노래방 소리인 줄 알았다.  

그리고 어제! 장구 장단이 흥겹게 들린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그리고 몰래 가서 보니 선생님 장단 치시고, 아이들 장단에 맞추어 춤추고 보조 선생님(반에 장애아가 있어 1인 전담 보조 선생님이 계신다.)이 사진 찍고 계신다. 완전 부러운 장면.  

"우와, 4반은 좋겠다. 선생님이 장구도 잘 치신다." 

그 이야기 들으신 울 부장님 왈 "4반아, 도대체 자기는 못 하는 게 뭐고? 리코더도 잘 부르고..." 

그 때 개별반에서 피아노 빌려서 직접 피아노를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것을 잘 하기 위해서 얼마나 바삐 뛰어다녔을까? 새삼 달리 보이는 우리 멋진 후배! 짱 최고다. 그리고 진짜 완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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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녀가 맡았던 업무는 차세대 나이스! 

나이스하게 엉망인 상태로 하루종일 오류가 뜨고, 콜센터는 연일 불통이다.  

하나를 처리하려면 다른 하나가 걸림돌이 되어 앞을 막는다.  

5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 나는 바짝 바쁘고 나면 그래도 다른 일에 한숨돌릴 수 있다는 매력을 느껴서 동기에게 이 일을 하라고 권했다. 업무의 고유성도 인정 받아,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모두들 내게 물어봐서 힘들 때도 있지만, 내 나름으로 교통정리(그건 제 업무가 아니니 *** 선생님께 물어 보세요.)까지 해 주면서, 괜히 인정 받는 느낌도 들고 해서 괜찮다 여기고 있다.  

담당자 연수에서 강사왈~ 

나이스 업무는 컴 잘 하는 것과 아무 상관없는 것 아시죠?! 

그래서 남편에게 컴맹 소리 듣고 사는 나 같은 사람도 별탈없이 잘 하고 있다.  

이제는 동기들과 네트웍이 형성되어서 우리끼리 헬프시스와 같은 답변 늦은 곳의 도움을 받기 전 상호작용하여 웬만한 어려움은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신규가 하기에는 이 일은 참 난감하다. 처음 일 년의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루어 짐작이 된다. 거기다 차세대 나이스는 정말로 나이스(?) 하다. 

그 기사를 보며 맘이 아프면서, 갑자기 동기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전화 걸면 꼭 받으라 했는데... 혹 전화 받다가 싫은 내색을 했던 것은 아닐까? 나 때문에 힘들어서 학교 다니기 싫은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며칠 전에는 많이 아팠다고 한다. 선생님들께 나이스 몸살 했다고 하니, 다들 고생 많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학교에서 교무부장님 왈 "몸 조심 하소! 몸살 안 하나?" 하시길래 "사실, 아팠는데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참고 일하다 보니 아픈 거 어느 새 다 나아 버렸어요. 아플 틈도 없네요." 했다.  

그래도 올해는 후배가 교육과정 짜 주어서 그런대로 숨은 쉬어지니까!!!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이름 모를 여교사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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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3-14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규 교사 업무 과로로 자살, 너무 충격적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RINY 2011-03-15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사실이었나요??!!! 그 막막한 기분 알 수 있을 거 같군요...힘들게 임용이 되어서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임용 첫해에 신규도입되는 NEIS업무 맡아서, 6개월만에, 또 1년만에 사표 쓸 뻔 했습니다. 대기업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담당하던 경험이 있어서 어찌어찌 버텨가던 참에, 모 유명헤드헌터가 직접 전화로 '그런 일을 하던 사람에게 교사란 게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직업일까요. 다시 업계로 돌아오는 게 어떻겠어요'라는 냉정한 질문을 던져서 고민하기도 했지요. 그러다 1년 지나니 주변 선배교사들의 만류로 눌러앉게 되었습니다만...

희망찬샘 2011-03-16 18:44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맘이 들어요. 울 신랑은 차라리 휴직을 택하지, 왜 그런 길을 택했냐고 하더군요. 그렇네요. 다른 길들도 다 있는 것을. 누군가와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을. 아까운 꽃 한 송이가 졌습니다.

순오기 2011-03-1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는 고참들이 피하니까 신규들이 떠맡게 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방과후 업무도 끝이 없다고 전출 온 신참들이 맡더라고요.ㅜㅜ
어렵게 임용고시 통과해서 꿈에 부풀었을 신규 선생님...남의 일 같지 않아 가슴이 먹먹하네요.ㅜㅜ

희망찬샘 2011-03-16 18:45   좋아요 0 | URL
따님 생각이 와락 나셨겠어요. 울 학교 신규도 불쌍하다니까요. 저 신규 때 집에 와서 가만히 있으면 볼을 타고 내리던 그 눈물~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신규이기 때문에 힘든 부분도 아주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