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권

1. 8월 3일 ~ 4일

2.진우맘님께 빌린 책

3.프리다 칼로......그리고 디에고 리베라!!
예술가들은 뭔가 달라도 다른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든다....그들의 일생은 정말 휘황찬란하다......평범하지가 않다....ㅡ.ㅡ;;

디에고 리베라보다도 프리다 칼로의 일생이 많이 고독해보이고 더 진정한 예술가란 생각이 든다.....그리고 그녀의 그림들은 경이롭다못해 끔찍한 소름이 돋는다....그녀의 그림들은 파격적이다.... 나는 파격적인 그림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마음에 드는 그림들이 별로 없는것 같다....하지만 장시간 눈길을 끌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나는 니콜라 머레이가 찍어준 프리다 칼로의 사진을 보고선 그녀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관능미가 물씬 풍기는 지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슬픔과...유산당하는 고통과 자신의 불구의 신체에서 갉아들어오는 질병들을 어찌 견디어냈는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일단 여기까지!!........ㅡ.ㅡ;;

진우맘님께 빌린 책은 이제서야 마스터를 했다...
딸랑 세권을 빌렸는데....도대체 몇개월만에 다읽은 셈인지!!....심승희씨께 정말 심히 부끄럽다........ㅠ.ㅠ
그래도 덕분에 좋은책을 세권을 읽을수 있어서 무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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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8-0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따우님 서재에 안 갔어요????ㅋㅋㅋㅋ

미완성 2004-08-05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의 글을 읽자니 갑자기 마돈나가 주연했던 '에비타'가 떠올라요.
화려하고도 어두운 생애를 지나온 두 명의 여성, 결국 그 굴곡을 필름 속에 담아낸 그들의 추종자들(?)..
전세계 극장을 두루 지나온 필름들을 보면서 먼 곳에서 프리다 칼로는 그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진 않았을런지. 가끔 삶은 건드리기만 해도 부어오르는 것같아요;;;;;;

책읽는나무 2004-08-05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리님......왜요?? 따우님도 이벤트를 했답디까??....ㅡ.ㅡ;;
사과님......본인의 자서전이 아니기에 칼로가 자신의 운명을 저주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하지만...저주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해요!!..대신 그모든걸 그림으로 표현을 했을런지도!!..그림들이 곧 저주받은듯한 인상을 많이 주더라구요..........ㅠ.ㅠ

책읽는나무 2004-08-06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도 나왔어요??...ㅡ.ㅡ;;
제가 참 문화생활을 안하는 사람인가봅니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찍는다면? 하고 읽었던 책들이 모두 영화가 이미 나왔다고 하더군요!!..프리다 칼로도 그렇군요...^^
디에고 리베라의 주체할수 없는 바람끼 때문에인지...전 디에고의 그림은 별루란 생각이 들더군요!!...어떻게 바람을 피워도...프리다의 여동생하고도 바람이 난답니까!!
결국은 성기암이란 병때문에 고생을 했다지요!!..^^

아영엄마 2004-08-06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이벤트 당첨 축하해요~~ 가슴 떨리는, 그리고 순간적으로 기운이 쫙~ 빠지는 순간을 다시 한 번 경험하셨겠군요..ㅋㅋㅋ 어쨋든 축하해요~~

책읽는나무 2004-08-06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왜 님들이 캡쳐이벤트에 목매달고 참여하는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가슴떨리고 손가락 떨리는 아슬아슬한 순간이더군요..ㅡ.ㅡ;;
벌써 몇번의 경험이 있으셔서인지 저의 심정을 잘 헤아리고 계시군요..ㅎㅎ

진/우맘 2004-08-0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드디어~~~~ 제가 다 뿌듯합니다.^^
 

새벽에 비가 내렸다...
서재질을 하려고 눈을 떴건만......날이 우중충해서인지......책을 읽다가 눈이 자꾸 감겨버린다....
그래서 다시 잠을 청하고 눈을 떴더니 아홉시!!
헉~~~~

헉~~~ 하고 놀란 나자신이 더 놀랍다......ㅡ.ㅡ;;
부산에서 살땐 일찍 일어나면 아홉시였는데......이곳에 이사온후로 아홉시에 일어난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났다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니~~~~
내가 많이 변했나보다....^^

이사와서 내생활패턴이 조금 많이 바뀌었다...
나는 저녁형인간 아니 한밤중인간이었는데......지금은 아침형 인간??...새벽형 인간??으로 바뀌었다....
신랑이 새벽 6시가 조금 넘어 일어나 30분에서 40분사이에 출근을 하니
아침밥은 안챙겨주어도 그냥 출근하는 뒷모습만 바라보면 땡~~ 이다...
늦게 일어나면 현관문 닫는 소리에 놀라 깨긴 하지만서도!!...ㅡ.ㅡ;;
내가 또 이시간에 굳이 일어나는 이유는 알라딘 점검시간이 정확히 완료되는 시간이기때문에..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다....
또한 더운 날씨탓도 한몫한다....
아홉시쯤 되면 슬슬 덥기 시작하니....시원할때 후딱 끝내놓고 가장 더운시간엔 그냥 배깔고 누워 있는게
장땡이인것같다..........ㅡ.ㅡ;;
그리고 민이 깨기전에 후딱 서재질을 해야하는 의무감도 있다...

그래서 주로 새벽에 서재질을 한다......
이시간에 내이름을 보신 분들은 아실게다....^^
책나무 많이 바뀌었구나!! 라고 생각하셨을게다..ㅎㅎ

헌데.....오늘은 다시 늦잠을 자버렸으니......서재질을 예상했던 시간만큼 하질 못하게 되어 가슴이 두근거린다.....지금도 민이가 잠을 깨려 징징거리고 있다....ㅠ.ㅠ

그리고 내리던 비는 왜 뚝 그치고 만게야??
더 내려줘도 괜찮은데........ㅡ.ㅡ;;
비가 내려줘야 더웠던 대지의 열기도 식혀주고 먼지도 날려줄텐데.....
누가 그치게 만들었을꼬??

시원한 하루를 보낼수있을꺼라고 기대했던 오늘 하루도 무쟈게 덥겠구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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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8-0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푹 찝니다...

이거 드시고 힘 내세요...



마태우스 2004-08-05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덥다 덥다 하니까 더 더운 겁니다. 에어콘이 시원하게 틀어진 곳에서 일을 하다보면 더위 같은 건 다 잊을 수 있죠<---무슨 말이지??

책읽는나무 2004-08-05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고마워요!!..저 팥빙수 좋아하는거 어찌 아셨어요??...아 맛나다!!
마태님.....님은 돌아다니시면서 염장질을 해대어 사람을 더덥게 만드시는군요!...ㅡ.ㅡ;;
그래도 올여름은 꾸준하게 책을 읽으면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많이 잊고 지내려고 노력중인데...확실히 책을 읽음으로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니 그나마 더위를 좀 잊는것 같기도 하고.....아~~ 그래도 금방 비가 오다가 마니까 또 더워요!.....ㅠ.ㅠ
울시어머님은 더워서인지 제사날짜도 깜빡하시더군요..ㅎㅎ

반딧불,, 2004-08-0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제사날짜를요??

흠..울엄마는 어찌 그 바쁜 와중에 다 기억하시고 살았을꼬...
불가사의랍니다..

그나저나 흠...새벽에 훨씬 재밋지요??글도 더 잘 써지구요.

책읽는나무 2004-08-0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며느리라도 맏며느리들은 군기가 바짝 들어 제사날짜 절대 안잊어버리더군요!!
울시어머님은 장녀지만....막내며느리시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드신후로 조금 깜빡하세요!!..^^
하긴 저도 날짜를 잘못짚고 있었더랬는데...시댁 큰댁의 장손며느리님이신 시형님이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ㅎㅎ
우리집 제사인데 남들이 더 정확하게 기억하다니...ㅡ.ㅡ;;

반딧불님.....그런데 코멘트로 처음 뵙는것 같네요...^^
이제 서서히 아침형서재인들이 많이 늘어나니 즐겁네요...^^
우리같이 선선한 새벽에 맑은 기운으로 같이 놀아요~~~^^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과학은 내친구 13
히로노 다카코 그림, 사토우치 아이 글, 고광미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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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님(특정인을 지목해도 될란가 모르겠지만!!.ㅡ.ㅡ;;)의 리뷰를 통해서 눈여겨보았던 그림책이었다...
특히 과학그림책이란것에도 관심이 갔던것같다....

조금씩 과학이나 수학등의 다방면에 걸친 상식들을 예쁜 그림책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고픈 욕심이 일었다....요즘은 좋은책들이 워낙 많아 과학책인지? 수학책인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게끔 마법을 부려 변장한 그림책들이 정말 많은듯하다....말그대로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수있다...때론...이런 기회가 단지 그림책이 아닌 실제생활에서 만끽하였으면 더 좋으련만~~ 하고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말이다....ㅡ.ㅡ;;

일단 이책을 펼치면....비가 오늘날 볼수 있는 자연풍경이 하늘 하늘 그대로 담겨 있다...나는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비가 오는날 개구리가 울어대고...달팽이가 기어가고...뱀딸기가 도처에 널려있는 이러한 풍경들이 전혀 낯설지는 않다....오히려 비가 오고나서 논둑에서 미꾸라지 잡는 장면도 넣어주었으면?? 하고 아쉬워할정도다....내남동생들은 스텐으로 된 대야를 들고 나가서 열심히 자연산 미꾸라지를 가득 잡아왔다.....엄마가 추어탕을 끓여주시기도하고....앞집 가게에 한그릇에 오천원이었나?? 값은 생각이 나질 않는데....그렇게 내다팔기도했다....동생들은 장사(?)하는 그재미에 비만오면 비옷이랑 장화를 챙겨들고 나갈 준비를 하곤 했었다....나는 몇번 따라나서긴 했지만....미꾸라지가 너무 징그러워 옆에서 대야만 받쳐들고 동생들 조수노릇만 했었다...그러다 귀찮기도 하고 조수노릇이 자존심이 상한다하여 아예 집안에 처박혀 있었다...계속 따라나섰더라면....그때 느꼈던 그경험들을 더 생생히 내아들에게 전해줄수 있었을텐데!! 지금 많이 후회가 된다....
하지만....동생들도 국민학교때정도밖에 미꾸라지잡이를 못했던것같다...어느날 갑자기 어떤 낯선 아저씨가 전기로 미꾸라지를 잡는 이상한 물건을 개울가에 들이대더니 싹쓸이를 해갔다...그뒤로 미꾸라지는 더이상 잡기가 힘들다고 동생들이 투덜투덜거렸던 기억이 난다....
나쁜 아저씨!!.....미꾸라지를 조금이라도 남겨주었더라면....동생들은 조금이라도 더 즐거웠을텐데~~~ 말이다....

옆길로 샛지만.....비가올때의 시골풍경은 그렇게 좀 시끄러웠다.....개구리들이 줄기차게 울어대기도 하고....아이들은 비를 맞으며 논둑에서 개구리도 잡고...미꾸라지도 잡으며 소리 지르고 즐거워했으니 말이다.....지금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상상을 못할것이다.....하긴 내아이도 상상을 못하지 싶다...그래서 더욱더 이러한 책들을 아이에게 읽혀주고픈 생각이 드는것일까??..내가 신이 나기 때문에??....ㅎㅎ

민이는 한달전에 집근처에서 본 뱀딸기가 이그림책에 나오는걸 보고서 신기해하고 좋아한다...만약 실제로 참개구리랑 청개구리도 보고... 실제로 연못속에 있는 부레옥잠도 보고 했더라면 더 좋아했을텐데~~ 싶기도하다...그래도 비가 오는날이면...책제목을 기억해서인지....이책을 가져온다....책제목이 바로 <비오는 날 또 만나자>이니 민이는 비오는 날이면 이책을 만나고 싶은가보다....^^

일본작가들이 만든 책이지만...우리네 정서와 많이 비슷하여 그림책의 풍경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2002년 우수환경도서>로도 선정이 되었는데....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아이에게 과학상식도 가르쳐줄수 있고....예쁜 그림도 덤으로 보여줄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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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6
오드리 우드 지음, 돈 우드 그림 / 보림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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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눈을 가늘게 뜨게 된다....
그림이 어찌 이리도 이쁜지!!...감미롭다라는 표현을 해야 맞을런지?? 신비롭다라고 표현을 해야 맞을런지??..........^^

나는 처음 이책을 받아들고 보았을땐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아들녀석은 내가 저를 따라다니면서 읽혀주어도 시큰둥한다.......ㅡ.ㅡ;;
듣는겐지 마는겐지.....속이 무척 상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아이가 외면을 하면 속이 상한다...
그렇다고 내욕심을 채우려 아이에게 강요를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아이에게 외면을 당하는 책은 정말로 정말로 속이 상한다...ㅡ.ㅡ;;

그래서 이책도 홀대를 받는 책중의 하나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건만....
아들녀석은 엄마랑 누워서 손가락 돼지들을 연상시키며....."뚱뚱이 돼지 두마리 뽀뽀!! (엄지손가락을 뽀뽀시킨다..)....똘똘이 돼지 두마리 뽀뽀!!..(검지손가락을 뽀뽀시킨다..)...장다리 돼지 두마리 뽀뽀!!...까불이 돼지 두마리 뽀뽀!!...꼬맹이 돼지 두마리 뽀뽀!!~~~"하면서 손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뽀뽀를 시키는데 아이는 순서대로 잘 따라한다....분명 책을 귓등으로 듣는듯 했는데??....안듣는듯 하면서도 저는 다 듣고 있었나??.....그래도 속마음은 내심 기뻤다....끝까지 외면하진 않겠구나~~~ 싶었으니까 말이다..^^

아이들은 손가락놀이를 참 좋아하는것 같다....아들녀석은 남자아이지만....엄마랑 쎄쎄쎄를 하자고 내손을 잡아끌어댕겨....우리는 열심히 쎄쎄쎄를 한다....그리고 손동작이 많은 율동을 텔레비젼에서 보면 재미있다고 잘 따라하곤한다....아들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율동이 곁들인 동요는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데..."바윗도 깨트려 돌덩이~~~"노래를 좋아한다...그리고 율동순서가 뒤바뀌었어도 혼자서 열심히 부르면서 따라한다....아마도 이그림책도 처음엔 복잡하고 현란한 그림들에 뜨악해서 외면했지만..알고보니 손동작 놀이가 깃들인 책이란걸 눈치를 챈것 같다...지금은 <꼬마 돼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

처음엔 손가락과 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돼지를 어떻게 연관지어 이해를 시키나?? 내심 고민이 일었는데..기우였다....어떤 이해나 설명이 없어도 아이는 아이수준에 맞게 그냥 그림책을 받아들인다....돼지를 연상시키며 손가락끼리 뽀뽀를 시키는지 잘은 모르겠지만...열심히 손가락을 맞부딫치며 뽀뽀를 시켜준다....그럴땐 아이들의 상상력이 부럽다....아이들의 상상력은 그야말로 조건없이 무조건 샘솟아나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다...

나는 이그림책의 분위기가 원래 이렇게 은은한 분위기인줄 알았더니...다른 리뷰들을 훑어보니 외국그림책을 우리책으로 옮기면서 인쇄상태가 원본만큼 못하다는걸 알았다....원본책의 색감이 이그림책보다 더 화려할것이란 기대감에 외서책을 따로 구입을 해서 얼른 확인을 해보고 싶지만....이책도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다...나는 개인적으로 은은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데...모르겠다....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런지??.......하긴 우리아들녀석도 처음 이책을 펼쳐서 나는 은은하다고 받아들였지만....녀석은 우중충하다고 받아들여 고개를 돌려버린 이유가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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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방 꿈을 꾸었다......
헌데......꿈이야기를 적자니...좀....거시기한데(사춘기 소녀도 아니고!!..ㅡ.ㅡ.;;)
그래도 적어야겠다....

꿈에 한기주.....아니 박신양이 나왔다...
나는 파리의 연인을 꼬박 꼬박 보는 타입은 아닌데...주로 토요일분만 보기 때문에...
항상 내용이 뒤죽박죽이다...ㅡ.ㅡ;;

그래도 요즘 박신양이 아주 인상이 깊었던지!!
내꿈에도 출연을 해버렸네....^^
박신양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데.....몇회분이었는지??
피아노앞에 앉아 피아노를 치며 유리상자 노래를 부른 장면을 보고서 아마도 뿅~~ 갔나보다..ㅡ.ㅡ;;

내꿈에 나타난 박신양은 어떤 여자랑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김정은이었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남!)
내가 그옆에서 두손을 깍지를 끼고  눈은 하트눈이 되설라무네 박신양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꿈을
꿨다....헌데 나는 꿈에서 항상 바라보는 제3자가 되면서 시작을 하지만...꼭 꿈이 깨일때쯤 결말부분에선
주인공이 내가 되는 꿈을 자주 꾼다....
이번에도 내가 박신양이랑 데이트를 하려던 찰나~~~~
안타깝게도 신랑이 깨우는 바람에 꿈이 깨버렸다......ㅡ.ㅡ;;
너무 아쉬워 흥야 흥야~~~ 신랑한테 잠이 덜깬 상태로.."나 박신양 꿈 꿨다~~~"해버렸다...
울신랑 속으로 열불 났을텐데......겉으론 암치도 않게 .... "좋겠네~~~"하고 출근을 했다....ㅡ.ㅡ;;

옛날엔 서로 바람피우는 꿈을 꾸면....자다깨서 꿈이 너무도 생생하고 억울하여 꼭 서로 자는 상대방을
쥐어박거나 꼬집어주곤 했다.....주로 내가 그런짓을 많이 했는데......
나는 한대 콕 쥐어박고 도로 철퍼덕~~ 자는척을 잘했다...
울신랑은 낮에 꿈이 생각나면......나한테 따지고 드는 타입이었었지!!
헌데 요즘은 그런 꿈을 꾸어도 서로 그런가보다~~~ 한다...ㅡ.ㅡ;;
나도 그렇게 되고...신랑도 그렇게 되어간다....

어쨋든.....박신양을 보니....파리의 연인에 나왔던 한기주보다 예전에 최진실과 찍었던 영화....<편지>였나?? 그영화에 나왔던 남자주인공이 생각이 나 가슴이 아련하게 저려왔다....
예전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영화에 나온 그남자 이름 뭐지??
유지태 말고...음..음....으~~ 나의 치매에 가까운 기억력!!
암튼 그남자가 내꿈에 나타나 나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꿈을 꾸고서 며칠을 가슴이 설레어 일을 제대로 모못한적도 있었다....그땐 아마도 결혼하기전이었던것 같은데..........ㅡ.ㅡ;;

가끔씩 연예인들이 꿈에 나오면....이게 무슨 징조일까?? 싶다...
로또복권이나 한번 사볼까??
이왕이면 박신양이 그 커다란 핑크돼지를 들고 있었으면 정말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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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4-08-0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또 한번 사봐요..그래서 알라딘에 나무를 잔뜩 심는 거여요..숲이 무성해 지도록...근데 싸인은 못 받았죠?..^^

책읽는나무 2004-08-03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로또도 천원대로 할인이 된다고 하던데....한번 사볼까요??
조선인님은 스탠드를!!
나는 나무를!!
여우님은 포도를!!
정말 멋지겠네요.....ㅎㅎㅎ
그러게요!!
싸인을 받았더라면...그걸 조합해서 숫자를 맞출수 있을텐데...ㅡ.ㅡ;;

물만두 2004-08-0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꿈이 대박꿈이라 하더이다. 로또 대박 나시면 한턱 쏘시구려...

호밀밭 2004-08-03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 꿈도 나쁜 꿈은 아닐 거예요. 게다가 요즘 인기 최고의 박신양이 나오는 꿈이니 대박꿈에 가깝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나온 남자라면 김태우를 말씀하시는 것 아닌지. 김태우도 선한 이미지라 괜찮은데 님의 꿈에는 신사적인 이미지의 배우들이 나오네요.

책읽는나무 2004-08-03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정말 대박꿈이어요??...아뿔싸~~ 꿈얘기는 미리 말하면 말짱 도루묵이잖아요!!....ㅡ.ㅡ;;...어떡해??
호밀밭님...지난번에 내친구중 친정어머님이 이정길이 꿈에 나타났답니다..그래서 너무나도 잘생겨서 좋아라 하시면서 연애를 하시는 꿈을 꾸셨는데...어머님이 태몽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식들을 캐물으시니 딸 여섯중에서 다섯째인 내친구가 임신을 했다지 뭡니까!!..전 연예인꿈도 태몽이란건 첨 알았어요!!...그어머님이 친구의 태몽을 꾸어주시고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암튼..만약 어머님의 꿈이 들어맞다면...이정길처럼 잘생긴 아들놈을 낳지 않을까?? 은근히 모두들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입디다...^^
그리고 김태우....이름을 들으니 김태우가 맞아요!!...저 그꿈을 꾼이후로 김태우를 엄청 좋아하게 되었어요!!...^^
오늘 세분의 말씀을 듣고보니 음~~~ 나중에 저녁이 되면 로또방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지난번엔 낮잠을 자는통에 민이가 똥을 싸는 꿈을 꿔서..신랑에게 그꿈을 팔았거든요!!
똥을 세번 쌋기때문에 한번에 만원씩...합이 삼만원을 받았었는데....이꿈도 팔까요??..ㅎㅎㅎ

ceylontea 2004-08-0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여름밤의 꿈이네요.. ^^

책읽는나무 2004-08-0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근데 어제 그릇하나 깨먹었어요!!
그릇깨려는 꿈이었나봐요..........ㅠ.ㅠ